기사한줄, 한국 6월 한 달간 안보리 의장국 ···2014년 5월 이후 10년 만

  • 등록 2024.05.26 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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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선출직 비상임 이사국인 한국이 6월 한 달간 안보리 의장국을 맡는다. 한국이 안보리 의장국을 맡는 것은 2014년 5월 이후 10년 만이다. 의장국은 안보리의 공식 회의와 비공식 협의를 주재하고, 유엔 회원국과 유엔 기관들을 대표한다.

 

한국은 의장국 수임 기간 동안 사이버 안보를 주요 의제로 삼아 고위급 공개토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이 회의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주재할 예정이다.  또한, 유엔 사무국 요청에 따라 아동과 무력분쟁을 주제로 한 공개 토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참석도 추진하고 있다.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필요시 북한 관련 안보리 회의를 언제든 개최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국의 외교적 진전을 또 한번 확인할 기회이다.

 

참고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SC)는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설립된 유엔의 주요 기관 중 하나이다. 총 15개국으로 구성되며, 5개 상임이사국(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은 거부권을 가지고 있고, 10개 비상임이사국은 2년 임기로 선출된다.

 

주요 기능 및 권한은 국제 평화와 안전 유지, 결의안 채택, 평화 유지 활동, 경제 제재와 외교적 제제와 같은 제재 부과, 군사적 행동 승인 등이 있다.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은 매달 알파벳 순서로 돌아가며, 모든 회의를 주재하고 의제를 설정한다. 결의안 통과 조건은 15개 이사국 중 최소 9개국의 찬성 및 상임이사국의 거부권 행사 없음이다.

 

 

양세헌 기자 headyang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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