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파독 근로자의 도전을 기리며···'독일마을 기억의 밤' 11월 23일 개최

  • 등록 2024.11.20 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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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3일(토) 오후 3시, 경남 남해 독일마을 광장에서 ‘독일마을 기억의 밤’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파독 근로자들의 젊은 날의 도전과 열정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독일마을 추모공원에는 LED 양초와 ‘기억의 아치’가 설치되며, 방문객들이 응원과 안부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오후 3시부터 광장에 마련된 꽃마차에서 따뜻한 뱅쇼와 히비스커스 차를 제공하는 ‘뱅쇼카’가 운영된다.

이어 3시 30분에는 성악과 색소폰 연주가 어우러진 ‘아트영포엠’의 사전공연이 진행되며, 4시부터는 강용수 작가의 북토크가 개최된다. 강용수 작가는 저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북토크는 사전신청자 50명에게 독일마을 기념품이 제공된다. 신청은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파독근로자들이 남긴 도전과 추억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장소로 추모공원을 조성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추억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및 북토크 관련 문의는 남해관광문화재단 미래콘텐츠사업팀(055-864-4509)으로 하면 된다.

김영주 기자 kiyogu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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