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제작사 오늘의웹툰(대표 진수글)이 HB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웹툰 공모전 ‘2024 과제부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웹툰 작가와 지망생 모두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며, 올해는 숏드라마 부문을 신설해 더욱 다양한 작품이 출품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및 평가 방식의 차별화
‘과제부활전’은 단 1화의 원고만으로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다른 공모전과 달리,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독자 관람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인 ‘웹툰 애널리틱스’로 작품을 평가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제공해 작품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공모전 참가자와 수상자에게 저작권 및 계약 의무가 없는 점은 큰 장점으로,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며 자유로운 창작 환경을 지원한다.
시상 부문 및 혜택
본상 부문에서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하며, 최소 6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300만 원 (1편)
-최우수상: 200만 원 (1편)
-우수상: 100만 원 (1편)
또한, 10개 이상의 작품을 제출한 단체에는 별도의 단체 최우수상과 단체 우수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숏드라마 부문에서는 HB엔터테인먼트가 시상을 담당하며, 세 명의 수상자에게 각 1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숏드라마 제작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HB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와 ‘SKY 캐슬’ 등으로 널리 알려진 국내 최고의 제작사다.
참가 일정 및 신청 방법
신청 기간: 12월 16일부터 접수 가능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신청: 과제부활전 공식 홈페이지
진수글 오늘의웹툰 대표는 “웹툰 산업이 숏드라마라는 새로운 콘텐츠 영역에서 변곡점을 맞이했다”며 “오늘의웹툰은 작가 지망생과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해 더 많은 창의적인 작품이 빛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웹툰 산업과 숏드라마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