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순위 발표

  • 등록 2025.01.15 12: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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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여행 데이터 플랫폼 OAG가 발표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순위에서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ATL)이 탑승 좌석 수 6270만 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및 국제선 좌석 수를 기준으로 한 순위로, ATL은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자리를 유지했다.

 

 

2위는 두바이 국제공항(DXB), 3위는 도쿄 하네다 공항(HND)이 차지했다. 하네다 공항은 전년 대비 좌석 수가 4.8% 증가한 5520만 석을 기록하며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아시아 공항의 성장 두드러져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항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상하이 푸동 공항(PVG)은 전년 대비 29%의 좌석수 증가로 15위에서 9위로 도약했으며, 이는 글로벌 톱 10 공항 중 가장 빠른 성장세다. 광저우 바이윈 공항(CAN)도 7위에 올라 처음으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국제선 좌석 수 기준으로는 인천공항(ICN)이 4160만 석을 기록하며 전년 7위에서 3위로 상승,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항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SIN)은 4150만 석으로 뒤를 이었고, 홍콩공항(HKG)은 3460만 석으로 40%의 성장률을 보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아시아 시장 회복세 확인

OAG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인 마유르 파텔은 “2024년 순위는 아시아권 시장 회복의 강세를 보여준다”며 “상하이 푸동과 광저우 바이윈 공항의 성장은 물론, 인천, 창이, 홍콩 공항의 지속적인 강세는 글로벌 항공 연결성과 아시아의 중심적 역할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OAG의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여행객의 수요와 항공편 연결성을 기반으로 한 아시아 공항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전체 순위와 자세한 평가 방법은 OAG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주 기자 kiyogu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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