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봄 제철 미나리 활용한 야쿠르트·주류

  • 등록 2025.03.19 09: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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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봄 제철 식재료인 ‘미나리’를 활용한 신개념 야쿠르트와 주류를 연이어 선보이며 봄 시즌 트렌드 선점에 나섰다.

 

 

GS25는 오는 20일 자체 브랜드(PB) 제품인 ‘유어스 야쿠르트 그랜드’ 시리즈의 신제품 ‘유어스 야쿠르트 그랜드 미나리’를 출시한다. 야쿠르트 특유의 맛에 돌미나리의 향긋함과 상큼함이 조화를 이뤄 봄철 입맛을 돋우기에 적합하다. 가격은 1,700원이다.

 

‘유어스 야쿠르트 그랜드’는 2015년 GS25가 hy와 협업해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 280ml 대용량 발효유 시리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 수량이 1억5,000만 병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GS25는 웰니스 트렌드 확산과 대용량 발효유의 가성비·가잼비 요소가 성공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신제품은 시리즈 최초로 제철 채소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 소비를 하나의 콘텐츠로 즐기며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펀슈머’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GS25와 hy는 이색적인 조합을 기획했다. 펀슈머들은 재미있는 상품을 SNS에서 적극 공유하는 경향이 있어, GS25는 화제성과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GS25는 오는 23일 ‘이균 참외미나리주’의 3차 오프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이 제품은 지난해 말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에드워드 리 셰프가 선보여 호평받은 주류를 정식 상품화한 것이다.

 

이균 참외미나리주는 100% 국산 쌀에 참외의 달콤함과 미나리의 상쾌한 감칠맛이 어우러진 전통주다. 인공 감미료 없이 쌀로만 단맛을 내 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렸으며, 알코올 도수는 6도, 가격은 5,500원이다.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 이 제품은 앞서 진행된 두 차례의 ‘우리동네GS’ 앱 사전 예약과 두 차례 오프라인 판매에서 약 6만4,000병이 완판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GS25는 이번 3차 오프라인 판매에서도 앱을 통해 재고를 조회하는 ‘광클족’과 현장 구매를 위해 대기하는 ‘줄서기족’이 몰리며 또 한 번 ‘오픈런’ 현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엄유현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봄을 맞아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미나리를 활용한 야쿠르트와 주류를 기획했다”며 “펀슈머들의 구매력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GS25는 앞으로도 이색적인 상품 개발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kiyogu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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