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가 하남, 강남, 수지, 안성에 이어 국내 다섯 번째 전용 전시관인 '제네시스 청주'를 공식 개관했다.

'제네시스 청주'는 제네시스 전 차종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전시와 커뮤니티 프로그램까지 경험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총면적 6953제곱미터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네시스 전시관이다.

제네시스는 이 공간을 단순한 자동차 전시장을 넘어 문화적이고 사회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하며, '카 컬쳐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관은 '교감으로 빚은 켜'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켜'는 '겹겹이 쌓이다'와 '켜다'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아 고객과 관계를 쌓아가며 새로운 문화를 열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전시관 1층은 60미터 길이의 나무 캐노피 아래 리셉션과 라운지가 마련돼 방문객을 환대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특히 한지와 나무를 활용한 인테리어로 한국적 미감을 살리고, 청주가 세계적인 공예 도시임을 강조했다. 상층부는 투명 유리를 사용해 시간과 빛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공간미를 구현해 제네시스 특유의 자신감과 진정성을 드러냈다.

2층에는 제네시스의 홈앤오피스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이 전시되며,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작은 디테일까지 경험할 수 있다. 3층과 4층에서는 제네시스 전 차종을 전시하고, 차량 색상과 소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도 마련됐다. 고객들은 골프 관련 상품과 함께 전시된 차량을 통해 제네시스가 제안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다.

5층은 플래그십 모델과 콘셉트카 등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개관 기념 특별전 '시간의 정원'이 진행된다. 금속공예 작가 조성호와의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장인 정신을 통해 풀어낸 제네시스 브랜드의 여정을 선보인다.

6층에는 제네시스 오너를 위한 프라이빗 공간인 '오너스 라운지'와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커뮤니티 라운지'가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전통 한지 워크숍, 레진아트 워크숍 등 참여형 클래스를 통해 고객들이 브랜드 철학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제네시스 청주'는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청주의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지역 특화 시승을 비롯해, 오너 대상 일상 주행 시승, 차종 비교 시승, VIP석 시승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청주의 장인 정신과 제네시스만의 독창적인 가치를 결합한 '제네시스 청주'가 고객들에게 단순한 차량 구매를 넘어선 새로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청주'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매월 첫째 주 월요일과 신정, 설날, 추석 당일 및 익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