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방치폐기물 270톤 수거…중산간·녹지대 정비 박차

  • 등록 2025.05.27 20: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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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올해 초부터 추진해 온 중산간 및 녹지대 방치폐기물 정비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5월 현재까지 총 57개소에서 약 270톤 규모의 방치폐기물을 수거 및 처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장기간 방치된 폐기물로 인해 발생하는 경관 훼손, 생활환경 피해, 주민 민원 증가 등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수거된 폐기물은 중산간 지역에서 82톤, 공한지에서 141톤, 주택가 및 기타 지역에서 47톤 등으로 집계됐다.

 

서귀포시는 현장 중심의 신속 대응을 위해 읍면동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무단투기 우려 지역을 상시 점검하고 있다. 민원 신고가 접수될 경우에는 즉시 현장 정비에 나서며, 각 읍면동에서는 방치폐기물 제보를 받은 뒤 실태를 확인하고 시 생활환경과와 공유해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역 여건에 따라 인력과 장비를 유동적으로 투입해 폐기물 수거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수거를 넘어 생활환경 개선과 시민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중산간과 녹지대에 방치된 폐기물이 발견될 경우 신속히 처리하는 한편, 폐기물 발생 자체를 줄일 수 있도록 사전 예방 중심의 시책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서귀포시청]

양세헌 기자 headyang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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