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역대 최대 아트 바젤 바젤 컬렉션 공개 ... 아트 스토어로 집에서 만나는 세계 현대 미술

  • 등록 2025.06.16 11:04:05
  • 조회수 4
크게보기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아트 바젤 인 바젤(Art Basel in Basel)과 손잡고 ‘삼성 아트 스토어’에 역대 최대 규모의 현대 미술 컬렉션을 선보인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를 통해 제공되는 예술 구독 서비스로, 전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 3500여 점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2025년 아트 바젤 인 바젤 컬렉션은 오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행사 출품작 중 예술성과 다양성, 지리적 대표성을 고려해 엄선된 현대미술 38점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가 아트 바젤 컬렉션으로 공개한 작품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아프리카 문화 기반 작품과 신진 작가부터 거장까지 아우르는 구성이 특징이다.

 

이번 컬렉션에는 △이기봉의 ‘일루션 코드 프롬 제로’ △조 베어의 ‘무제’ △린 허시만 리슨의 ‘유혹’ 등 시각적 깊이와 주제를 갖춘 작품이 포함됐다. 또한 △로메오 미베카닌의 ‘여인과 작약’ △바심 마그디의 ‘우주의 전령이 우리를 공동 연민과 겸손이 지배하는 동굴 정착지로 데려갔다’ △잔딜레 차발랄라의 ‘분홍 꽃봉오리’ △안토니아 쿠오의 ‘윌로’ 등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반영한 작품들도 함께 소개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와 올해 아트 바젤 홍콩에 이어 이번 바젤 전시까지 연속 참가하며 아트 바젤의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 활약 중이다. 특히 올해 3월 홍콩 컬렉션 일부 작품은 글로벌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며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가장 오래 감상한 작품 목록 상위권에 올랐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바젤 행사 현장에 ‘아트큐브(ArtCube)’를 운영해 관람객에게 몰입형 디지털 아트 경험을 제공한다. 아트큐브는 더 프레임, 마이크로 LED, Neo QLED 8K 등을 활용해 아트 바젤 컬렉션을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시 공간이다.

 

아트 바젤 디렉터 마이케 크루즈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아트 바젤의 경험이 각 가정으로 확장되며, 전 세계 관객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용수 부사장은 “이번 컬렉션은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췄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최고의 현대 미술을 집 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세헌 기자 headyang1@gmail.com
Copyright @헤드라인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 경기,아53028 | 등록일 : 2021-10-07 | 제호명: 헤드라인 경제신문 |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평화로 216번길 13 발행 편집인 : 양세헌 | 전화번호 : 010-3292-7037 Copyright @헤드라인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