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실용성 끌어올린 The 2025 봉고 III EV 특장차 출시… 충전 속도 32분으로 단축

  • 등록 2025.06.16 12:39:19
  • 조회수 14
크게보기

기아가 16일 전기 소형상용차 시장 공략을 위한 'The 2025 봉고 III EV 특장차'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특장차 라인업은 지난 4월 선보인 The 2025 봉고 III EV를 기반으로 △냉동탑차 △내장탑차 △윙바디 △양문형 미닫이탑차 △파워게이트 등 다양한 활용 목적에 맞춘 특장 모델로 구성됐다.

 

 

The 2025 봉고 III EV 특장차는 기존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충전 속도 개선 △탑차 조명 밝기 상향 △파워게이트 품질 향상 등 실용성과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특히 급속 충전 속도는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의 시간이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대폭 줄었다. 이는 에너지 밀도가 높은 신규 배터리 셀을 적용한 결과다. 이 외에도 실내 LED 조도를 높여 야간이나 어두운 환경에서의 시인성을 개선하고, 수직형 파워게이트에는 녹과 흠집 방지 강화 처리를 적용해 유지관리 부담을 줄였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냉동탑차 로우 6292만원, 스탠다드 6302만원 △내장탑차 로우 4867만원, 스탠다드 4982만원, 하이 5011만원 △윙바디 수동식 5080만원, 전동식 5230만원 △양문형 미닫이탑차 로우 5008만원, 하이 5074만원 △파워게이트 수직형 4906만원, 턴인형 4919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아는 “빠른 충전, 강화된 편의 사양, 사용자 맞춤형 설계로 무장한 이번 특장차가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형 특장차 부문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세헌 기자 headyang1@gmail.com
Copyright @헤드라인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 경기,아53028 | 등록일 : 2021-10-07 | 제호명: 헤드라인 경제신문 |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평화로 216번길 13 발행 편집인 : 양세헌 | 전화번호 : 010-3292-7037 Copyright @헤드라인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