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국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갤럭시 AI 클래스’ 운영…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AI

  • 등록 2025.06.19 12: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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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전국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AI 교육 프로그램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를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해 학생들이 인공지능(AI)을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AI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AI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연령별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체험 장소와 방식에 따라 ‘@스쿨’, ‘@삼성스토어’, ‘@디지털시티’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전국 800개 학교 방문하는 ‘@스쿨’ 프로그램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스쿨’은 삼성전자가 전국 약 800개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관심사에 맞춘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AI를 체험형 수업으로 제공하며, 올해 8만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표 커리큘럼으로는 갤럭시 S25 시리즈와 ‘인물 사진 스튜디오’, ‘스케치 변환’ 기능을 활용한 ‘우리 반 추억여행’ 만들기, 자신의 꿈을 그려보는 비전보드 만들기, 숏폼 영상 편집 체험 등이 있다.

 

유아 대상 ‘@삼성스토어’ 프로그램… 놀이로 배우는 AI
‘@삼성스토어’ 프로그램은 서울, 경기, 충남, 전북, 경북 등 12개 지역의 삼성스토어에서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놀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AI에 대한 흥미를 유도한다.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은 ‘내 꿈 티셔츠 만들기’로, 아이들은 태블릿에 자신의 꿈을 그리고 AI 기능을 통해 이미지를 완성한 뒤 이를 티셔츠로 제작한다. 이외에도 ‘셀피 스티커 만들기’, ‘캐릭터 키링 만들기’ 등의 활동이 진행된다.

 

초등 고학년 대상 ‘@디지털시티’ 투어와 AI 체험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디지털시티’는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과 ‘스마트홈 체험관’을 견학한 후, 생성형 편집, 스케치 변환, 전체 화면 번역 등 갤럭시 AI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학생들은 갤럭시 행성을 주제로 한 우주 탐험 콘셉트로 AI를 체험하며, 사진 속 쓰레기를 지우고 새로운 풍경을 생성하는 활동 등을 통해 AI의 실제 활용을 경험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도구임을 학생들에게 직접 경험하게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대상과 지역을 지속 확대해 AI 교육 저변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세헌 기자 headyang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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