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24년 하반기 기술인재 채용을 시작한다고 6월 2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전동화를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재 확보 차원에서 진행된다.
모집 부문은 △자동차 생산 △R&D 기술인력 △배터리 기술인력 등 총 3개 분야이며, 지원서 접수는 오는 6월 24일(화)부터 30일(월)까지 7일간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https://talent.hyundai.com)를 통해 이뤄진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과 성별 제한은 없다. 단, 남성 지원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각 부문별 세부 자격 요건은 접수 기간 중 현대차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7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7월 말 인·적성 검사, 8월 1차 면접, 9월 최종 면접 및 신체검사를 거쳐 10월~11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자동차 생산 부문 인재는 1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국내 생산공장에 배치되며, R&D 및 배터리 기술인력은 각각 11월 중 남양과 의왕 연구소에 배치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 환경 속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인재 확보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미래를 함께할 우수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