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쉼표, 도시를 떠난 여행자들의 힐링 공간… ‘2025 농촌여행 페스티벌’에서 만나는 농촌의 매력

  • 등록 2025.06.25 10: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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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도농 교류의 날(7월 7일)’을 기념해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 농촌여행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농촌진흥청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하며, 국민들에게 ‘일도 쉼도 자연 속에서 함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홍보관은 △농촌 체험 여행지 △치유농장 △농촌 워케이션 △농업경관 명소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농촌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일과 휴식을 조화롭게 이어갈 수 있는 다채로운 여행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느림과 쉼이 있는 농촌 체험 여행지
전국의 농촌교육농장, 농가맛집, 휴양마을 등 28곳이 추천 여행지로 소개된다. 각 여행지는 현지 농산물과 고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전원 숙소까지 제공돼 도심에서 벗어난 ‘진짜 쉼’을 가능케 한다. 해당 여행상품은 온라인 플랫폼 ‘노는법’ 홈페이지와 앱에서 예약 가능하다.

 

몸과 마음을 돌보는 치유농장
치유농업 경진대회 수상작 중 최우수·우수 치유농장 20곳도 소개된다. 천연 소재와 자연 환경을 기반으로 한 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적 회복과 휴식을 제공하는 이들 농장은 치유농업포털 ‘치유농업ON’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자연 속 워케이션, 일과 쉼의 새로운 형태
농촌형 원격근무지(워케이션)로는 강원 횡성의 산채마을, 충남 부여의 기와마을, 전북 정읍의 황토현녹두랑시루랑이 선정됐다. 이들 마을은 화상회의 시스템과 근무시설은 물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요리 체험이나 캠핑, 자전거 산책 등의 프로그램으로 일과 휴식의 균형을 제시한다.

 

농촌이 품은 경관과 전통의 가치
농업유산과 경관농업 지역 12곳도 이번 행사에서 조명된다. 평창 대관령목장, 완도 청산도 구들장논, 제주 밭담농업 등은 농촌 특유의 정취와 역사적 자산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자연을 체험하며 걷기 좋은 여행지로 꼽힌다. 자세한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사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홍보관은 농촌 진흥 정책의 성과를 국민과 직접 공유하는 자리로, 지속가능한 농촌여행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최소영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농촌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농촌이 삶의 쉼터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치유농업과 전통 농업유산 등 검증된 자원을 적극 활용해 농촌을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농업진흥청]

양세헌 기자 headyang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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