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OLED 첫 적용한 스마트모니터 M9 출시… 무빙스탠드까지 강화한 2025년형 라인업 공개

  • 등록 2025.06.25 10:54:47
  • 조회수 17
크게보기

삼성전자가 25일 2025년형 스마트모니터 신제품 3종 M9, M8, M7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사용자 맞춤형 기능과 디자인, 이동성과 화질 개선을 동시에 구현해 스마트모니터 시장의 혁신을 다시 한 번 이끌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스마트모니터 최초로 OLED 패널을 탑재한 32형 M9다. 이 제품은 선명한 화질과 깊은 블랙을 구현하며, 글로벌 색상 전문 기관 팬톤의 컬러 검증과 피부 톤 검증을 모두 통과해 색 재현력과 정확도를 강화했다. 또한 삼성 고유의 번인 방지 기술인 OLED 세이프가드 플러스가 적용돼 장시간 사용 시에도 안정적인 화질을 제공한다.

 

M9는 165Hz 주사율과 0.03ms 응답 속도를 지원하며, 엔비디아 지싱크와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호환 기능을 갖춰 고사양 게임 환경에도 최적화됐다. 출고가는 199만원이며, 실버 색상으로 출시됐다.

 

M8 모델은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으로, 웜화이트 색상으로 선보이며 출고가는 90만원이다. 한편 M7 모델은 43형과 32형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며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 중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모델과 색상에 따라 56만 원에서 69만 원으로 책정됐다.

 

세 모델은 공통적으로 AI 화질 최적화 기능을 통해 콘텐츠 유형에 따라 화면을 자동 조정하며, 대사 전달력을 높이는 ‘액티브 보이스 Pro’ 또는 ‘액티브 보이스’ 기능도 탑재돼 콘텐츠 시청 경험을 한층 향상시켰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과 함께 이동형 스탠드 제품도 강화했다. 특히 M7 모델과 결합 가능한 ㄱ자형 암타입 무빙스탠드 ‘무빙스탠드 스탠다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높낮이 조절이 간편하며, 기존 I자형 스탠드는 ‘무빙스탠드 라이트’라는 이름으로 리브랜딩됐다.

 

두 제품 모두 피벗 기능을 지원해 화면을 90도까지 기울이거나 세울 수 있으며, 선반 탈부착이 가능하고 화이트·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돼 인테리어 맞춤 선택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무빙스탠드와 M7 모델을 결합한 ‘무빙스타일 M7’을 판매하며, 향후 TV 결합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사전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7월 4일까지 삼성닷컴에서 사전 알림 신청 후 구매 시 최대 15만원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M9과 M8 제품 구매자에게는 하만카돈 LUNA 또는 JBL FLIP 7 스피커가 증정된다. 또한 M7 제품 구매 시 15만원 추가 시 무빙스탠드를 함께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양세헌 기자 headyang1@gmail.com
Copyright @헤드라인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 경기,아53028 | 등록일 : 2021-10-07 | 제호명: 헤드라인 경제신문 |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평화로 216번길 13 발행 편집인 : 양세헌 | 전화번호 : 010-3292-7037 Copyright @헤드라인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