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 개시… 악성 사칭메일 예방 기대

  • 등록 2025.06.27 13: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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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청장 강민수)은 6월 27일부터 국민이 수신한 메일이나 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이버 공격자들은 ‘소득세 환급금 지급’,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지속적으로 유포해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해 왔다. 특히 AI 등 기술의 고도화로 인해 실제 국세청 도메인(@nts.go.kr)을 도용한 해킹 시도까지 발생하고 있어, 기존의 육안 식별만으로는 진위 여부 판단이 어려워지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별도의 문의 없이도 수신자가 직접 홈택스를 통해 메일과 문자 발송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용자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나의 홈택스’ 항목의 ‘메일·문자 발송내역조회’를 통해 진위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홈택스에서도 같은 기능이 7월 4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 도입으로 납세자들은 메일을 받은 즉시 국세청의 발송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되어 불필요한 걱정을 줄이고, 사칭에 의한 보안 사고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납세자 보호와 과세정보 보안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출처=국세청]

양세헌 기자 headyang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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