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AI 금융과 스테이블코인 양축 잡았다… 차세대 금융 인프라 주도권 확보

  • 등록 2025.07.04 09: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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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코스닥 294570)이 AI 기반 금융 서비스와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산이라는 금융 혁신의 두 축을 동시에 잡으며, 차세대 금융 인프라 공급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일, 웹케시그룹과 NH농협은행이 체결한 ‘생성형 AI 기반 미래형 뱅킹 서비스’ 구축 업무협약에서 쿠콘은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했다. 쿠콘은 뱅킹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방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호출·연동할 수 있는 API 기술 기반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반기부터 본격 도입되는 AI 기반 뱅킹 서비스는 사용자가 “이번 달 급여 내역 보여줘” 같은 자연어 명령으로 모든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대화형 금융 시스템이다. 이처럼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은 기업 고객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서비스의 성패는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 접근성에 좌우된다. 쿠콘은 계좌 거래내역, 카드 사용내역, 신분증 정보, 소득증빙 자료, 담보물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 API 형태로 제공하며 이 경쟁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미 국내 다수의 은행, 카드사,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쿠콘의 API를 활용하고 있으며, 모바일 대출 심사, 비대면 자녀 계좌 개설, 온오프라인 매출관리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쿠콘은 API뿐 아니라 간편결제, 가상계좌, 이체, ATM 입출금 등 종합적인 페이먼트 기능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쿠콘의 인프라는 향후 스테이블코인 도입 확산과 함께 전략적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쿠콘은 200만 개 이상의 오프라인 가맹점, 4만 대 이상의 ATM 인프라, 국내 90여 개 금융기관과의 전용망을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으며,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핀테크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김종현 대표이사는 “AI 에이전트 뱅킹의 성공은 데이터의 실시간 연동 능력에 달려 있으며, 쿠콘은 이를 위한 가장 강력한 플랫폼”이라며 “디지털 자산 시대에도 국내외 결제·정산 시스템을 아우르는 핵심 인프라 제공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AI 기반 금융 서비스와 디지털 자산화가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쿠콘은 ‘데이터+페이먼트’의 통합 역량으로 차세대 금융 표준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세헌 기자 headyang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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