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청년들의 창업 활동과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창업문화촌 단기 공간대여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서동고개에 위치한 청년창업문화촌은 기존에 장기 입주자를 공개 모집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지만, 최근 창업사무실 2호와 3호가 장기간 공실 상태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금정구는 공실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과 향후 유사한 상황에 대비해 단기 공간대여 방식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공간대여는 만 18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추후 일반 개인 또는 단체에도 개방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공간대여 신청서를 작성해 금정구청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팀(전화 051-519-4874)으로 제출하면 된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공간대여 사업이 청년들이 창업 자립 기반을 다지고 활발히 교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