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에이즈·성매개감염병 예방 숏폼 영상 공모전’ 개최… 청년이 만드는 인식 개선 콘텐츠

  • 등록 2025.07.31 1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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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이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예방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숏폼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제대로, 제로로’를 슬로건으로 예방 캠페인, 검진 활성화, 인식 개선 세 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층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예방 캠페인: 올바른 콘돔 사용, 안전한 성관계 등 HIV·성매개감염병 예방

 

- 검진 활성화: HIV 신속검사, 조기 발견, 보건소 무료검진 및 익명검사

 

- 인식 개선: 감염병에 대한 오해 해소, 낙인과 차별 극복, U=U(미검출=전파불가) 메시지 전달

 

공모 분야는 일반 영상과 AI 활용 영상 두 가지로 나뉘며, 숏폼(30~60초) 형식으로 제작된 영상이면 된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작품도 출품할 수 있으며, AI 기술 사용 여부는 작품 제출 시 명시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질병관리청 누리집(https://www.kdca.go.kr)의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작품과 함께 이메일(2025contest@rainbowpr.co.kr)로 8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공모작은 분야별 전문가 심사와 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총 7편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11월 5일 발표된다. 대상 수상자(1편)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질병관리청장상이 수여되며, 시상은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총 상금 규모는 700만원으로, 최우수상(각 100만원, 일반·AI 부문 각 1편)과 우수상(각 50만원, 일반·AI 부문 각 2편)에도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질병관리청 SNS 및 홈페이지 등 온라인 홍보 채널을 통해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청년층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감염병 예방 메시지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질병에 대한 편견을 넘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감 기반의 예방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감염병도, 편견도 멀어지는 영상 한 편이 우리 사회를 더 안전하게 바꾸길 기대한다.

 

[출처=질병관리청]

양세헌 기자 headyang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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