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민의 직업역량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직무능력은행’ 제도의 활용 확산을 위해 2025년 직무능력은행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직무능력은행은 자격, 교육, 훈련, 경력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개인이 축적한 직무능력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이를 필요할 때 ‘직무능력인정서’ 형태로 발급받아 취업이나 인사관리, 자기계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제공되고 있으며, 맞춤형 경력관리와 능력 기반 사회 구현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모전은 직무능력은행을 실제 활용한 경험이 있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인은 취업이나 진로 설계, 자기계발 등의 분야에서, 단체는 교육, 채용, 인사관리 등에서 직무능력은행을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수기 형식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개인과 단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상금도 함께 수여되어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주어진다.
개인 부문에서는 최우수 1점, 우수 3점, 장려 5점이 선정되며, 단체 부문은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3점이 수상 대상으로 선정된다.
접수 기간은 8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며, 신청 서식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나 직무능력은행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작성한 서류는 공단 이메일(ncs@hrdkore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활용 사례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평생직업능력 개발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력과 능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직무능력은행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든든한 도구가 되길 기대한다.
[출처=한국산업인력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