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6 싼타페·투싼·코나 블랙 익스테리어 선보여…강화된 상품성과 감각적 디자인

  • 등록 2025.08.07 12: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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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8월 7일, 대표 SUV 라인업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싼타페’, ‘2026 투싼’과 함께 소형 SUV 코나의 신규 디자인 패키지 ‘블랙 익스테리어’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6 싼타페와 투싼은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하고, 실용성과 감성 품질을 높인 신규 트림 및 옵션 패키지를 추가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두 모델 모두 신규 트림 ‘H-Pick’을 통해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실속 있는 구성을 선보였다.

 

2026 싼타페는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에 △전자식 변속 칼럼 진동 경고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을 기본 적용해 탑승자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H-Pick 트림은 △디지털 키 2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천연가죽 시트 △전동식 틸트 &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등 고급 사양을 포함해 상위 트림의 가치를 실속 있게 제공한다.

 

또한 외관 디자인 차별화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블랙 익스테리어’ 및 ‘블랙잉크 플러스’ 패키지도 새롭게 운영된다. 블랙 컬러를 라디에이터 그릴, 스키드 플레이트, 엠블럼 등에 적용한 해당 패키지는 싼타페의 시각적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킨다.

 

2026 투싼은 기본 트림인 모던에서부터 △후측방 충돌 경고 및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1열 열선시트 등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화했다.
H-Pick 트림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운전석·동승석 전동시트 △2열 열선시트 등 주행 보조 기능과 실내 편의 사양이 대거 탑재되어 프리미엄급 사양 구성을 제공한다.

 

투싼 역시 전용 블랙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운영, 블랙 컬러의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 19인치 휠 등을 통해 스포티한 외관을 구현했다.

 

코나 블랙 익스테리어는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을 기반으로 블랙 바디컬러 클래딩, 스포일러, 라디에이터 그릴 몰딩 등을 적용해 강렬한 인상을 더한다.

 

출시 가격은 △2026 싼타페 가솔린 모델이 3606만 원부터 △2026 투싼 가솔린 모델이 2805만 원부터 △투싼 N라인은 최대 3925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 혜택 반영 기준으로 각각 책정됐다(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현대차는 이번 신차 출시를 기념해 8월 7일부터 22일까지 싼타페, 투싼, 코나 블랙 익스테리어 출고 고객에게 최대 60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코팅 쿠폰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6 싼타페와 투싼은 안전성과 고급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라며 “신규 디자인 패키지와 트림을 통해 고객 취향을 세분화한 전략으로 SUV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SUV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상품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잡는 현대차의 전략적 행보가 기대된다.

양세헌 기자 headyang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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