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음악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관악산 계곡 캠핑장에서 숲속 문화공연을 연다.
올해 공연은 ‘관악산 숲. 소. 리’를 주제로, 숲(산), 음악(소리), 이야기(리)를 아우르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숲과 음악, 그리고 이야기가 어우러져 문화적 울림을 전하는 시간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다.
무대에는 트렌디한 퍼포먼스 밴드 ‘색소가이즈’, 감미로운 화음을 들려주는 ‘나린 아카펠라’, 4인조 팝페라 그룹 ‘포엣’이 참여해 숲의 정취와 어울리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찾을 수 있으며, 자연과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며 특별한 여가를 즐길 기회가 마련된다. 현장에는 포토존도 운영돼 관악산의 녹음을 배경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사전예약자 200명에게는 의자 또는 돗자리가 제공되며, 예약하지 못했더라도 누구나 현장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예약은 8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숲속 문화공연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음악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악산을 비롯한 자연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