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 판매 20% 증가

  • 등록 2025.09.30 10:39:36
  • 조회수 8
크게보기

삼성전자가 정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에 참여한 지난 두 달 동안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총괄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제도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10%, 최대 30만원까지 환급해 준다. 삼성전자는 이와 맞춰 AI 기반 절전 기능을 갖춘 고효율 가전을 선보이고, 정부 환급 제도 안내와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해 수요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AI 가전 3대장’으로 불리는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는 전기료 절감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고효율 에어컨과 세탁기 판매는 20% 이상 증가했고, 냉장고도 15% 이상 판매가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 7~8월 전체 삼성전자 가전 매출 중 40%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에서 나왔다.

 

대표 제품인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은 무풍 모드로 전력 사용을 최대 90% 절감할 수 있고,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세탁 시 최대 60%, 건조 시 최대 30%의 절전 효과를 제공한다. 냉장고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는 사용 환경을 감지해 최적의 냉각 방식을 자동 적용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으로 효율을 높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I 기반 고효율 가전이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며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통해 친환경 가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세헌 기자 headyang1@gmail.com
Copyright @헤드라인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 경기,아53028 | 등록일 : 2021-10-07 | 제호명: 헤드라인 경제신문 |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평화로 216번길 13 발행 편집인 : 양세헌 | 전화번호 : 010-3292-7037 Copyright @헤드라인경제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