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10월 22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삼성 갤럭시 이벤트(Samsung Galaxy Event)’를 통해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탑재한 신형 헤드셋을 공개한다.

이번 신제품은 구글과 퀄컴이 협력한 AI 기반 안드로이드 XR(Android XR) 플랫폼을 탑재한 첫 번째 기기로,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AI 네이티브 기기’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사용자 중심의 혁신을 통해 세상을 연결하고 새로운 경험 방식을 제시해 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AI와 XR이 결합된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은 다양한 폼팩터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된 개방형 생태계로, AI를 일상 속 몰입형 경험의 중심으로 가져오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젝트 무한(Project Moohan)’으로 알려진 이번 헤드셋은 해당 플랫폼을 탑재한 첫 번째 제품으로, 현실과 가상을 잇는 새로운 몰입 환경을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AI 기술과 XR 경험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기기가 모바일의 한계를 넘어설 것”이라며, 실용성과 확장성을 모두 갖춘 혁신적 제품으로 XR 시장의 가능성을 현실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갤럭시 이벤트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닷컴,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