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전 국민 대상 ‘2026학년도 직업교육과정’ 신입생 모집 시작

  • 등록 2025.11.03 11: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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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자부터 중장년, 개인사업자까지 전 국민을 위한 직업교육의 문이 열린다.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은 다양한 경력단계를 지닌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직업교육 체계를 운영하며, 오는 11월 1일부터 2026학년도 직업교육과정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모집은 전국 38개 캠퍼스, 242개 학과에서 총 6,500명을 선발하며 △하이테크과정 2,500명 △전문기술과정 2,500명 △중장년특화 장기과정 1,500명으로 구성된다.

 

하이테크과정은 첨단산업 분야의 고급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으로, 대학 졸업 이상 또는 관련 경력·자격을 갖춘 39세 이하 청년 구직자가 지원할 수 있다. 정원은 매년 확대돼 2022학년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새로 문을 연 전력기술교육원도 포함돼 전력 신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전문기술과정은 국가기간산업과 뿌리산업 등 기초 산업 분야의 숙련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15세 이상 구직자라면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한 40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중장년특화 장기과정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재도전 교육으로, 2025년에는 17개 캠퍼스·31개 학과에서 운영되며, 2026년에는 22개 캠퍼스·38개 학과로 확대된다. 연 2회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중장년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직업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가산점 제도도 강화됐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밖청소년과 폐업 개인사업자에게도 가산점을 부여해 재취업을 적극 지원한다.

 

한국폴리텍대학의 직업교육은 취업을 희망하는 국민이라면 최대 3회까지 수강이 가능하다. 전문기술, 하이테크, 중장년특화(장기), 일반계고위탁, 여성재취업 과정 등이 이에 포함되며, 수강 후 고용보험 180일 이상 가입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재수강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

 

올해 2월 기준 한국폴리텍대학의 전문기술·하이테크 과정 수료자 취업률은 85.8%, 유지취업률은 89.2%로, 높은 고용 성과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다수의 구직자가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았으며, 직업교육의 효과가 실질적인 고용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청년, 중장년, 그리고 경력단절자 등 모든 국민이 직업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도 국민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하고 노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직업교육과정 및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폴리텍대학 공식 누리집(kopo.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직업교육을 통한 국민 역량 강화와 산업인력 재편의 전환점으로 기대된다.

 

[출처=한국폴리텍대학]

양세헌 기자 headyang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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