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2026 FIFA 월드컵™’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 22개국 ‘홈 저지 컬렉션’ 공개

  • 등록 2025.11.06 10: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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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20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의 22개국 ‘홈 저지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아르헨티나, 독일,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 등 전통 강호를 비롯해 알제리, 베네수엘라,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신흥 축구 국가까지 총 22개국이 포함됐다.

 

 

이번 컬렉션은 각국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에서 영감을 받아 국가의 유산과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에는 각국의 상징적 색상과 그래픽 패턴을 반영했으며, 헤리티지 요소와 승리의 상징을 섬세하게 담아 팬과 선수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월드컵의 의미를 반영해 어깨에는 기존보다 두꺼운 72mm 폭의 아디다스 시그니처 삼선(3 STRIPES)을 적용했다. 또한 로고에는 렌티큘러(Lenticular) 열전사 기법을 활용해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변화하는 시각적 효과를 구현했다.

 

국가별 디자인 역시 눈길을 끈다. 아르헨티나는 세 차례의 월드컵 우승을 상징하는 블루 톤의 그라데이션 스트라이프를 사용했고, 독일은 1990년과 2014년 우승 당시 유니폼과 1994년 미국 대회의 V자 패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탈리아는 로마 제국의 월계관, 일본은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수평선, 멕시코는 아즈텍 달력, 스페인은 국기에서 따온 레드와 옐로 컬러를 활용해 자국의 정체성을 강렬히 표현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혁신이 돋보인다. 개최국인 캐나다·멕시코·미국의 다양한 기후 조건을 고려해, 아디다스의 최신 기술인 클라이마쿨+(CLIMACOOL+)을 적용한 3D 구조 원단을 사용했다. 이 원단은 땀과 열을 빠르게 배출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전면부의 메쉬 통풍홀은 공기 순환을 극대화해 체온 조절을 돕는다.

 

아디다스 풋볼 총괄 제너럴 매니저 샘 핸디(Sam Handy)는 “국가대표 저지는 국가의 자부심이자 팬과 팀을 잇는 상징”이라며 “이번 홈 저지 컬렉션은 각국의 전통을 기리면서도 모든 세대의 팬이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각국의 문화적 아이덴티티와 현대적 감각을 조화시킨 이번 컬렉션은 아디다스의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이 결합된 결과로, 축구 저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 FIFA 월드컵™ ‘홈 저지 컬렉션’은 2025년 11월 6일부터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전 세계 주요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지은 기자 ghdnjs73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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