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지역 사회적기업이 개발한 스타상품이 11월 24일부터 일주일간 커넥트 현대 부산 3층에서 소비자와 만난다. 스타상품은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담아낸 제품으로, 올해 권역 내에서 다섯 개의 상품이 선정돼 개발됐다.
이번 특별전 ‘별별상회’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부산통합센터와 커넥트현대 부산이 협력해 마련한 행사다. 부산통합센터는 지역 사회적기업의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고도화를 지원해 왔으며, 커넥트현대 부산은 로컬기업 중심의 특화 상점을 운영하며 사회적 가치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스타상품 개발에는 ㈜담아요, 행복나무에듀, 행복바라기, 이음사회적협동조합, ㈜구이농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취약계층 고용, 자원순환 생산구조 구축, 지역공동체 기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들이다.
이번 판매전에서는 경남 진영 단감, 김해 대저토마토, 토종밀 등 지역 원재료를 사회적기업의 아이디어로 재해석한 간편식과 간식류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또 지역 폐자원을 업사이클링한 패션 소품과 방향제 등 환경 가치를 담은 제품도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을 위한 가치소비 성향 테스트,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일부 상품은 지역사회 돌봄을 담당하는 사회적협동조합에 기부해 취약계층 주민의 가치 소비 참여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기반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가치 소비 문화의 확산이 더욱 주목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