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SAP의 글로벌 클라우드 ERP 전략인 ‘RISE with SAP’의 국내 최초 프리미엄 서플라이어로 선정되며, 글로벌 ERP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와 SAP 크리스티안 클라인(Christian Klein) CEO는 2일(현지시간) 독일 발도르프에 위치한 SAP 본사에서 ‘RISE with SAP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RISE with SAP’는 SAP가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통합 클라우드 ERP 서비스로, 전 세계 유수 기업들이 선택하고 있는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삼성SDS는 SAP ERP의 컨설팅, 구축, 운영 전반을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에서 제공하게 된다. SAP의 크리스티안 클라인 CEO는 “한국은 SAP의 핵심 전략 시장이며, 삼성SDS의 검증된 클라우드 및 ERP 역량이 이번 프리미엄 파트너십에 반영되었다”며 “한국 기업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ERP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 역시 “제조, 금융, 화학 등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ERP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
현대엘리베이터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5’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하며, 혁신 경영의 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에 수상한 콘셉트는 엘리베이터 전용 신개념 공기청정 시스템으로, 코로나19 이후 지속되고 있는 밀폐 공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기존 엘리베이터 상부에 국한되던 공기정화장치를 상중하 서라운드 방식으로 확대해 공간 전체의 공기 순환과 정화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고효율 미립자 공기(HEPA) 필터와 자외선(UV) 살균 기술을 통해 실내 공기 오염원을 제거한다. 특히 핸드레일과 하단부에 장치를 설치하고 은은한 조명을 연동해 시각적 품격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밀폐된 엘리베이터 공간을 머물고 싶은 쾌적한 공간으로 바꾸고자 하는 발상에서 출발한 이번 콘셉트는,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한 고객 친화적 제품 개발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4월에도 풋 센서와 AI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홀 버튼’으로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으며, 앞서 2022년 iF 디자
산림청은 대를 이어 산림 경영에 헌신하며 임업 발전에 기여한 가문을 ‘산림명문가’로 선정하기 위해 오는 8월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산림명문가’는 조부모부터 자녀, 손자녀까지 3대에 걸쳐 꾸준히 산림 경영에 종사하며, 임업 발전과 사회공헌에 모범이 된 가문을 말한다. 이 제도는 2020년 처음 도입됐으며, 현재까지 총 15개 가문이 산림명문가로 선정됐다. 신청을 원하는 가문은 산림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증빙서류와 함께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마감일은 8월 14일이다. 선정된 가문에게는 산림명문가 패와 증서가 수여되며, 임업인의 날 등 주요 공식 행사에 초청된다. 또한 산림청이 주관하는 산림명문가 선양 기념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산림정책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선정 기준과 절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042-481-4195)로 문의하면 된다.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1960년대와 70년대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숲을 가꾸며 오늘날까지 임업에 기여해 온 가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산림명문가
병무청은 2026년도 카투사(KATUSA) 모집을 오는 7월 11일 오후 2시부터 17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을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2026년 입영 대상 카투사 모집 인원은 총 1,815명으로, 입영이 없는 5월을 제외한 매월 165명씩 배정된다. 구체적인 입영일은 추후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 및 요건 지원 대상은 1997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18세 이상 28세 이하 남성 중, 병역판정검사를 통해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분류된 사람이다. 단, 접수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어학성적을 취득한 경우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주요 어학 기준은 다음과 같다: TOEIC 780점 이상 TOEIC Speaking 140점 이상 TEPS 299점 이상 TEPS Speaking 61점 이상 TOEFL iBT 83점 이상 G-TELP Level 2 73점 이상 FLEX 690점 이상 OPIc IM2 등급 이상 병역판정검사를 아직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은 가능하나, 8월 26일까지 검사를 받고 현역병 입영 대상자로 판정돼야 한다. 또한 카투사 지원은 생애 1회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의재발견, 우리문화숨결과 함께 오는 7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창덕궁과 덕수궁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2025 고궁청소년문화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우리 고궁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배우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1989년부터 30여 년간 이어져 온 전통 있는 청소년 대상 고궁 활용 교육으로, 매년 참가자들에게 고궁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높여주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조선 왕실의 건강관리법, 창덕궁의 현판 해석, 대한제국의 역사와 주요 인물 등을 주제로 한 이론 강의와 현장 체험이 마련된다. 각 회차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34학년과 56학년으로 나누어 회당 35명씩 운영된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발되며, 응모는 7월 7일 오후 2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에서 계정당 1회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는 7월 14일 오후 2시, 누리집 공지와 함께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고궁청소년문화학교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역사의 현장을 생생히 경험하고, 고궁의 문화적 가치를 자연스
항공안전기술원은 국토교통부 주관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통해 지난 4월부터 전국 23개 지자체에서 드론배송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추진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연장선상에서 2024년부터 본격화되었으며, 기존 13개 지자체에 더해 올해 신규로 10개 지자체가 추가돼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연속 참여 지자체에는 양주시, 성남시, 인천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기존 13곳이 포함되며, 시흥시, 원주시, 대전광역시 등 10곳이 새롭게 참여했다. 각 지자체는 항공안전기술원이 운영하는 담당 PM 제도 및 정기 점검 체계를 기반으로 드론배송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각 지역 특성에 맞춰 위험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표준화된 ‘K-드론배송 운영안’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는 드론 거점 설치, GPS 기반 배달 지점 설정, 비행로 설계, 실시간 드론 위치 추적 및 안전 관리 시스템을 포괄한다. 올해부터는 폭염 등 이상 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 자동 점검 시스템과 배터리 안전함이 배송 거점에 도입되었으며, 비가시권 및 야간 비행을 위한 최대 6개월간의 특별비행승인 제도를 통해
모두투어가 중국 여행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이색 상품을 선보인다.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간직한 중국 후난성의 도시 ‘천저우(침주)’를 주제로 한 기획전이 출시됐다. 천저우는 후난성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거대한 암벽과 절벽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특히 ‘산이 망망대해처럼 펼쳐진다’는 뜻의 망산 풍경구는 장가계와 황산의 장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숨은 절경지로, 여행 마니아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온이 온화하고 날씨가 맑은 9월부터 12월까지가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꼽힌다. 이번 기획전은 모두투어의 대표 브랜드인 ‘모두시그니처’와 ‘베스트셀러’ 상품군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계림, 마카오, 장가계 등 인근 도시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연계 상품도 포함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표 상품인 ‘모두시그니처 천저우 5일’은 대한항공과 고속열차를 연계해 이동의 편의성을 높이고, 전 일정 5성급 호텔 숙박으로 품격 있는 여행을 제공한다. 노팁, 노옵션, 노쇼핑 구성으로 여행의 부담을 줄이고, 체험 중심의 일정으로 현지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일정에는 천저우의 대표 명소인 망산 풍경구와 유후가 야경, 소동강, 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음식점에서 식중독 발생을 막기 위한 식재료 취급 요령과 예방수칙을 발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여름철(68월)에 발생한 식중독 평균 99건 가운데, 음식점에서 발생한 비율이 전체의 58%에 달해 주요 발생 시설로 지목됐다. 여름철은 특히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캠필로박터 제주니 등 세균성 식중독이 빈번한 시기로,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을 위한 핵심 수칙으로는 ‘손보구가세’가 제시됐다. 이는 손 씻기, 보관, 구분, 가열, 세척·소독의 다섯 가지 기본 원칙이다. 육류·달걀·가금류 관리 요령 살모넬라와 병원성 대장균을 예방하려면 고기와 달걀은 중심 온도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하며, 날달걀은 껍질이 깨지지 않은 것을 골라 냉장보관하고 다른 식재료와 구분해 보관해야 한다. 달걀물 사용 후 손을 씻지 않고 다른 식재료를 만지는 등 교차오염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닭고기를 다룰 때는 생닭 세척수의 튐으로 인한 오염을 막기 위해 조심해야 하며, 생닭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 하단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채소·과일 세척 및 곰팡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임업 현장에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한 임업용 로봇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일, 경기도 포천 광릉 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임업용 로봇의 원격제어 및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목재수확 작업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산림분야 재난·재해 현안 해결형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AI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임업용 로봇의 실효성과 현장 안정성을 검증하고, 임업 관련 기관과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보인 차량형 임업용 로봇은 산악지형에서도 원활한 작동이 가능하도록 독립적인 5G 통신망을 구축했으며, 통신환경이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실시간 원격제어와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임업용 로봇은 산림의 생산, 재배, 유통, 소비 전 과정에서 작업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해 이동하는 지능형 기계로, 노동 강도가 높은 임업 현장에서의 안전성과 작업 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오재헌 박사는 “이번 시연회는 임업용 로봇의 기술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현장 실용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해당
대웅이 기업 맞춤형 임직원 건강관리 솔루션을 앞세워 산업안전보건 대응 강화에 나선다. 대웅은 오는 7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25 국제안전보건전시회(KISS)에 참가해 임직원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인 ‘대웅 헬스케어’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대웅 헬스케어는 신체 건강, 정신 건강, 대사 건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기업의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지원하면서,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다. 솔루션은 힐리언스 코어 운동센터, 선마을, 웰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등으로 구성되며, 직원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힐리언스 코어 운동센터’는 근골격계 문제 예방과 자세 교정을 위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거북목, 라운드숄더, 요통 등 체형 불균형 개선에 효과적인 운동 처방과 실시간 피드백으로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신체 건강을 높인다. 강원도 홍천의 자연 속에 위치한 디지털 디톡스 리조트 ‘선마을’은 아로마 테라피, 마음챙김,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임직원의 정신 건강 회복을 지원한다.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난 치유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과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