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헌 기자 |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통합 경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의 계열사 제프(JEFF)와 콘텐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제프월드'에서 온라인 경제활동이 현실로 이어지는 메타커머스(메타버스+커머스)를 선보인다. 내년 상반기에 선보이는 제프월드는 다날의 블록체인 가상 자산 시스템 기반의 경제 구조를 갖춘 커뮤니티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CU는 제프와 함께 유저의 콘텐츠 활동이 보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를 기반으로 쇼핑, 레저, 엔터테인먼트 등 현실의 일상 소비 경험을 가상현실과 이어주는 생태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19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BGF리테일 송지택 혁신부문장과 제프 노경탁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다날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메타버스 콘텐츠와 현실 경험을 잇는 차별화된 소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프월드에 CU 점포를 30개 이상 선보여 유저 접근성을 높이고 교환권 발행, 포인트 연동 등의 콘텐츠 결합을 진행한다. 추후 제프월드가 오픈하면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온라인에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 점포에서 실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이도영 기자 | 네트워킹 라이브러리 및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게임용 서버를 개발하는 소프트 기어(Soft Gear Co., Ltd., 본사: 신주쿠, 최고 경영자: 아오키 켄고(Kengo Aoki))가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게임 및 메타버스 개발을 위한 서버 솔루션인 '스트릭스 클라우드(Strix Cloud)'를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한국 디지털 게임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2년 113억1000만달러에서 2031년 166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고속 통신 및 다중 연결을 지원하는 소프트 기어는 세계 최고의 온라인 관련 콘텐츠 생산국인 한국의 서버 개발 간소화에 이바지해 한국 디지털 시장의 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프트 기어는 15년이 넘는 네트워킹 및 서버 기술 연구 개발 경력과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게임 개발의 성공을 기반으로 누구나 온라인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클라우드 서버 솔루션 제공에 전념해 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술은 '스트릭스 클라우드'라는 SaaS 형태의 서버 솔루션이다. 스트릭스 클라우드는 2019년 일본에서 출시한 후 전 세계 고객들이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게임/인디(indi
이도영 기자 | 메타버스 스타트업 비톡(Vtok, 대표이사 윤성민)은 2023년 2월 전 세계 MZ를 사로잡을 새로운 메타버스 커뮤니티 아이소박스(이하 iSOBOX)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iSOBOX는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보다 쉽고 게임 개발자들의 작품인 만큼 재미 요소가 남다르다는 평이다. 비톡은 이미 문화, 예술, 교육 및 관련 분야 기업 100여곳과 손잡고 12월 15일 클로즈베타를 진행할 예정이다. iSOBOX에는 제주 해녀로 알려진 사진가 양종훈 교수, 국내 팝 아티스트의 대표 작가 찰스장,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아시아 1위 중국의 호텔 그룹 진장 인터내셔널의 한국 법인 플래티노코리아, 애니메이션 라바 제작사 투바앤의 애니버스 등이 동참했다. 또 MZ 세대 대표 아티스트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산울림 김창완, 존경받는 산악인 엄홍길, 영화 '카터' 정병길 감독 등이 참여해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의 장이 될 준비를 마쳤다. 전 세계 시장에 론칭되는 만큼 높아진 K-콘텐츠 산업의 위상을 다시 한번 널리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톡에 따르면 iSOBOX는 기존 메타버스 플랫폼들이 가진 '어렵다'는 진입 장벽을 허물기 위해 직
이도영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싱가포르 1위 통신 사업자인 싱텔(Singtel)그룹(이하 싱텔)과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싱텔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세계 21개국에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 등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통신사다. 현재 싱가포르 유무선 1위 사업자이고, 전 세계적으로 약 7억7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SKT와 싱텔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싱가포르에서의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향후 아태지역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공동사업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SKT는 해외 사업 경험이 풍부한 싱텔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국내에서 운영 중인 '이프랜드'의 서비스 역량을 싱텔과 공유해 양사가 글로벌 공동사업의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양사는 SKT의 이프랜드 서비스를 싱가포르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현지화 전략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예컨대 싱가포르 현지 모습을 본뜬 가상공간과 싱가포르 고객 취향에 특화된 아바타를 함께 개발해 싱텔 고객들에
이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이 주최하고,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K-META, 공동회장 고진,신수정)가 주관하는 '2022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 컨퍼런스'가 12월 1일(목) 서울 상암동 한국가상증강현실콤플렉스(이하 KoVAC)에서 개최된다. 12월 1일 개최되는 컨퍼런스는 올해 7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2022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총9점)에 대한 세부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다. 대한민국 메타버스 최신 기술 및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산업에 대한 노하우,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연설로는 강릉원주대 최재홍 교수가 '메타버스 혁신으로 보는 미래'란 주제로 강연하며 △기업 분야 우수작 3점* △창작자 분야** 우수작 3점 △콘텐츠,솔루션 분야*** 우수작 3점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이후에는 우수작에 대한 현장 체험과 참여자 간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기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 스페이스엘비스 / NIPA 원장상 - 시어스랩/ K-META 협회장상 - 메타뷰) **창작자 (과학기술정
이도영 기자 | 정부가 국민의 일상생활 및 제조, 의료, 건축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 확산하고 있는 '메타버스'에서 적용될 윤리원칙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8일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창의와 혁신의 협력적 생태계를 지원하는 '메타버스 윤리원칙'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보통신기술과 가상융합기술 등의 융복합으로 메타버스가 몰입감 높은 경험과 능동적 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메타버스가 창의와 혁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메타버스 내에서 가상자아에 대한 비윤리적 행위, 아동,청소년 등에 대한 유해 콘텐츠 노출 및 유통, 광범위한 새로운 형태의 개인정보 수집, 메타버스 접속 기회에 대한 불평등 등 다양한 윤리적,사회적 이슈가 대두돼 선제적 대응 수단으로 시민사회 역량과 자율성에 기반한 윤리규범 수립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5월부터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을 중심으로 윤리,정보보호,법률,공학 등 분야 전문가 12명이 참여하는 연구반을 구성, 메타버스 윤리원칙 논의를 시작했다. 연구반은 전국 만 20∼69세 262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
양세헌 기자 |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현장을 우리 국민과 세계인에게 생생하게 알리기 위해 선보인 가상의 메타버스 공간 '코이카 월드(KOICA World)'가 MZ 세대,글로벌 트렌드에 부응하는 파급력 있는 참여형 디지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 10월 공개한 이후 현재까지 코이카 월드 접속자 수는 총 2만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코이카 월드는 한국의 해외원조사업 현황과 세계 각국의 ODA 현장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가상 공간이다. 코이카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WeKO) 4기 활동자들이 제시한 아이디어가 반영됐으며, 시공간 제약 없이 누구나 해외 원조 정보와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개발목표) 등 관련 지식을 체험을 통해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SNS 소셜 미디어(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한 단계 발전시킨 쌍방향 소통 창구인 메타버스 공간을 통해 대국민 이벤트와 소통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된다. 코이카는 메타버스 오픈 기념 이벤트로 위코 활동 슬로건 'Beyond, wit
이도영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 www.sktelecom.com)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49개국에 동시 출시한다. SKT는 이프랜드 글로벌 진출과 동시에 K팝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다양한 해외 파트너들과 공동 콘텐츠를 개발하고, 서비스 내 소통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등 이프랜드를 글로벌 NO.1 소셜 메타버스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프랜드 글로벌 버전은 영어, 중국어(번체, 간체), 일본어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동시에 출시한다. SKT는 기존 앱에서 국, 내외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인다. 예를 들어 기존에 설치한 이프랜드 앱은 해외에서도 동일하게 작동하며, 한국에서 접속하면 '한국 설정'으로 해외에서 접속하면 '글로벌 설정'으로 실행된다. 이프랜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The New Way of Socializing(소셜하는 새로운 방식)'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차별화된 메타버스 소통 경험을 강조한다. 먼저 SKT는 대륙 별 주요 통신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효과적인 글로벌 진출을 노린다. 뿐만 아니라 150년 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