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봇 기자 | OTA 스타트업 올마이투어가 국내 최초로 전세계 숙소 원가 구독제인 '어썸멤버십' 서비스를 베타 오픈했다고 밝혔다. 숙소 원가 구독제 '어썸멤버십'은 숙소를 플랫폼 수수료가 면제된 공급가로 예약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구독형 멤버십이다. 통상 OTA 플랫폼에서는 호텔에서 제공한 공급가인 숙소 원가에 10~20%의 플랫폼 수수료를 세금 및 봉사료 명목으로 더해 판매하고 있다. 어썸멤버십의 특징은 월 1900원, 또는 연 1만9000원만 내면 플랫폼 수수료가 면제된 공급가로 숙소를 예약할 수 있어 호텔 예약 시 가격 부담을 대폭 낮췄다는 점이다. 또 프로모션 기획전 숙소 예약 시 일정 금액을 되돌려주는 캐시백 및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기획전은 숙박 바우처를 최저가로 선구매한 뒤 원하는 투숙일을 여행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지정할 수 있다. 올마이투어는 구독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통해 현재 약 20만개에 달하는 숙소 수를 내년 상반기 300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불어, 아랍어 총 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석영규 올마이투어 대표는 '여행자
HK봇 기자 |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청룡의 해를 맞아 2024년 여행 트렌드 'D.R.A.G.O.N(드래곤)'을 발표했다.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이 보유한 국내 최대 여행ㆍ여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행 심리 회복 가속화(Ditto-Want to Travel), 여행지의 다양화(Region-Wide Travel), 트래블 테크의 발전(AI Innovation for Travel), 문화생활 니즈 확대(Gleeful Lifestyle), 여행 준비 간편화(One-Stop Travel), 여행 커뮤니티 활성화(Networking) 등 6가지 키워드를 핵심 트렌드로 꼽았다. 먼저, 여행 심리 회복 가속화(Ditto-Want to Travel)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야놀자 해외 숙소 거래액은 팬데믹 전인 2019년 대비 590%, 이용 건수는 390% 성장했다. 인터파크 해외 항공 송출객 수도 전년 대비 320% 증가했다. 또한, 올해 야놀자 국내 숙소 이용 건수는 해외여행 강세에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 국내ㆍ외 여행 수요가 모두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동남아, 일본 등 중ㆍ단거리 국가로 여행객이 집중됨에 따
HK봇 기자 | '한국문학의 얼굴들'은 한국 소설과 한국 시를 대상으로 한 해를 대표하는 소설과 시집을 독자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하는 행사다. 2022년 11월~2023년 10월 출간된 도서를 대상으로 했으며, 2020년부터 올해로 네 번째 진행됐다. 한국 소설 분야는 장류진 작가의 '연수'가 20.63%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2018년 창비신인소설상으로 등단한 장류진 작가는 '지금은 회사도 그만두고 소설을 쓰고 있어요. 그 과정 속에서 속 편한 날보다 불안한 날이 더 많았는데 제가 쓴 이야기를 읽어주시는 독자님들이 계셔서 그 마음 지킬 수 있었습니다'며 첫 수상에 대한 작가의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장 작가의 대표작으로는 '연수', '달까지 가자', '일의 기쁨과 슬픔' 등이 있다. 그 뒤를 이어 '달콤한 픽션(최지애)',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가 투표 2,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시 분야는 '소멸하는 밤'의 정현우 작가가 최다 투표 작품(19.08%)으로 선정됐다. 정현우 작가는 2021년에 출간된 '나는 천사에게 말을 배웠지'로 '2021 한국문학의 얼굴들' 한국
양준혁 기자 | 삼성전자가 다음 달 9일(현지 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삼성만의 독보적 푸드 생태계(Food Ecosystem)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와 '애니플레이스(AnyPlace)' 인덕션, '삼성 푸드(Samsung Food)' 서비스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더욱 편리해진 주방 경험을 전달한다. 패밀리허브는 2016년 첫 출시 이후 'CES 혁신상'을 8회나 수상한 혁신 제품으로, 주방을 쿠킹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고 가족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며 홈 IoT 허브로 인정받고 있다. 패밀리허브 신제품은 한층 강화된 AI로 식재료를 더욱 스마트하게 관리하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 기능은 냉장고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가 들어가고 나가는 순간을 자동으로 촬영해 보관된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준다. 약 100만장의 식품 사진을 학습한 '비전(Vision) AI' 기술이 적용돼 신선식품 33종은 종류까지 인
양세헌 기자 | 지난달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뷰티 전시회(Cosmoprof Asia 2023, 이하 코스모프로프)'가 폐막한 지 한 달이 된 시점에서, 100여 개의 한국관 참가 기업이 중국, 동남아, CIS, 유럽 등 다양한 수출 시장에서 속속 계약 성과를 내고 있다. KOTRA(사장 유정열)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협업으로 단기 수출성과 창출과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전시회 폐막 1개월 후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수요와 주요성과 조사를 진행했다. 참가사들의 자발적인 성과 회신 내용을 분석한 결과, 참가사 8개 사에서 1087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코스모프로프'에서 KOTRA는 대한화장품협회(서경배 회장) 등 10개 기관과 총 99개 사로 구성된 통합 한국관을 운영했다. 4년 만에 홍콩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에는 총 44개국 2500여 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했으며, 전 세계 119개국 6만5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통합 한국관에는 스킨케어, 마스크팩, 색조화장품, 샴푸, 트러블 패치, 향
양세헌 기자 |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MZ세대가 주목할 2024년 디지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트렌드 10개를 선정해 공개했다.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4년 디지털 마케팅 분야를 관통할 핵심 트렌드로 없어진 돈, 재밌어지는 홈쇼핑, 똑똑한 시간 소비, 대화 소비 AI, 나에게 딱, 끝까지 판다, 가짜 옥외광고, 소비하지 않기, 버추얼 아이돌, 나를 기록한다 등 10개의 트렌드를 제시했다. 먼저 '없어진 돈'은 은행권의 앱 카드 출시와 간편결제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현금이 필요 없는 캐시리스(Cashless) 비율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국의 캐시리스 비율은 2018년 KOTRA 조사상으로도 중국(77.3%)과 캐나다(62%), 호주(59%)보다 크게 앞선 94.7%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은행 업무부터 전자 문서, 증명서 발급이 가능한 디지털 지갑이 보급되면서 캐시리스 추세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캐시리스 비율 상승이 일상생활과 관
HK봇 기자 |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아동 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하버드 대학교 마이클 샌델 교수의 인기 강의를 담은 책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10대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내어 '10대를 위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로 출간했다. 신간 '10대를 위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 '공정하다는 착각'으로 대한민국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마이클 샌델 교수가 2012년 펴낸 원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우리나라 10대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옮긴 것이 특징이다. 세계적 석학 마이클 샌델이 시장 경제에 어떠한 시각으로 접근했는지 엿보며, 하버드 대학교 학생들이 들었던 강의를 10대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은 모든 것을 돈으로 사고파는 시장 가치에 의해 훼손되고 변질되는 도덕적 가치에 대해 10대들이 한 번쯤 생각해 볼 만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와 함께 시장 논리가 모든 것을 결정하도록 두면 왜 위험한지, 돈으로 살 수 없는 재화는 존재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시장 경제의 한계를 지적한다.
HK봇 기자 | 스타북스가 소설 '이순신의 심중일기'를 출간했다. 이 소설은 이순신이 역성혁명을 단행해 조선에 새로운 하늘을 열어줘야 했었다는 아쉬움으로 시작됐다. 작가는 이순신의 삶을 따라가면서 혁명의 조짐이 될 수 있는 시기를 포착했고, 이 시기를 배경으로 흥미진진한 팩션을 그려냈다. 이순신이 당시 조정 대신들의 상소로 살아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무죄를 입증할 명분을 찾았다고 확신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또한 이순신은 구금으로 난중일기 대신 마음속 '심중일기'를 작성하게 되는데 조선의 미래와 백성을 위해 무능한 선조와 전쟁 중에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당파 싸움에 매몰된 조정을 뒤엎을 것인가, 아니면 전쟁이 끝나면 어명을 거역한 죄 등을 씌어 고역을 치를 것인가에 대한 인간적 고뇌와 갈등하는 이순신의 모습도 함께 엿볼 수 있다. 이순신의 '심중일기' 풍전등화의 조선을 구한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의 마음 속 절규 난중일기의 이순신이 결코 남길 수 없었던 언어는 과연 무엇이었나 이순신이 소리치고 싶었던 마음 속 울림 심중
양세헌 기자 | 대한LPG협회는 도심지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부와 함께 21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친환경 LPG 1톤 화물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달 신규 출시된 LPG 1톤 트럭 12대를 용달, 자영업, 농업 등 각 분야 소상공인 및 국가유공자에게 기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양희명 전국소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단체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순위로 단체별 추천 등을 거쳐 기증 대상자를 차례대로 선정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시행되는 개정 대기관리권역법의 영향으로 경유 1톤 트럭이 단종됨에 따라 소형 화물차 시장이 친환경차로 원활히 전환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 성동구에서 개인용달 사업을 하는 60대 소상공인이 LPG 트럭 1호 기증 대상자로 선정돼 차량을 전달받았다. 기부 사업의 재원은 LPG 전문 기업인 SK가스와 E1이 조성한 사회공
양세헌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대한민국 대표 수산식품인 김 수출이 1조 원(7.7억 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산식품 수출 역사상 단일 품목으로는 최고의 실적이다. 올 한해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 수출이 역대 최대 성과로 수출 반등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 생산자와 가공,수출기업이 기술 혁신과 신제품 개발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여 미국, 중국, 일본 등 전통적인 수출시장뿐만 아니라 중동, 남미와 같은 신규 시장을 개척한 결과, 김 수출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8% 수준으로 증가하였고, 수출 국가도 2010년 64개국에서 2023년 124개국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김을 세계인들의 입맛에 맞는 기호식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김 산업계의 국제인증 취득, 수출바우처 제공, 해외 무역상담회 참여 등을 매년 확대 지원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김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올해 3월 '김산업 진흥구역' 3개소(신안군, 해남군, 서천군)를 최초로 지정하고, 9월에는 법정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