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가 7월 31일(목)부터 8월 18일(월)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2차 모집을 실시한다. 사이버한국외대는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로, 졸업 시 일반 4년제 대학과 동일한 정규 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외국어 교육을 기반으로 문화, 실용학문, 자격증 취득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기존 학문을 융합한 AI & English 전공, AI마케팅 전공 등 미래 지향적인 학과도 개설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경영학부 △산업안전·주택관리학부 △다문화·심리상담학부 △K뷰티학부 등 10개 학부에서 신입 및 편입생을 선발한다. 신입학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동등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편입학은 2학년과 3학년 편입으로 나뉜다. 국내외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학점은행제 등에서 일정 학점을 이수한 경우 해당 요건에 맞춰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자기소개서(70점)와 학업소양검사(30점)를 합산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하며, 지원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20일까지 관내 19개 도서관에서 어린이 대상 여름독서교실과 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총 5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창의적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여름독서교실’은 미술, 과학, 경제, 글쓰기 등 여러 교과와 연계된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우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진안도서관은 독서와 미술·경제·역사 분야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술로 표현하는 환경 이야기 △슬기로운 초등 경제생활 △리딩으로 세계사 따라잡기 등의 수업을 통해 흥미롭고 실용적인 독후 활동을 지원한다. 송린이음터도서관은 여름독서교실과 함께 △곤충 클래스 △쿠킹 클래스와 같은 체험형 일일 특강을 운영하고, △여름 가득 부채 만들기 △도전! 한국십진분류법 독서탐험대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향남복합문화센터도서관은 그림책과 웹툰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우리는 향남 어린이 탐험대 △초록초록 그림책 숲으로 바캉스 △책 속 이야기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창덕궁 내 약방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관람객에게 실내 쉼터를 제공함과 동시에 조선 왕실의 건강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관람객은 조선시대 임금들이 마셨던 청량음료 오미자차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약방은 조선시대 궁중 의료기관인 ‘내의원’으로 불리며 왕실의 건강을 책임지던 핵심 공간이다. 현재는 창덕궁 궐내각사 권역에 위치하며, 2005년 복원 이후 전시와 체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시음행사는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100잔씩 제공되며, 총 200잔이 준비된다. 다만,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오미자는 기력 회복과 열을 내리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선왕조실록에는 성종이 온열질환으로 오미자탕을 처방받고, 영조가 오미자차를 즐겨 마셨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창덕궁 약방은 창덕궁 입장권 소지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창덕궁 공식 누리집이나 전화
국립중앙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여름 체험행사 '과학관에 풍덩'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를 피하면서도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수박밭 수영장'과 '오싹한 인류관'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과학관 가족캠핑장에 조성되는 ‘수박밭 수영장’은 유아동반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유아 전용 수영장 3개와 오두막이 수박밭 콘셉트로 꾸며져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물놀이 경험을 제공한다. 과학관 측은 수질관리에 철저를 기해 2~3일 간격으로 전체 물 교체, 여과기 상시 가동, 수질검사를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안전한 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 다른 주요 프로그램인 ‘오싹한 인류관’은 자연사관 2층 인류관에서 진행되며, 어둡고 스산한 분위기 속에서 단서를 따라 범인을 찾는 추리 체험을 제공한다.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체험 후에는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도 즐길 수 있다. ‘수박밭 수영장’은 하루 두 차례(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2시~5시)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이 외에도 생물탐구관에서 타란튤라를 만날 수 있는
뉴욕 익스프레시브 럭셔리 브랜드 코치(Coach)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젠지(Gen Z)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이번 매장은 지난해 연말 진행한 ‘코치 홀리데이 팝업’의 성공에 힘입어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확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치 더현대 서울’ 매장은 브랜드의 정체성과 감성을 직관적으로 녹여낸 몰입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군인 태비(Tabby) 패밀리를 중심으로 최신 컬렉션을 배치했으며, 브랜드 메시지인 ‘진정한 나 자신이 될 용기(Courage to Be Real)’를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진한 황갈색 톤의 인테리어는 코치 특유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해석해, 고급스럽고 따뜻한 공간감을 자아낸다. 매장 중앙에는 대형 태비백 오브제가 설치되어 젠지 세대의 포토존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 눈에 띈다. 이 오브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각적으로 상징하는 동시에,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 요소로 활용된다. 또한 고객 맞춤형 체험 공간인 ‘코-크리에이션 바(Co-Creation Bar)’도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제품 구매 시 이니셜을
질병관리청은 손상예방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손상예방 인식제고 캐릭터 공모전’을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손상예방과 건강보호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자격으로 1인 1작품만 응모 가능하다. 참가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국민생각함, 소통24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ncipc.korea@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된 작품은 1차 내부 심사와 2차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9월 중 최종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며, 총 7편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2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질병관리청장상이 수여된다. 시상 내역은 최우수상 1명(60만원), 우수상 2명(각 30만원), 장려상 4명(각 20만원)이며, 수상작은 카드뉴스, 숏폼 영상, 포스터 등으로 제작되어 질병관리청의 공식 SNS 및 누리집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임승관 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손상예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한 일상을 위한 국가적 대응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금천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오는 8월 19일부터 9월 11일까지 만천명월 예술인가에서 ‘예술인(in)워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2024년부터 이어져 온 ‘예술인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는 명칭을 ‘예술인워크’로 개편해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재구성했다. 단순 특강이 아닌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교육 과정이 특징이다. 교육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8월 19일과 21일에는 변희정 문밖세상 대표가 ‘예술로 일하기(1)’라는 주제로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법, 사업계획서 클리닉, 인터뷰 준비 등을 실습 위주로 진행한다. 이어 8월 26일과 28일에는 이지현 널위한 문화예술 공동대표가 ‘예술로 알리기’를 주제로 예술인 브랜딩과 포트폴리오 작성법을 교육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작업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9월 2일과 4일에는 미디어아트 작가 원우리가 ‘예술로 넓히기’를 주제로 다원예술을 활용한 협업 및 프로젝트 기획 실습을 진행한다. 예술 표현 영역을 확장하는 실전 감각을 키우는 시간이다. 마지막으로 9월 9일과 11일에는 김용석 인일회계법인 회계사가 ‘예술로
관악구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의 진학 및 대입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26일 오전 10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2025년 진로진학 멘토링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대입을 앞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여온 행사로, 다양한 진학 관련 정보를 현장에서 직접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다. 이번 행사는 두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대학생이 참여하는 '진학 멘토링', 또 다른 하나는 전문 컨설턴트가 진행하는 '입시 상담'이다. '진학 멘토링'에는 총 15개 대학, 24개 학과의 재학생 멘토들이 참여한다. 참여 학과는 순천향대 의예과를 포함한 의학보건계열 4개 학과, 자연공학계열 7개 학과, 어문계열 2개 학과, 사회상경계열 6개 학과, 교육학과 3개 학과, 미술디자인계열 2개 학과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공 정보와 입시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직접 전할 예정이다. 또한 '입시 상담'은 전문 진로진학 컨설턴트단이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고교 선택부터 대입 전략까지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상담은 사전 신청자에 따라 진행되며, 대학생
1초마다 6만 장이 넘는 사진이 찍히는 시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이 현대인의 일상 속 '사진'을 주제로 한 특별전 「사진 맛집: 과학, 기술, 욕망의 협업」을 2025년 7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대전 창의나래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네 가지 욕망, 즉 ‘기억하고 싶은’, ‘알고 싶은’, ‘보여주고 싶은’, ‘만들고 싶은’ 욕망이 어떻게 과학기술과 만났는지를 다양한 사진 체험을 통해 조명한다. 전시 제목 ‘사진 맛집’은 누구나 사진을 찍고 싶어 하는 욕망을 위트 있게 표현했으며, 부제는 사진이 과학기술과 예술, 인간 심리의 융합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전시 구성은 다음과 같다. ‘기억하고 싶은’: 시민 공모 사진과 사진 복원 체험, 카메라 진화사 전시 ‘알고 싶은’: 실감 현미경과 우주망원경을 통해 미지의 세계 탐색 ‘보여주고 싶은’: 사진작가·크리에이터 작품 감상 및 AI 인생샷 분석 체험 ‘만들고 싶은’: 인공지능 기반의 명화 변환, 딥페이크 감별 체험 등 특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셀카 명화 변환, 인기 크리에이터 담이의 콘셉트 세트(무중력 달길·시골집 레트로컷 등) 등은 관람객의 몰입감을 더
구례반달곰여자씨름단과 구례반달곰씨름스포츠클럽이 7월 24일과 25일 이틀간 구례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으랏차차 씨름교실’을 열며, 전통 씨름 문화 확산과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섰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구례반달곰여자씨름단 소속 선수들과 씨름스포츠클럽 소속 고등학생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복지관 이용자들에게 씨름 기본기부터 실전 체험까지 함께 지도했다. 운동 수업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 참여 선수들은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고 섬세하게 지도했으며, 씨름 경기를 함께 체험하며 서로의 다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씨름이라는 전통 스포츠가 세대와 장애 유무를 초월해 진정한 소통의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한 현장이었다. 김송환 구례반달곰여자씨름단 감독은 “씨름의 대중화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었으며, 지역 주민과 진정한 공동체를 이룬 시간이었다”며 “장애인분들과 함께하면서 스포츠의 가치와 감동을 다시금 느꼈다”고 밝혔다. 송태영 구례군장애인복지관 관장 역시 “전통 씨름이 장애인분들의 삶에 활력과 자신감을 불어넣는 특별한 계기가 됐다”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지역에 더욱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