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6월 28일 오후 2시 부산 밀락더마켓 남측홀에서 '청년문화사용법: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2025년 제1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년문화포럼은 문화예술과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문화적 삶을 함께 설계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청년문화사용법'을 핵심 주제로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과 광주에서도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부산 포럼에서는 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청년들이 연사로 나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한다. 사회적기업 공공플랜의 이유한 대표는 지역에서 브랜드를 성장시키며 겪은 경험을 나누고, 유튜브 채널 ‘오느른’을 운영하는 최별 전 MBC PD는 김제에서 지역을 콘텐츠로 만들어 일상을 여행처럼 살아가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미술감독 신혜선과 배우 도건우 부부는 예술가로서의 개인적 고민과 부부로서의 삶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포럼 현장에서는 탱고 앙상블 ‘친친탱고’, 자작가수 ‘민주’, 스타벅스의 별빛라이브를 통해 청년밴드 ‘애쉬밴드’ 등 부산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년 참여자들이 직접 투표와 질문을 통해 적극
게임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7월 31일까지 '2025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에 참가할 학교와 기관을 추가 모집한다.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은 청소년들이 건전한 게임 이용 습관을 형성하고 올바른 정보윤리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예방교육 △정보윤리교육 △진로교육 등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특강 형식으로 진행된다. '예방교육'은 게임 과몰입 예방과 사이버 폭력 예방을 주요 내용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한 디지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보윤리교육'은 개인정보 보호 및 양성평등 내용을 중심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올바른 행동 양식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진로교육'은 게임 개발, 디자인, 마케팅, e스포츠 등 게임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고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나 기관은 오는 7월 31일까지 게임문화교육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중등학교와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 전라권(광주·전북·전남)에 위치한 학교와 기
거창군이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을 미리 체험하고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준비할 수 있도록 ‘2025년 귀농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거창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도시민 중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1인 가구 2팀과 2인 가구 1팀으로 총 3가구 4명이다. 참가자로 선정된 도시민들은 거창군 웅양면의 곰내미마을에서 생활하게 되며, 샤인머스켓과 사과, 딸기 등의 과수 재배 체험뿐 아니라 귀농 관련 실무 교육과 주택 및 농지 알아보기 등 실질적인 귀농 준비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숙박과 교육 등 체류 비용이 전액 지원되며, 매월 10만원의 체험활동비도 지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7일부터 12월 23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향후 거창군 내 ‘귀농인의 집’에 입주할 수 있는 우선권도 부여된다. 김규태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귀농 계획을 세우는 데 이번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거창군은 이외에도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6월 23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참여자의 건강 상태와 함께 참여한 동반자의 유형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가 전국 국·공립 치유의 숲 20곳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4,22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평가한 프로그램의 구성, 지도사의 전문성, 이용 편의성 등 11개 항목과 전체 만족도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전체 평균 만족도는 7점 만점에 6.73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개인의 질환 유무에 따라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핵심 요인은 달랐다. 질환이 없거나 하나의 질환만 있는 참여자의 경우, 프로그램의 세부 구성, 유익성, 시간 배분 등 ‘프로그램 구성’이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반면, 여러 질환을 동시에 지닌 참가자들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전문성’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자 유형에 따른 차이도 분명했다. 가족, 친구·연인, 단체와 함께 참여한 경우에는 프로그램의 유익성과 지도사의 전문성, 장소의 자연환경 등이 만족도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혼자 참여한 사람은 오직 프로그
동원F&B가 락토프리 발효유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동원F&B(대표 김성용)는 23일, 락토프리 발효유 덴마크 소화가 잘되는 우유로 만든 요구르트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명은 각각 장 플러스와 위 플러스다. 이번 신제품은 락토프리 공법을 적용해 유당불내증이 있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연이 함유됐다. 또한 건강을 고려한 저당 설계를 적용해 일반 농후 발효유 대비 당 함량을 30퍼센트 줄였고, 식이섬유까지 풍부하게 담아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제품별로 기능성도 차별화했다. 장 플러스는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장 특허 원료인 포스트바이오틱스, 비피도플러스를 포함했다. 반면 위 플러스는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 그린세라에프와 정향추출물 등 위 특허 원료가 함유되어 있다. 동원F&B는 지난 2021년 덴마크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출시하며 락토프리 시장에 진출한 뒤, 초코·딸기 가공우유, 라떼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왔다. 이번 신제품은 발효유로 라인업을 넓힌 것으로, 향후 유제품 전반으로 확대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조이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모에라이: 운명의 계약’이 2025년 6월 19일 정식 출시된 이후 단 5일 만에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모에라이: 운명의 계약’은 고퀄리티 3D 그래픽과 100종이 넘는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 전략성이 강조된 턴제 전투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높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 게임의 인기를 견인한 요소 중 하나는 단순한 게임 플레이를 넘어서는 콘텐츠 확장 전략이다. 인게임 스토리를 웹툰 형식으로 풀어낸 세계관 콘텐츠, 유튜브 채널 ‘싱글벙글’을 통해 공개되는 일일 코미디 웹드라마, 유저 참여형 밈 챌린지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게임 외부에서도 활발한 소통을 이끌어내며 유저의 몰입도를 높였다. 유조이게임즈 관계자는 “정식 출시 후 단기간 내 인기 순위 1위에 오른 것은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풍성한 업데이트와 이벤트, 콘텐츠 제공을 통해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모에라이: 운명의 계약’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신규 이용자를 위한 접속 보상 이벤트도 진행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운영하는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가 오는 6월 24일부터 2025년도 하반기 신규 강사 모집에 나선다.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는 1988년부터 이어져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예술 아카데미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통무용, 기악, 성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 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1300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며 전통예술을 배우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새로운 교육 수요에 맞춰 창작무용 1개 반과 해금 2개 반이 추가된다. 해금 강의는 입문자를 위한 ‘기초반’과 일정 실력을 갖춘 수강생을 위한 ‘작품반’으로 나뉘며, 창작무용 강의는 전통 춤의 움직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수업으로 구성된다. 재단은 이들 강의에 참여할 신규 예술 강사를 모집하며, 전통에 대한 이해와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수강생들과 소통하며 문화학교의 비전을 함께할 인재를 찾고 있다. 지원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 관련 세부사항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누리집(www.kotp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시가 오는 9월 열리는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의 메인 무대 행사인 가을 패션쇼에 참여할 시민 모델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2일까지다. 이번 패션쇼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펼쳐지는 가든페스타의 중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행사로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연령 제한 없이 전 시민에게 열려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7월 5일 소흘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리는 선발 오디션에 참여해야 하며, 선발된 이들은 7월부터 9월까지 모델 워킹, 포즈 등 전문적인 패션쇼 교육을 받는다. 교육을 마친 시민 모델은 가을 가든페스타 패션쇼 무대에서 전문 모델과 함께 런웨이를 걷게 되며, 개인별 프로필 촬영도 병행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패션쇼는 남녀노소 누구나 런웨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생태경관단지 내 광활한 용암대지를 배경으로 열리는 대표적인 정원 축제로, 지난 봄 행사에는 약 16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가을 행사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자사 인기 제품 ‘동물복지 IFF 한입쏙 닭가슴살’의 라인업을 강화하며 신제품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은 ‘트러플맛’과 ‘스위트 바비큐’로, 더욱 다채롭고 고급스러운 맛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동물복지 IFF 한입쏙 닭가슴살’은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손질해 ‘IFF(Individual Fresh Frozen)’ 개별 급속 동결 공법으로 급속 냉동한 제품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육질이 특징이다. 기존에 출시된 ‘오리지널’과 ‘청양고추’ 맛은 담백함과 칼칼한 매운맛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 신제품 ‘트러플맛’은 송로버섯 특유의 향긋하고 깊은 풍미를 더해 고급스러운 맛을 구현했으며, ‘스위트 바비큐’는 새콤달콤한 소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맛으로 구성됐다. 두 제품 모두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생산된 닭고기를 사용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100g당 약 20g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식사 대용이나 간편한 단백질 보충용으로도 제격이며, 여름철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에 건강한 식단 구성을 도와준다. 조리법도 간단해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을 이용하면 간편하
전하지 못한 안녕과 잊고 있던 그리움을 다시 꺼내는 가족 이야기가 무대 위로 펼쳐진다. 음악극 ‘수상한 제삿날’이 오는 2025년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관객과 만난다. ‘수상한 제삿날’은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가 진행해 온 생애 주기별 창작 공연 시리즈 ‘수상한 3부작’의 완성작으로, ‘유년의 추억’과 ‘꿈’, ‘기억’을 주제로 이어온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 작품은 제사의 풍경을 통해 가족과 삶의 의미를 되짚으며, 보이지 않는 기억을 무대 위에서 따뜻하게 풀어낸다. 이야기는 아내의 제사상을 혼자 차리는 할아버지와 외갓집으로 가출한 사춘기 손녀 ‘연이’가 마주 앉으며 시작된다. 할아버지가 평생 아내를 위해 가꿔온 꽃밭은 이제 남겨진 가족의 기억과 감정을 어루만지는 ‘기억의 유산’으로 등장하고, 여기에 귀신으로 등장했던 이전 시리즈의 집 지킴이 캐릭터들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음악과 연극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죽은 자를 기리고 산 자를 위로하는 전통 제사 의식을 매개로, 세대 간의 공감과 소통을 그려낸다. 작품은 특히 ‘제사를 당연한 전통’으로 여겨온 7080대 세대와, 그 전통을 꼭 지켜야 하는지 고민하는 405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