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세종시에서 한복 입는 문화 확산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이하 세종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과 함께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세종시 AK&세종에서 '찾아가는 한복상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복 100여 종을 할인 판매하고, 한복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장 내 한글 자음 모양으로 꾸며진 판매 공간에서는 한복 상품을 평균 40퍼센트, 최대 80퍼센트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광장에 마련된 체험 공간에서는 한글 디자인 원단으로 제작한 전통한복 전시와 함께 '한복 바르게 입기'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한복을 무료로 대여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행사장 1층에는 세종시 소재 업체 2곳을 포함해 총 8개 업체가 참여해 전통한복, 생활한복, 아동한복, 한복 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 운영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대별로 한복 부채와 한글 열쇠고리(키링) 등의 사은품이 증정된다. 2층 전시 공간에서는 참여 업체들의 대표 상품을
서울시가 청년층 마약류 중독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현장 전문가 교육에 나섰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는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보건의료정책과와 공동으로 청년 정신건강 서비스 관련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 조기선별과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청년층의 마약류 사용이 증가하고 사용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에 따라 조기 발견과 개입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마련됐다. 서울시 내 대학교 상담센터 종사자와 청년 마음건강지원 사업 위촉 상담사 등 청년을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현장 전문가들이 주요 교육 대상이다. 2024년 마약류 사범 연령별 단속 현황에 따르면 20~30대가 1만3996명으로 전체의 60.8퍼센트를 차지해, 전년 대비 6.3퍼센트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터넷과 SNS를 통한 마약 거래가 확산되면서 청년층의 마약류 범죄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청년 마약류 사용 문제를 조기에 인식하고 적절한 개입과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지역사회 마약류 중독 치료·재활 체계 이해, 마약류 범죄 사례 및 관련 법령과 대응 방안, 청년 마
환경부가 국민들의 환경 감수성 함양을 위한 우수환경도서 30종을 6월 11일부터 국가환경교육통합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환경도서는 지난 3년간 국내에서 출간된 환경 주제 도서 가운데 엄선된 작품들이다. 환경부는 올해 2월 19일부터 3월 5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학계와 교육계, 출판계 등 관련 전문가 10인의 심사를 거쳐 최종 30종을 선정했다. 우수환경도서 공모전은 1993년 시작된 이후 2~3년 단위로 열리는 행사로 올해로 17번째를 맞았다. 이번 공모전은 3년 만에 개최됐으며, 출품작 수는 3년 전보다 30퍼센트 늘어난 470종에 달해 환경 도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심사는 내용의 적정성과 참신성, 친환경성, 디자인과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연령대별로는 유아용 4종, 초등 저학년용 6종, 초등 고학년용 4종, 중고등학생용 6종, 성인용 10종으로 고르게 구성됐다. 선정된 도서들은 기후변화, 탄소중립, 폐플라스틱 문제를 비롯해 자연 생태계 보전, 유해화학물질 저감 등 다양한 환경 이슈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일상생활 속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실천적 메시지도 담아내 환경 교육 현장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6월 14일 수노을중앙공원에서 수공예 아트마켓 '생활시장화인' 1차 정기마켓을 개최한다. '생활시장화인'은 화성특례시에서 활동 중인 생활문화(수공예) 활동가 35개 팀(37명)이 시민운영자로 참여해 재단과 함께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민 주도형 마켓형 문화행사다. 지역 생활문화 저변 확대와 자생적 문화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1차 정기마켓에는 시민운영자를 포함해 화성시 관내 생활문화 활동가 60개 팀이 참여한다. 단순 판매를 넘어 창작품 전시, 체험 프로그램, 시민 소통 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행사 당일에는 핸드메이드 제품 마켓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예 체험존, 찾아가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생활문화는 우리 일상의 창의성과 공동체성을 확장하는 힘"이라며 "'생활시장화인'은 시민이 문화 향유의 주체로서 스스로 무대를 만들고 함께 이끌어가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시장화인'은 올해 총 2회의 정기마켓과 4회의 협업마켓, 시민운영자 기획 전시 등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이 2025년 하반기 MICE 글로벌 전문가를 오는 7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서울 MICE 산업의 미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숙련된 인력을 업계에 공급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재단은 매년 MICE 글로벌 전문가를 선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110명을 선발해 다양한 서울 MICE 행사에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하반기 선발된 MICE 글로벌 전문가는 기본 교육과 안전 교육을 이수한 뒤 서울 MICE 공식 행사 운영요원으로 활동하며 현장 경험을 쌓게 된다. 이번 모집에서는 약 9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MICE 업계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 내국인으로 기준점수 이상의 영어 공인 어학 성적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6월 10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컨벤션뷰로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상세 정보는 서울컨벤션뷰로 누리집 커뮤니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운영요원 활동 외에도 교육과 멘토링, 총회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MICE 글로벌 전문가 운영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MICE 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