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택하고 카테고리 확장에 본격 나섰다. 19일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프리미엄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Hej!)’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것으로, 그릭 요거트의 상큼한 맛과 우유의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그대로 담았다. 또한 덴마크산 유산균이 함유돼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 0.6g으로 저당·저지방을 실현해 건강까지 고려했다. 동원F&B는 40여 년간 축적한 유제품 및 음료 제조 역량을 접목해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말차, 홍차 등 기존 제품군을 활용해 차별화된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며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춰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소비자 주목을 받고 있다”며 “동원F&B의 축적된 유가공·음료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지속 선보여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와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은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025년 하반기 덕수궁 밤의 석조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일 3회차(18:15, 18:50, 19:25 시작, 회당 90분)로 운영되며, 참가자는 평소 야간 관람으로는 볼 수 없는 석조전 내부를 전문 해설사와 함께 탐방한다. 이어 2층 테라스에서 덕수궁 야경을 감상하며 고종 황제가 즐겼던 ‘가배(커피)’와 다과를 맛볼 수 있다. 다과는 오얏꽃 카스테라, 쁘띠 피낭시에, 흑임자 사브레가 제공되며, 음료는 따뜻한·차가운 가배, 오디차, 온감차 중 선택 가능하다. 이후 석조전 접견실에서 대한제국 황실을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며, 참가자들은 개화기 소품을 착용하고 즉석 사진기를 활용해 ‘인생궁컷’을 촬영할 수 있다. 모집은 추첨제로 진행되며 회당 18명, 1일 54명, 총 1,89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26일 밤 11시 59분까지 가능하며, 당첨자는 8월 28일 오후 5시에 발표된다. 당첨자는 8월 29일부터 9월
프리미엄 홈케어 브랜드 풀리오가 신개념 오피스체어 마사지기 ‘리올랙스 멀티 체어(Liolax Multi Chair)’를 공식 론칭하고 새로운 TV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리올랙스 멀티 체어는 장시간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으로, 사무용 의자에 마사지 기능을 결합했다. 등받이에 내장된 히든 3D 안마볼이 어깨, 목, 등, 허리를 세밀하게 마사지하며, 마사지 기능을 끈 상태에서는 안마볼이 느껴지지 않도록 설계돼 일반 의자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광고는 ‘무적으로 불리는 단 하나의 멀티 체어’를 콘셉트로, 집중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리올랙스 멀티 체어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리클라이닝 기능, 암레스트·발 받침대 각도 조절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소개하며 새로운 오피스체어의 기준을 제시한다. 광고에는 지난해부터 풀리오 모델로 활동 중인 임윤아가 출연했다. 고급스럽고 건강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고, 풀리오가 추구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메시지를 완성했다. 리올랙스 멀티 체어는 풀리오 자사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전자전기 연구개발 사업에 체계종합업체로 참여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총 1조7,775억 원을 투자해 국내 기업과 함께 진행하는 대규모 국방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방위사업청이 지난달 15일부터 입찰 절차를 진행 중인 한국형 전자전기 사업은 항공기에 전자기전(EW, Electronic Warfare)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으로 적의 방공망과 지휘통신 체계를 마비·교란하는 전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전자전기는 현대전에서 필수 자산으로, 작전 초기 적의 눈과 귀를 차단해 아군 전력의 생존성과 작전 효과를 높이는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우리나라 전자기전 기술은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1970년대 함정용 장비 국산화에서 시작해, 1990년대 항공기용 전자전장비 개발로 이어졌다. 이후 레이더 기만·교란 기술, 디지털 재밍, 통신교란 고속처리 기술 등 핵심 기술을 차례로 국산화하며 발전해왔다. LIG넥스원은 47년간 국방과학연구소와 협력하며 육·해·공 전자전 무기체계를 개발해 왔다. 대표적으로 육군 지상전술전자전장비, 해군 함정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국내 첫 공식 물 복원 파트너로 선정되며,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물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8월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 달성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맺고, 강원도 춘천 소양강댐 상류 지역에서 국내 첫 공동 물 복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워터 포지티브란 기업이 사용한 물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에 환원하거나 재이용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워터 포지티브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이번 협약은 서울과 부산 데이터센터 운영과 연계한 첫 국내 파트너십이다.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기술과 실행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첫 협력 사업은 소양강댐 상류에 인공습지를 조성해 댐으로 유입되는 하천 수질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비점오염원(부유물질, 질소, 인 등)을 약 30% 저감하고, 연간 약 34만 톤의 물을 복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약 100만 명이 하루 동안 사용하는 물의 양에 해당한다. 사업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부담하며, 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9월 16일(화)부터 19일(금)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5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BroadCastWorldWide)’을 개최한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BCWW는 매년 성장세를 이어오며 아시아 최대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3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의 관계자가 참가해 8,624만 달러(약 1,197억 원)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올해는 ‘미래를 향한 창(Window to What’s Next)’을 주제로 콘텐츠·플랫폼 기업 전시, 쇼케이스, 제작사-구매자-투자사 간 비즈매칭 등 다양한 사업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최신 영상산업 동향을 다루는 강연과 더불어 케이-OTT, 스마트TV 기반 실시간 재생 서비스(FAST) 홍보관 등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이 마련된다. 특히 2026년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프랑스를 주빈국으로 초청했다. 프랑스 국립영화영상센터(CNC)와 방송·OTT, 영화, 애니메이션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방한해 공동관, 콘텐츠 시연회, 강연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
대한민국 대표 안보관광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한국관광데이터랩이 발표한 ‘2025년 7월 전국 핫플레이스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전국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동시에 입증한 이번 성과는 최근 급증한 방문객 수치가 뒷받침해 더욱 의미가 크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 증가 요인 가운데 하나는 스타벅스 굿즈 출시다. 김포시는 스타벅스 코리아와 협력해 ‘김포 애기봉’ 머그컵과 텀블러를 지난 13일부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 매장에서 선보였다. 굿즈에는 애기봉 전망대, 평화의 종, 문수산성, 철책, 벼, 조강과 북한 전경, 금빛수로 등 김포의 대표 관광자원이 디자인으로 담겼다. 스타벅스가 국내에서 광역도시 중심으로 굿즈 시리즈를 선보여온 점을 감안하면, 김포시가 기초지자체로서는 이례적으로 이름을 올린 사례다. 한 관광객은 “뉴욕 굿즈 옆에 김포 굿즈를 전시할 생각”이라며 특별한 의미를 전했고, 또 다른 관광객은 “글로벌 브랜드와 지자체 협업의 대표적인 윈윈 성과”라고 평가했다. 굿즈 출시 이후 애기봉 방문객 수는 평일 대비 4배 늘었고, 광복절 연휴 기간(8월 15~17일)에는 하루 2천 명 이상이 몰렸다. 이
서귀포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5개월간 ‘2025년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세수 확충과 공정과세 실현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차원에서 추진된다. 7월 말 기준 서귀포시의 미수납액은 지방세 140억 원, 세외수입 198억 원에 달한다. 시는 김원칠 부시장을 총괄책임자로 체납징수반을 편성해 도·행정시·읍면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달에는 전 체납자에게 고지서를 발송하고, 9월부터는 카카오톡 안내와 원스톱 납부 서비스를 병행해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과 자동차 압류, 예금·급여·매출채권 등 채권 압류, 관허사업 제한, 공공기록정보 등록 등 강력한 제재를 가한다. 또한 도외 거주 체납자 대상 현장조사와 가택수색, 차량 공매, 가상자산 압류 등도 실시한다.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단속차량과 모바일 장비를 활용한 상시 영치 활동을 전개하고, 9월 중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일제 단속의 날’을 운영한다. 소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제주체납관리단’이 전화 상담 및 현장 방문을 통해 납부를 독려하고, 생계형 체납자는 분할납부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 수공예산업 활성화와 공예문화 진흥을 위해 ‘제14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재)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전국 약 200여 개 공예공방, 협동조합, 대학 등이 참여한다. 섬유공예, 한지, 도자, 금속, 목공예 등 전통공예품은 물론 생활자기, 천연비누, 염색, 가죽잡화 등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는 서울·경기 등 타 지역 공예인들의 참여가 크게 확대돼,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전국적인 공예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행사장에서는 ▲우수공예브랜드 홍보관 ▲스타공예상품 전시관 ▲지역 대학관 ▲공예 체험 부스 ▲공예명품 특별전시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팝업관 등이 운영된다. 공예명품관에서는 광주지역 공예 명장들의 고품격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한국천연염색박물관 팝업관에서는 ‘한국의 천연염색 기술’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염색 작품들을 선보인다. 22일 오후 2시에는 개막식이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전시장 입구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는 오핸즈(OHANDS) 브랜드상품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18일 탐폰 입문자와 활동성을 중시하는 여성을 겨냥한 ‘템포 내추럴코튼 탐폰 라이트’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템포 탐폰 레귤러보다 외통이 2mm 더 얇아져 사용감을 개선했으며, 고밀도 다겹 흡수 시스템을 적용해 샘 걱정 없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제거용 실을 견고하게 고정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흡수체와 커버, 제거용 실까지 모두 100% 유기농 순면을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글로벌 섬유 품질 인증인 OEKO-TEX® Class Ⅰ 등급과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 인증을 획득해 민감한 피부에도 적합성을 입증했다. 사용자는 생리량에 따라 라이트, 레귤러, 슈퍼 3종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18일부터 쿠팡에서 가장 먼저 판매되며,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Dmall)을 비롯한 주요 온라인몰에서는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 템포는 1977년 국내 최초로 체내 삽입형 생리용품 탐폰을 선보인 이후 꾸준히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연속 국내 탐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탐폰 사용 경험이 적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