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팀 기자 | 국내 기술로 개발한 지상 관측용 위성인 국토위성 1호가 촬영한 우리 강산의 모습은 어떨까. 국토교통부는 9일부터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우주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우리강산'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국토위성이 촬영한 한라산 백록담, 금강산 등 우리 명산을 살펴볼 수 있다. 금강 및 국립세종수목원 일원과 사우디아라비아 네옴(NEOM) 신도시 건설현장 등의 모습도 담겨 있다. 사진전의 작품들은 고도 약 500km에서 국토위성이 촬영한 50㎝급 고해상도 위성영상이다. 전시장에는 국토위성 모형도 상설 전시된다. 이번 사진전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진행 중인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기정화식물로 선정한 아레카야자, 관음죽, 대나무야자 등을 소개하는 '나의 초록 우주' 특별전과 연계해 열린다. 국토부는 사진전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민과 함께 여는 우주위성 시대'을 주제로 국토위성을 운영하고 있는 국토위성센터 박수영 연구관의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인공위성 발사체인 누리호에 탑재한 초소형 큐브위성을 개발한 카이스트 대학생들과 한국항공우주소년단과 함께 인공위성 개발 등 국내 우주산업과 지역인재
문화팀 기자 | 제너시스비비큐 그룹과 OK금융그룹, LIG넥스원이 3회 한국 스포츠 메세나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9일 오전 10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제3회 한국 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스포츠메세나 시상식'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을 위해 기여해 온 회원종목단체 회장사와 후원사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마련해 온 자리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직접 지원을 통한 후원 ▲경기력 향상 ▲국제경쟁력 강화 ▲저변 확대 기여도와 지원 기간 등을 기준으로, 회원종목단체의 추천을 받은 회장사와 후원사를 심사해 올해 시상 대상 기업 7개 사를 선정했다. 문체부장관 표창은 제너시스비비큐 그룹, OK금융그룹, LIG넥스원이 받는다.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사인 제너시스비비큐 그룹은 대한민국 대표 동계스포츠인 빙상종목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후원해 동계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빙상종목 강대국으로서의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대한럭비협회 회장사인 OK금융그룹은 후원사 유치, 럭비팀 창단 및 운
문화팀 기자 | 강동문화재단(대표이사 심우섭)은 강동아트센터 아트랑에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책 그림을 만나 볼 수 있는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전'을 진행한다. 2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고릴라 작가'로 유명한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 원화 20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신작 '넌 나의 우주야(Our Girl, 2020)',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Ernest the Elephant, 2021)'를 포함해 60점 이상의 원화 작품이 아시아 최초로 소개된다. 이 작품들은 동화책을 접하지 못한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동화책을 보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전의 또 다른 매력은 환상적인 미디어아트와 놀이형 설치 작품이다. 작가의 작품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유명 셀럽들과 컬래버레이션한 NFT 아트가 중간중간 쏠쏠한 재미를 선사하며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무엇보다 앤서니 브라운은 그림 속에 다양한 디테일을 숨기는 기법으로 유명하다. 작품 속 숨어 있는 이미지를 찾다 보면 함께 온 소중한 사람들과 자연스
문화팀 기자 | 결혼 3년 차 '엘리트 뮤지션 부부' 이장원, 배다해가 결혼생활을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는 이장원, 배다해가 새 운명부부로 합류할 것이 예고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 결혼식을 올린 이장원, 배다해는 개인 SNS 등을 통해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부러움을 자아냈다. 앞서 배다해는 '동상이몽'의 스페셜 MC로 출연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이장원과 12시간 수다를 떨 정도로 첫 만남부터 잘 통했던 두 사람의 케미 등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공개된 두 사람의 예고 영상에서는 애정 가득한 일상이 그려질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서로를 향한 폭로전이 이어져 시선을 모았다. 이장원은 '저희 집에 장군님이 있다. 배다해 장군님'이라며 배다해의 부드럽고 우아한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리얼 민낯을 폭로했다. 배다해 역시 남편 이장원에 대해 '지식적인 면 외에 다른 부분은 많이 발전을 못 시켰다. 공감하는 부분이 결여되어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며 맞불을 놨다. 실제로 이어진 장면에서 이장원은 눈물을 쏟아내는 배다해
문화팀 기자 | CGV가 2월 11일부터 3월 21일까지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17편 작품을 상영하는 '2023 아카데미 기획전'을 개최한다.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3월 12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이다. 기존 국내 상영 작품은 물론이고 TAR 타르, 더 웨일 등 국내 미개봉작도 포함돼 있어 후보작들을 궁금해하는 영화 팬들의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3 아카데미 기획전에서는 'TAR 타르', '더 웨일', '말없는 소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이니셰린의 밴시', '이오', '클로즈' 7편이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난다.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 '더 배트맨',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 '바빌론',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아바타: 물의 길', '애프터썬', '엘비스',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탑건: 매버릭' 등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작품들도 다시 상영한다. 먼저 TAR 타르는 괴물 같은 마에스트로 '리디아 타르'의 정점과 추락을 그린 케이트 블란쳇 주연의 영화다. 2월 22일 개봉에 앞서 기획
문화팀 기자 |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자사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9월 27일~10월 10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82명을 대상으로 SNS 앱 이용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 데이타리포탈(Datareportal) 에 따르면 2022년 1월 기준 대한민국 총인구 5132만 명 중 같은 기간 SNS 사용자는 4681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91.2%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복 SNS 계정을 고려하더라도 대다수의 국민이 SNS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SNS 이용의 대중화는 4060 신중년에게도 목격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4060 신중년들에게 'SNS 이용 여부'에 대해 묻자, '이용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이 전체 89.5%를 차지했다. SNS를 이용 중인 4060 신중년에게 '현재 이용하고 있는 SNS 앱(복수 응답)'에 대해 묻자, '인스타그램'을 지목한 이들이 71.3%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페이스북(63.5%)', 3위는 59.4%를 차지한 '유튜브'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네이버 밴드(44.4%)', '카카오스토리(41.8%)' 등 다양한 항목에서 대체로
문화팀 기자 |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절정에 다다랐던 팬데믹 시기를 거쳐 일상 회복 조짐을 보이는 엔데믹 시기까지, 우리 일상에는 타인과의 '관계'가 가장 큰 고민으로 자리 잡으며 인간관계,대화 등 관련 분야 도서들이 주목받았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관련 도서 흐름 및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독자들이 '관계'에 대한 고민을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살펴봤다. ◇ 팬데믹도 엔데믹도, 모두 인간관계 고민 많았다… '인간관계' 관련 서적 3년간 꾸준히 판매 성장 예스24 집계 결과 '인간관계' 분야 도서는 2019년 판매가 감소하다가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37.9%의 급격한 판매 증가율을 보였고, 이후 2022년까지 3년간 꾸준히 판매 성장세를 유지했다. 해당 카테고리의 구매자 연령비에서는 특히 2030 독자들의 호응이 두드러지며, 이들에게 인간관계 고민이 깊었음을 유추해 볼 수 있었다. 상위 카테고리인 '자기계발' 분야 도서 전체 구매자 가운데 2022년 2030 구매자 비중은 34.3%였는데, 같은 해 인간관계 분야 도서 2030 구매자 비중이 37.9%로 소폭 높았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인간관계 분야
문화팀 기자 | 인간 내면의 욕망과 심오한 감정을 탁월하게 그려낸 걸작 '프랑켄슈타인'이 문예출판사 에디터스 컬렉션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프랑켄슈타인은 천재 작가 메리 셸리가 19세의 나이에 뛰어난 상상력으로 탄생시킨 과학 소설이다. 에디터스 컬렉션으로 출간된 프랑켄슈타인에는 DC 코믹스,마블 코믹스의 전설적인 일러스트레이터 버니 라이트슨이 7년에 걸쳐 완성한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펜화 작품 45점이 수록돼 특별함을 더했다. 최초의 현대 공포 소설이자 과학 소설의 선구로 인정받는 프랑켄슈타인은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낸 괴물이 등장하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메리 셸리는 생명체를 창조해 신의 경지에 이른 젊은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을 중심으로 그의 가족과 집안, 친구의 이야기를 연결하며 프랑켄슈타인이 그 자신과 그가 창조한 괴물, 주변 사람들에게 불러온 비극을 더 생생하고 풍성한 이야기로 확장해나간다. 또 법과 제도, 학문, 문화 같은 현실 세계의 문제들뿐만 아니라 우정과 사랑, 인정과 관용, 존엄에 이르기까지 인간 보편의 문제들을 이야기 속에 녹여낸다. 특히 삶에 대한 작가의 깊은 이해와 통찰이 깃든 명민한 문장들은 빛을 발한다. 프
문화팀 기자 |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특별관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이 CJ 4DPLEX 역대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신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CJ CGV의 자회사인 CJ 4DPLEX는 '아바타: 물의 길'을 통해 박스오피스 기준 8천 5백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2년 '탑건: 매버릭'이 6천만 달러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한 이후 최고 기록이다. '아바타: 물의 길'은 2009년 3D 관람 열풍을 일으킨 영화 '아바타'의 후속편으로 지난 12월 14일 개봉 이후 4DX와 ScreenX 등 특별관 관람 열풍을 일으켰다. CGV에서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4DX와 ScreenX, 3D를 결합한 4DXScreen 3D 포맷도 상영했다. CJ 4DPLEX는 오감체험특별관 4DX, 다면상영특별관 ScreenX, 4DX와 ScreenX가 합쳐진 4DXScreen을 운영하고 있다. CJ 4DPLEX는 20세기 스튜디오, 라이트스톰 엔터테인먼트,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긴밀하게 협업해 '아바타: 물의 길'을 4DX와 ScreenX 기술을 접목해
문화팀 기자 | 한다우리 예술기획은 서울이무지치 챔버 오케스트라(지휘 최승용)가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다우리 예술기획이 주관한다. 공연에서는 현재 부천시향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최지웅이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하고, 남성사중창 라 클라쎄가 출연해 그란데 아모레 등 사랑을 주제로 한 주옥같은 성악곡을 노래한다. 클래식이라는 딱딱한 편견을 없애고자 오페라부터 크로스오버, 팝송과 가요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서울이무지치 챔버 오케스트라는 비올리스트(Violist) 겸 지휘자로 활동하는 최승용과 함께 모차르트 심포니 제13번을 비롯해 벤자민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 연주로 밸런타인데이에 사랑을 전한다. 1992년 창단된 서울이무지치 챔버 오케스트라는 한국을 대표하는 비올리스트 최승용이 국내에서 활동하는 중견 연주자들과 구성한 실내악단이다. 매년 정기 연주회와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해외 초청 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영등포 TCC Art Hall의 후원 아래 소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