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팀 기자 |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들이 저리 대출이나 긴급주거지원을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피해확인서 발급을 앞당기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인천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피해 임차인 간담회를 한 뒤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피해확인서를 경매 절차가 끝나기 전이라도 보증금 피해가 확실한 경우 조건부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경매 절차가 종료돼 피해가 확정된 이후에야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었고 이 확인서가 있어야 저리 전세자금 대출과 긴급주거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전세사기 피해확인서 유효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린다. 생업에 바쁜 피해 임차인이 대출,주거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민원이 반영된 것이다. 긴급주거 선택권은 확대된다. 지금은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이 긴급지원주택에 들어가려면 6개월치 월세를 선납해야 하고 기존에 살던 집의 면적과 같거나 그보다 작은 주택에만 들어갈 수 있다. 기존 거주주택이 50㎡인 경우 51㎡의 긴급지원주택에는 입주가 불가했다. 앞으로는 월세는 매월 납부할 수 있도록 변경하고 기존 주택의 면적을 초과하더라도 유
사회팀 기자 | 거문도 서도에서 1년간 시범 운영한 '갯바위 생태휴식제'가 오는 15일부터 섬 전체로 확대된다. 환경부 국립공원공단은 15일부터 거문도 전 지역에서 갯바위 생태휴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갯바위 생태휴식제는 오염,훼손된 갯바위 주변 일정지역의 출입을 일정기간 통제해 자연성 회복을 유도하는 제도다. 생태휴식제는 휴식구간과 체험구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휴식구간에서는 출입을 통제하는 대신 체험구간에는 체험학습,낚시용 어장인 유어장을 설치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21년부터 거문도 서도에 대해 1년간 갯바위 생태휴식제를 시범 운영했으며 그 결과, 오염도는 감소하고 생태계가 회복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기간 오염도와 불법행위는 각각 37%, 66% 줄어들었으며 생물건강성은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이달 중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여서도, 4∼5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모개도,연대도에서도 갯바위 생태휴식제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들 섬은 갯바위 204곳의 오염도 조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오염이 상당 부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생태휴식제를 시행하는 섬 지역은 휴식구간에서는 주민
사회팀 기자 | 산림청은 오는 22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인위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와 산림청 소속기관은 조경업체, 제재소, 톱밥공장 등 소나무류 취급 업체와 화목 농가 등을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과 확산이 우려되는 지역을 집중 단속한다. 지난달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베어 땔감으로 쓰기 위해 이동하는 모습이 방영됐는데 이같은 감염목의 무단 이동은 재선충병 피해를 확산시키는 원인이 된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반출금지구역에서 소나무류를 무단 이동하다 적발되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벌칙 규정에 따라 최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강혜영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최근 재선충병의 신규 발생은 인위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감염목의 무단 이동을 막아 인위적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달 말까지는 소나무재선충병 집중 방제 기간으로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사회팀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제1차 김산업 진흥구역' 대상지로 서천군, 신안군, 해남군을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김산업 진흥구역은 김의 생산,양식,가공,제조,유통,수출,판매 등과 관련된 김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지역이다. '김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한 요건을 모두 갖춘 지역을 김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된다. 지정요건에는 ▲김과 관련된 여러 사업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김산업의 성장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을 것 ▲김 양식이 가능한 면적 1000ha) 이상 또는 마른김 가공시설 5곳 이상 또는 마른김 생산시설의 생산 규모가 연간 800톤 이상 등 어느 하나에 해당될 것 ▲김 관련 시설을 갖춘 지역이 서로 지리적으로 분리되어 있지 아니할 것 등이 있다. 김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된 3개 지자체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1곳당 5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또 김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김산업 종사자에게 행정 및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김 산업 진흥구역에 대한 주요 지원사업은 ▲생산성 향상 및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종자 개발 및 보급, 어장환경개
사회팀 기자 | 정부가 전 국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방안을 이달 중 발표한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가정, 학교, 회사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포함한 에너지 효율 혁신 및 절약 강화 방안을 3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추진해온 동절기 에너지 절약 노력을 연중 상시화하고 전 국민이 동참하는 강력한 절약 운동으로 확산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90% 이상의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면서도 소비량은 세계 10위로, 물가안정과 무역수지 적자 완화 등을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에너지 소비를 절감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1월 경상수지가 45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서는 '1월 무역수지가 126억 5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게 큰 영향을 미친 가운데 해외여행 증가 등에 따른 서비스수지 악화도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경상수지는 45억 2000만 달러(약 5조 9664억 원) 적자로 집계됐다. 방 차관은 '2월은 무역적자
사회팀 기자 | 12월부터 3월은 대기 정체와 같은 불리한 기상 여건이 지속되는 시기로,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나머지 기간에 비해 높은 시기이다. 이때 연간 초미세먼지 고농도 일수와 나쁨 일수 또한 대부분 집중 발생하고 있어 '고농도 시기'이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폐로 흡입되면 호흡기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하며,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미세먼지 줄이고 건강은 지키는 8가지 실천방법을 소개한다. 1. 가까운 거리는 걷고 친환경 운전습관 지키기! 2. 폐기물 배출 줄여 소각량 줄이기! 3.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18~20℃) 유지하고 낭비되는 대기전력 줄이기! 4. 불법소각, 배출은 신고하기!(환경오염 신고 ☎128) 5.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도 10분씩 하루 3번, 조리 후에는 30분 이상 환기 필수! 6. 공기청정기나 환기시스템의 필터는 미리 점검! 7. 외출 후에는 손씻기, 세수하기, 양치질하기! 8. 미세먼지 매우 나쁜 날에는 격렬한 운동 피하기!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사회팀 기자 |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시대를 무사히 넘기기 위한 서민들의 고군분투가 계속되고 있다. 인터넷 맘 카페 등에는 '전기요금 절약 노하우'는 물론 공공요금을 아낄 수 있는 정보를 정리해 공유하는 글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정부도 에너지를 아끼면 현금 혜택을 주는 에너지캐시백 기준을 좀 더 완화하기로 했다. 먼저 에너지캐시백은 주변의 아파트 단지,가구에 비해 전기 사용량을 상대적으로 많이 줄인 경우 절약된 전기 사용량에 대해 현금으로 돌려받는 에너지 절감 인센티브 제도다. 6개월 단위로 지급하며, 아파트 단지는 절감 기준 구간별로 20만∼400만 원, 아파트 세대는 절감량 1kWh당 30원을 돌려받는다. 캐시백 지급을 위해서는 최소 3% 절감률 달성이 필요하다. 에너지 절약 동참 차원에서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28일 사이에 한전 사이버지점을 통해 에너지캐시백 가입 신청을 했다면 캐시백은 오는 8월경에 받을 수 있다. 에너지 절감활동기간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로 1월 가입자는 1월분부터, 2월 가입자는 2월분부터 대상기간이 된다. 다음 공지는 7월경 나올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세대
사회팀 기자 |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지난 9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무기체계 CBM+ 특화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CBM+(Condition Based Maintenance Plus, 상태기반정비+)란 무기체계에 내장된 각종 센서데이터를 활용, 실시간 상태평가로 결함을 사전 진단,예측해 최적의 정비소요를 판단하는 기술이다. 특화연구센터는 오는 2028년까지 약 309억원을 투자해 무기체계 상태기반정비 데이터 수집체계, 진단예측 절차 확립을 위한 수집 및 예측 관련 기반기술을 연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무기체계 특성별로 구분해 지상무기체계 CBM+, 함정무기체계 CBM+ 등 총 6개의 전문연구실에서 12개의 세부과제를 수행하며 연구 주관기관인 KISTI를 중심으로 9개 대학,기관과 11개 업체 전문인력이 연구에 참여할 예정이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방사청은 무기체계 획득과 더불어 전력화 이후 무기체계 가용도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해 센서데이터를 활용한 상태기반정비체계 구축 등 '국방혁신 4.0' 구현을 위해 지속 노력 중'이라며 'AI 기반 예측 알고리즘 개발 및 군수 데이터 수집체계 구축 등의 특화연구
사회팀 기자 | 올리브영이 '펨테크(Femtech)'를 접목해 여성 건강을 위한 'W케어(W CARE)' 시장 육성에 속도를 낸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10일부터 자체 앱(App)에 월경 주기 관리 서비스인 'W케어 서비스'를 론칭하고, W케어를 알리기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W케어는 '우리(We), 여성(Woman), 웰니스(Wellness)'의 의미를 함축한 것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을 갖고 주체적으로 소비하는 여성들을 위해, 올리브영은 지난해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제안하는 상품군을 W케어라는 이름으로 선보이고 있다. 고객들이 W케어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네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상품을 소개한다. 이는 생리대, 팬티라이너 등 월경 솔루션을 위한 △W밸런스, 여성청결제 등 Y존 케어를 돕는 △W클렌징, 건강한 러브 에티켓을 제안하는 △W러브, 편안한 언더웨어 등을 포함한 △W웨어다. 올리브영은 다양한 W케어 상품을 제안하는데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보다 전문적인 W케어를 만나볼 수 있도록 월경 주기 관리 서비스인 'W케어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한다. 올리브영 앱에서 서비스에 가입하
사회팀 기자 | SKT가 레트로에 열광하는 MZ세대를 T팩토리로 유혹한다. SK텔레콤은 ICT 복합 문화공간인 T팩토리(T Fac-tory)에 필카 감성 충만한 'Just paused, 우리가 남긴 순간들'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봄 피크닉 시즌,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가 순간의 추억들을 사진으로 남기고자 하는 MZ세대들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한국 후지필름과 함께 T팩토리 1층을 4가지 컨셉의 사진 스튜디오로 조성했다. 'Retro' 스튜디오는 Y2K, 레트로 무드로 스타일링 했으며, 'Flowers' 스튜디오는 들풀, 야생화 등 꽃들로 스타일링한 스튜디오다. 'Rays of Light'는 다양한 색의 조명으로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한 스튜디오, 마지막으로 '또 다른 나'는 자신의 모습이 아날로그 TV화면에 송출되는 미디어 아트 컨셉의 스튜디오다. T팩토리를 방문한 고객들은 SNS에서는 많이 접했지만 실제 체험해 보기는 어려운 독특한 컨셉의 사진들을 4가지 컨셉의 스튜디오에서 촬영, 나만의 앨범을 만들 수 있다. 이 외에도 필름 카메라,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등 다양한 빈티지 카메라들을 대여, T팩토리 주변에서 피크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