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팀 기자 |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이자 윤석열 정부 들어 첫 4,19혁명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진다. 국가보훈처는 4,19혁명 제63주년을 맞아 부산고등학교를 비롯한 김주열 열사의 모친 권찬주 여사 등 4,19혁명을 주도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숨은 주역 등 31명에게 건국포장을 수여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보훈처는 개인이 4,19혁명 관련 자료를 찾아 제출하는 데 한계가 있는 점을 감안, 전국 주요 학교를 중심으로 현지 조사와 자료수집을 실시한 바 있다. 이때 4,19혁명을 주도한 부산고와 대전상고, 청구대(현 영남대), 춘천농대(현 강원대) 학생들의 활동 내용을 새롭게 발굴했다. 보훈처는 이를 통해 모두 31명의 포상자 중 정부 주도로 20명의 포상자를 발굴했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부산고 11명, 대전상고 6명, 대구 청구대 4명, 춘천농대 2명 등이다. 전체 포상자 가운데 생존자는 17명, 여성은 3명이다. 11명이 포상을 수여 받게 되는 부산고는 1960년 3월 17일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시위 규모와 방법, 호소문과 결의문 등을 구체적으로 계획했다. 부산지역의 여러 고등학교와 연락체계를 갖
사회팀 기자 | 기존에 건물 출입구에만 부여했던 도로명주소가 건물 내부 동,층,호까지, 지하상가에도 개별적으로 주소가 부여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 주소정보 플랫폼 구축 1단계 사업자를 선정하고,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주소정보 플랫폼 구축 사업은 전국 245개(행정시 포함) 자치단체와 1000여 명의 지방공무원이 도로명주소 부여,관리에 사용하는 '주소정보관리시스템'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특히 2011년 구축 이후 12년 만에 전면 개편하는 이번 사업은, 2025년까지 3년 동안 3단계에 걸쳐 326억 원을 투입해 2026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에 1단계 사업은 올해 116억을 투입해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시대에 국민생활 편의 제고를 위한 입체 주소체계 도입 및 주소정보 기반 산업 육성의 디지털 주소정보 플랫폼이 구축된다. 이에 이번 1단계 사업에서는 그동안 자치단체 도로명주소 담당자가 수기로 처리해 왔던 주소업무를 전산화해 지능형 업무환경을 구축한다. 특히 지난 2021년 6월 도로명주소법 전면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한 입체 주소
사회팀 기자 | 고용노동부는 오는 19일 모성보호 신고센터를 개설, 500개 사업장을 선정해 상반기 중에 집중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부터 육아휴직 등 사용을 못 하게 하거나 불리한 처우 등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집중 감독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집중 신고기간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집중 결과를 자세히 분석해 하반기에는 위반 비중이 높은 업종의 사업장을 감독 대상으로 추가 선정하고, 관련 업종 대표이사 간담회 등에서 위반사례를 공유해 개선될 수 있도록 한다. 고용부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서 육아휴직 등 현행제도를 근로자들이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우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난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밝히고 저출산 정책과제의 하나로 근로감독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근로자가 '언제든, 무엇이든, 어떤 방식으로든' 상담 및 신고할 수 있도록 19일부터 전국 49개 지방고용노동관서에 모성보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신고가 접수되면 근로감독관이 즉시 사업장에 연락해 행정지도하고, 개선되지 않거나 위반 정도가 중대할 경우 근로감독을 실시하는데, 특히 하반기 근로감독 대상은 더욱 확대될 전
사회팀 기자 | 국립보건연구원이 파킨슨병 관리 이동통신(모바일) 앱과 한국형 자가운동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이해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와 함께 파킨슨병 관리 이동통신 앱 '닥터 파킨슨'과 자가운동 프로그램 안내 책자 '파킨슨병 환자를 위한 운동'을 공개했다. 우리나라는 급격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파킨슨병 환자 수와 진료비 등 개인 및 국가적 질병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파킨슨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나 인지도는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증상이 유사한 다른 질병과 혼동하거나 부정확하고 미검증된 운동 치료를 행하는 등 질병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적절한 진단 및 치료가 지연되는 것이 파킨슨병 관리의 주요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은 파킨슨병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를 주관연구기관으로 파킨슨병 예방,중재 연구를 해오고 있으며, 이 연구를 통해 개발한 파킨슨병 관리 이동통신 앱과 한국형 자가운동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파킨슨병 관리 이동통신 앱 '닥터 파킨슨'은 질병
사회팀 기자 | SKT가 미래 AI 인재들과 인공지능 기술로 세상을 바꾸기 위한 프로젝트에 나선다. SK텔레콤이 기업 현장에서 실제 진행 중인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SKT AI Fellowship)' 5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SKT는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기업 실무 경험을 쌓아 개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9년부터 'SKT AI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SKT AI 펠로우십'은 기업에서 실제로 진행중인 연구 과제를 수행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를 그대로 활용해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하며 직접 멘토링을 받는 등 생생한 실제 개발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수 있다. 또한 SKT는 우수 과제에 대해 상용 서비스 적용을 추진하고, 국내외 전시회 출품을 돕는 등 참가자들이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AI 펠로우십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가 SKT 채용에 지원할 경우 별도의 혜택도 제공한다. 'SKT AI 펠로우십' 5기에 선정된 참가자는 AI를 중심으로 ▲5G ▲미디어
사회팀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재밌는 이름의 이색 주류를 판매한다. 이번에 내놓은 이색 주류는 막걸리와 야쿠르트향이 조합된 '막쿠르트'다. '막쿠르트'는 hy의 야쿠르트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해 온라인 주류 구독 플랫폼인 술담화에서 제조한 톡톡 튀는 이색 막걸리다. 온라인에서는 이미 품절템으로 큰 인기를 끌어왔으며, 오프라인 판매는 GS25와 GS더프레시가 최초다. 현재 15일까지 전국 GS25를 통해 선보이는 '막쿠르트'는 총 8000병이다. 또한 슈퍼마켓 GS더프레시도 1000병이 입고된다. 소량의 희소성이 부각되는 만큼, GS25를 통한 오프라인 판매도 빠르게 물량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7500원이다. GS25는 최근 MZ세대 중심으로 막걸리, 전통주, 하이볼 등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주류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상품을 판매하게 됐다. 특히 GS25는 '막쿠르트' 출시를 통해 최근 맛, 이름 등에서 젊은 취향으로 변화해 가고 있는 막걸리를 적극 도입해 나간다는 계획도 세운 상태다. GS25가 2월 출시한 '딸바 막걸리'도 톡톡 튀는 이름과 프리미엄급 상품성으로 SNS상에서
사회팀 기자 |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넥슨(대표 이정헌)의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후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에 인공와우 외부장치 교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공와우 수술로 소리를 듣게 된 청각장애인은 외부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소리를 들을 수 없다. 사랑의달팽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와우 수술 후 외부장치의 분실, 파손, 기기 노후(만 6년 이상)로 교체가 필요한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1인당 1개, 최대 800만원 한도로 교체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기준 중위소득 100% 이내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이다.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연중 상시로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가정의 경우, 기기당 1000만원 가량하는 외부장치 교체 비용은 매우 큰 부담이다. 전문가들은 최소한 10년에 한 번 외부장치 교체를 추천하지만 정부 지원은 평생에 1번, 1쪽만 지원이 된다'며 '청각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해 후원해준 넥슨 메이플스토리에
사회팀 기자 | 고성능 튜닝 메모리 브랜드 올로와이(OLOy)의 한국 공식 수입/유통기업 올로이앤코(대표 이정숙)가 오버클럭에 강한 A다이를 사용한 데스크톱 PC 메모리 신제품 올로와이 DDR5-6000 CL32 BLADE RGB MIRROR 메모리 패키지 모델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기본 16GB 용량 제품 2개를 듀얼뱅크 형태로 구성한 총 32GB 용량 패키지 형태를 기본으로 램타이밍은 CL32-38-38-76이며, 권장 동작클럭은 6000MHz(PC5-48000)이다. 고성능으로 동작하는 튜닝 메모리는 노멀 클럭 메모리 대비 발열량이 많을 수 있다.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동작으로 세팅된 올로와이 메모리는 냉각에 효과적인 미려한 디자인의 실버/그레이 조합 알루미늄 히트싱크를 기본 장착해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냉각한다. 설계 단계부터 높은 성능과 검증된 안정성 두 가지 요건 모두를 충족하도록 고려한 것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하드웨어 커뮤니티와 게이머 특히 오버클럭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남다른 제품으로 출시 전부터 관심 리스트에 올랐다. 이는 도입한 메모리 다이가 SK 하이닉스가 제조한 A다이 제품으로, 정규 클럭 이상을 인가했을 때 성공
사회팀 기자 |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MZ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자신에게 맞는 직장을 찾을 때까지 취업 N수생이 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10명 중 6명에 달했다. MZ세대 275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와 맞는 직무나 회사를 찾을 때까지 취업 N수생이 될 의향이 있냐'고 묻는 질문에 64.6%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자신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재직 중인 회사에 다니겠다는 답변은 32.8%에 그쳤다. '어렵게 취업에 성공한 직장에서 퇴사를 결심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를 묻는 질문엔 '해당 직무가 나와 맞지 않아서(28.5%)', '급여나 복지가 생각한 것과 달라서(24.1%)'라는 답변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근로소득, 근로시간, 적성,흥미 등을 직업 선택의 중요 요인으로 생각하는 MZ세대의 직업 가치관 변화와 관련 있다. 전문가들은 자기주도적인 삶과 자아실현을 중요 가치로 삼는 MZ세대의 특성에 따라 금전적 보상과 적성, 흥미를 충족하는 일자리를 선호하는 반면, 일자리 안정성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듀윌 취업아카데미 윤성훈 교수는 '실제로 이미 취업
사회팀 기자 | 2024년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국민들은 어떤 정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지할까? 스트래티지앤리서치(SNR)가 2021년과 올해에 한국리서치에 의뢰해서 실시한 정책 여론조사의 결과를 분석했다. 2020년 21대 국회에 진출한 7개 정당이 공약한 10대 정책은 총 70건이다. SNR은 이 정책들의 핵심 내용을 분석해 8대 정책 분야와 29개 유형을 나눴다. 8대 정책 분야는 부동산, 산업경제, 사회안전, 보건복지, 공공개혁, 외교국방, 노동, 교육 분야다. ◇ 부동산 - 2030 청년층과 4050 저소득층의 소외 국민들은 29개 정책유형들 중에 '부동산-주거 안정'에 대해 가장 큰 관심과 지지를 보였다. 올해 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정책으로 '부동산 주거 안정'을 선택했다. 2021년과 비교하면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가장 높은 관심도 수준이다. 정책에 대한 지지도는 평균 4.2%p 상승해 약 70%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는 4050 고소득층과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두드러진다(각각 +15.3%p → 68%, +20.5%p → 78.1%). 그러나 다른 정책유형과 비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