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국민의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5월 9일부터 6월 8일까지 ‘축·수산물 PLS와 함께하는 안심 밥상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작년부터 시행된 축·수산물 PLS 제도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안전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PLS(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Positive List System)는 국내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이나 동물용의약품이 축·수산물에 남아 있을 경우, 일률적으로 기준을 0.01 mg/kg 이하로 제한하는 제도다. 이는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식품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자는 PLS 제도를 알게 된 계기, 축·수산물 안전에 대한 경험, 혹은 PLS 제도의 필요성을 체감한 사례 등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 또한 육류나 생선을 이용한 요리 사진을 함께 첨부하여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축·수산물 PLS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진행된다. 제출된 응모작은 주제의 적합성, 전달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1차 심사를 통해 50건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가 5월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액화수소 운반선 민관 합동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조선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액화수소 운반선은 현재 상용화된 대형 선박이 없는 고난도 분야로, 기체 수소를 영하 253℃로 액화해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여 10배 이상의 운송 효율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선박이다. 이를 통해 LNG선을 이을 차세대 K-조선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지난해 ‘액화수소 운반선 초격차 선도전략’을 발표하고, 핵심 소재·부품·장비 원천기술 확보, 실증·대형화, 민관 협업체계 구축 등 세 가지 핵심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올해는 총 555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운반선 실증 선박을 건조할 계획이다. 액화수소 운반선 분야는 기술적 난이도가 매우 높은 영역으로, 상용화된 사례가 없어 현재 국내에서는 101개 기관이 참여하는 43개 연구개발 과제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민관 합동 추진단은 산업부와 조선 3사, 대학, 연구원 등 액화수소 운반선 분야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오는 5월 19일까지 2025년 패션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의류제조 분야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1인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공간, 창업컨설팅, 창업교육 등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또는 사업자등록 7년 미만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창업공간 제공 ▲전문가 창업컨설팅 ▲창업에 필요한 교육 지원 등으로 창업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부산에 거주하거나 사업자등록지가 부산인 자로, 창업 의지, 사업계획의 적정성, 창작 능력,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금정구 거주자는 우선 선발 대상에 포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는 금정구청 홈페이지의 공지 사항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금정구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창출팀(전화 051-519-4804)에서 가능하다. 부산경남봉제산업협동조합 관계자는 "패션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예비 창
LG화학이 자사의 당뇨병 치료 복합제 ‘제미다파’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LG화학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당뇨병연맹(IDF) 2025 총회 일정 중 ‘Zemi-CONNECT Global’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제미다파의 태국 출시와 글로벌 사업 계획을 내외부에 알렸다. 이 행사에는 한국, 태국, 필리핀 내분비내과 전문의 120여 명이 참석했다. 제미다파는 LG화학이 자체 개발한 국산 당뇨병 치료 신약 DPP-4 억제제 ‘제미글로’와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의 복합제다. LG화학은 제미다파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제미다파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먼저 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MIDAS)에 따르면, 2024년 태국의 DPP-4 억제제, SGLT-2 억제제 계열 제품 시장 규모는 약 2500억원으로, 특히 두 계열 조합의 복합제 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6%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LG화학은 이 성장 시장에 두 번째로 진입하며 빠르게 시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LG화학은 제미다파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이미
현대자동차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현대 N 페스티벌' 2025 시즌을 본격적으로 개막한다. 이 대회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개최된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열린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을 계승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로 자리 잡았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동일 차종으로 경주가 진행돼 오직 드라이버의 실력으로 승부가 결정되는 레이스 방식이다. 현대 N 페스티벌 2025 시즌에서는 세 가지 클래스가 운영된다.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로 참가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아반떼 N1 컵 카로 참가하는 ‘금호 N1 클래스’ △아반떼 N2 컵 카로 참가하는 ‘넥센 N2 클래스’가 그 주인공이다. 모든 경주 차량은 현대차의 N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돼 N 차량의 우수한 성능을 직접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시즌은 총 여섯 개의 라운드로 구성돼 있다. 첫 라운드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작하며, 6월에는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라운드, 9월과 10월에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각각 3라운드와 4라운드가 열리며,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