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산업 자동화 시대에 걸맞은 고신뢰성 케이블 솔루션을 선보였다. LS전선은 7월 14일, 100만 회 이상의 반복 구부림에도 단선이나 성능 저하 없이 작동하는 고유연성(High-Flex) 산업용 USB 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고속 데이터 전송 기능은 물론, 기존 해외 제품 대비 약 3배 이상 향상된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독일이나 대만 등에서 수입된 제품이 보통 30만~40만 회 사용 후 단선이 발생했던 것에 비해, LS전선 제품은 100만 회 이상 반복 움직임에서도 성능을 유지한다. 산업용 케이블 시장은 자동화 설비 증가와 함께 고신뢰 통신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제품은 수입 대체 효과는 물론 국산 기술력의 우위를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케이블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정밀 산업의 자동화 라인은 물론, IP 카메라나 CCTV, IoT 장비 등 반복 동작이 많은 설비에 적합하다. 내구성 외에도 접속력, 절연 및 접촉 저항, 충격과 진동 등 다양한 항목에서 국제 기준을 충족하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국제 인증도 획득했다. 제품 개발은 LS전선과 전자부품 기업 강원전자가
기아가 중형 SUV 시장의 강자인 쏘렌토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6 쏘렌토’를 7월 14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첨단 안전 사양을 기본화하고 실내외 고급감을 높이며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The 2026 쏘렌토는 전 트림에 차로 유지 보조 2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기능을 기본 적용해 운전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고객 선호도가 높은 ‘기아 디지털 키 2’와 ‘터치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도 노블레스 트림부터 기본화돼 실용성도 향상됐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변화를 줬다. 스티어링 휠은 새로운 4스포크 형태로 교체됐으며, 앰비언트 라이트 적용 범위가 1열 도어 맵포켓까지 확대돼 실내 분위기를 한층 고급스럽게 연출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신규 디자인의 19인치 휠이 추가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2WD 모델 기준으로는 해당 휠 선택 시에도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관 디자인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한 그래비티 트림은 ‘X-Line’으로 명칭을 바꾸고, 블랙 엠블럼과 휠캡을 더해 차별화된 스타일을 강조했다. 판매 가격은 파워트레인과 트림에 따라 세분화된다. 2.5 가솔린 터
삼성전자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갤럭시 Z 폴드7’과 슬림한 베젤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돋보이는 ‘갤럭시 Z 플립7’의 국내 사전 판매를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공식 출시는 7월 25일이다. 갤럭시 Z 폴드7은 블루 쉐도우, 실버 쉐도우, 제트블랙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2GB 메모리 모델 기준 256GB 스토리지는 237만9300원, 512GB는 253만7700원이다. 16GB 메모리가 탑재된 1TB 모델은 블루 쉐도우와 제트블랙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93만3700원이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 코랄레드, 제트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모델은 148만5000원, 512GB 모델은 164만3400원이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민트 색상 자급제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 오픈마켓 등에서 진행되며, 사전 구매 고객은 7월 22일부터 제품 수령 및 개통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대중화를 위한 모델로 ‘갤럭시 Z 플립7 FE’도 새롭게 선보인다.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8
국내 스타트업 코드그림이 유엔 산하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주관하는 2025 글로벌어워즈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특허청은 7월 11일 스위스 제네바 WIPO 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코드그림이 수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WIPO 글로벌어워즈는 전 세계 중소기업과 창업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혁신성과 사회적 기여를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95개국에서 780개 기업이 응모했으며, 그 중 한국, 영국, 인도, 중국 등 9개국의 10개 기업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업에는 WIPO의 공식 글로벌 홍보, 맞춤형 비즈니스 멘토링, 지식재산 전략 자문, 자금 유치 및 사업 파트너십 기회 등이 주어지며, 이는 수상 자체를 넘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에 설립된 코드그림은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누구나 3D 웹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해당 기술은 교육, 관광, 전시,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 가능하며, 3D 웹페이지 제작과 관련한 자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WIPO 심사위원단은 “코드그림은 청년 여성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분야의 미래를 이끌 창업기업과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 모은다. 농식품부는 오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Hall C에서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박람회’ AFPRO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농식품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들이 기술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투자자와 유통사, 바이어 등과의 협업을 도모하는 국내 유일의 농식품 B2B 창업 박람회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농생명바이오 등 첨단 농업 분야에서 주목받는 200여 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며, 대기업과 공공기관, 유통사, 금융사 등 다양한 연계 기관도 동참해 실증 지원과 판로 연계, 투자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AFPRO는 지금까지 누적 5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약 229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2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농식품 창업 생태계를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투자유치 설명회(IR 피칭), 바이어 상담회, 산업 관계자 대상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B2B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UNIDO 한국투자진흥사무소가 주관하는 해외 진출 설명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