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이 2025년 11월 22일 오후 1시 사이언스 터널에서 휴머노이드 로봇과 함께 뛰고 춤추며 다양한 액션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행사인 휴머노이드 로봇 댄스 버스킹을 진행한다. 최근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은 로봇의 댄스, 쿵푸, 복싱 동작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으며 관람객이 로봇과 댄스 대결을 펼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람객이 로봇을 직접 조종해 보는 경험도 제공된다. 단순한 시연을 넘어 사람과 로봇이 함께 움직이는 미래의 일상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다음 세대가 첨단 기술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데 기여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댄스 대결 참여는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된다. 로봇 동작 시연과 조종 체험은 사이언스 터널에서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관련 정보는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첨단 로봇 기술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가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경기지역화폐의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한 합동 단속에 나선다. 도와 31개 시군은 단속반을 꾸려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의 의심 사례와 신고센터 접수 내용을 토대로 문제 가능성이 있는 가맹점을 우선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으로, 실제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지역화폐만 수취하거나 불법 환전하는 행위, 사행산업이나 유흥업소 같은 제한업종에서의 결제, 지역화폐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등 현금과 차별하는 행위가 포함된다. 이러한 행위는 지역사랑상품권법 제8조와 제10조의 위반에 해당하며, 적발 시 가맹점 등록 취소, 과태료 부과, 부당액 환수, 현장 지도 등 다양한 조치가 적용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단속을 통해 지역화폐의 신뢰도를 높이고 제도가 본래 기능을 더 잘 수행하도록 관리 강화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화폐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갈 것이라며 부정 유통을 막는 데 도민의 제보 또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경기지역화폐의 부정 사용이 의심되는 상황을 발견하면 경기도 콜센터(031-120) 또는 각 시군 지역화폐 담당 부서로 신고할 수 있다. [출처=경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가 11월 20일 한-캄보디아 코리아 전담반 사무실을 방문해 최근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코리아 전담반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증가하는 한국인 대상 온라인 사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한 조직으로, 양국 경찰이 함께 근무하며 정보 공유와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한다. 박 대표는 캄보디아 경찰청이 전담반을 위해 청사 내 전용 공간을 제공하고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이 24시간 합동 근무할 수 있도록 협조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캄보디아 경찰청 드비치아 부청장과 만나 전담반의 협업 구조를 더욱 강화할 방안을 논의하며, 범죄 단속과 피해자 구조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기구로 자리 잡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현재 코리아 전담반에는 한국 경찰관 7명이 배속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이미 11월 14일부터 현지 근무를 시작했다. 나머지 5명도 이달 말까지 합류할 예정으로, 장비 지원 등 전담반 운영을 위한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박 대표는 양국 국민의 기대가 큰 만큼 전담반이 빠르게 안정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드비치아 부청장은 캄보디아가 한국과의 치안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모두투어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메가주 일산 박람회에 참여한다. 국내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즐기는 흐름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모두투어는 업계 최초로 내놓은 반려견 동반 해외여행 브랜드 모두N펫을 중심으로 현장에서의 상담과 예약 유치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 태국 방콕 등 인기 동남아 지역을 반려견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패키지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반려견 전용 스냅 촬영과 현지 전통 의상을 활용한 맞춤형 펫 의상, 간식 제공, 펫 프렌들리 호텔 배정 등 여행 전 과정에서 반려견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특전이 준비돼 있다. 제주 여행 상품은 항공과 페리 등 교통 선택지를 넓히고 펫 특화 숙소를 확대해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에만 제공되는 추가 혜택도 강화된다. 동남아 여행의 경우 베트남 현지 유모차 무료 대여와 아쿠아 스파 풋케어 프로그램, 반려견 전용 유모차 제공 등이 포함되며, 제주 상품에서는 포토북 제작과 카멜리아힐과 드르쿰다IN성산 입장 혜택이 제공된다. 현장에서 예약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펫 브랜드 라니아의
노인복지를 이야기할 때 사람들은 종종 “65세 이상 지하철은 무료인데 뭐가 그렇게 불편한가”라는 말을 한다. 얼핏 들으면 일리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느끼는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은 전혀 다른 양상을 가지고 있다. 지하철 무료는 오래전부터 유지되어 온 제도일 뿐, 시니어의 이동 대부분이 이루어지는 곳은 지하철이 아니라 버스와 택시, 그리고 동네 곳곳을 잇는 마을버스다. 지하철이라는 하나의 제도가 존재한다고 해서 노인의 이동권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며, 더구나 올해 들어 연이어 오른 버스·택시 요금은 시니어들에게 직접적인 생활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어르신들의 하루 동선을 떠올려보면 답은 간단하다. 병원, 보건소, 시장, 경로당, 장보기, 복지관, 지인 방문. 이 모든 곳은 지하철역과 멀리 떨어져 있으며, 대부분이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야 닿을 수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일수록 지하철의 계단, 환승 거리, 수평 이동 자체가 체력적으로 부담이다. 그래서 실제로는 “지하철은 무료인데 왜 교통비가 이렇게 부담이 되느냐”는 의문이 아니라 “버스와 택시 요금이 너무 올라서 이동이 두렵다”는 목소리가 훨씬 많다. 최근 여러 지자체가 ‘노인 교통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