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카, 자동차 중고부품 쇼핑몰 ‘Greenpart’ 개설… 10만 개 재고로 판매 시작
전기차 전문 폐차장으로서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한 소용량 전기저장장치 ‘바스트로 파워뱅크’를 판매해온 굿바이카가 내연기관 차량(엔진 장착 자동차) 대상 중고부품 쇼핑몰 ‘Greenpart’를 개설하고, 10만 개의 재고 부품으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Greenpart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전기차 중고부품 쇼핑몰 ‘Epart’의 형제 플랫폼으로, 중고부품 공급 능력을 갖춘 폐차장들이 공동으로 입점해 자동차 중고부품을 공급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폐차 업계는 노후 차량 부품 공급난을 해결하는 한편, 자동차 해체 재활용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 노후차량(제작사가 신품 부품을 공급하지 않는 15년 이상 된 차량)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노후 차량은 약 350만 대로, 이는 3년 전보다 23% 증가한 수치이며, 최근 1년 동안 10.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가의 원인은 ▲차량 및 도로 상태 개선 ▲경기 침체 ▲차량 가격 상승 ▲할부 금융 부담 증가 등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자동차관리법상 판매 단종 후 8년까지만 신품 부품 공급 의무가 부여되면서, 이후 차량을 운행하는 소비자들은 부품 부족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