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KT 타워 부지, 목동 주거복합시설로 탈바꿈
서울 목동에 위치한 옛 KT 타워 부지가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의해 주거복합시설로 재탄생한다. 삼성물산은 최근 개발사업 시행사인 아이코닉과 약 7,000억 원 규모의 목동 주거복합시설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코닉이 지난 2019년 재무적 투자자(FI)와 함께 부동산 개발에 대한 사업추진합의서를 체결하며 시작된 사업이다. 서울 양천구 목동 924번지 일대 1만6,416㎡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8층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3개 동 658가구와 피트니스 등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지하철 5호선 목동역과 오목교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로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또한, 서정초·목운초·목운중 등 주요 학군이 인접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이마트와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까지 갖춰져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목동 주거복합시설에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차별화 요소를 도입할 예정이다. 모든 세대를 전용 면적 113㎡ 이상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하며,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구조를 비롯해 테라스 타입과 펜트형 타입까지 다양한 특화 평면을 선보인다. 특히, 세대 대부분을 남향 위주로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