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오는 7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영화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화 입장권 6천 원 할인권 총 450만 장을 선착순 배포한다. 이번 지원은 내수 활성화와 영화산업 회복을 위한 정부의 2025년 2차 추가경정예산 271억 원을 활용해 마련됐다. 할인권은 전국의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큐 등의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발급 후 9월 2일까지 요일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고, 1인당 영화관별로 2매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각 영화관별 잔여 수량에 따라 지역별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9월 중 추가 배포도 예정되어 있다. 멀티플렉스 외에도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실버영화관 등 다양한 형태의 영화관에서도 할인권이 적용된다. 원칙적으로는 온라인에서 발급받아야 하나, 일부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영화관에서는 현장 선착순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 영화관 목록은 7월 25일부터 영화진흥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할인권 사용 시 입장권 가격이 6천 원 할인되며, 할인 후 관람료가 1천 원 미만일 경우에는 최소 1천 원을 부담해야 한다. 기존의 청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오는 5월 30일 저녁 8시, 고흥군청 앞 군민광장에서 ‘2025 고흥읍 드론쇼 버스킹 공연’의 두 번째 무대를 연다. ‘군민과 하나 되는 별밤 버스킹’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정기 문화행사의 일환이다. 이번 무대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관객을 위한 ‘매직 버블쇼’가 무대에 오르며, 이어 1980~9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포크송과 팝송으로 꾸며진 기타리스트 주권기의 감성 라이브가 펼쳐질 예정이다. 고흥군은 공연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군민의 문화 복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6월과 8월,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연극 ‘잠깐만’과 전통극 ‘향악잡영오수: 최치원놀이’를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