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시니어 맞춤형 홈 AI 컴패니언 로봇 실증 돌입
홈 AI 컴패니언 로봇은 시니어들을 위해 설계된 맞춤형 서비스로 크게 세 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대화를 통한 감정 교류로 외로움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주는 말동무 역할, 둘째 음성 제어를 통한 IoT 가전 기기 관리와 긴급 상황 발생 시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내는 집사 역할, 셋째 복약 알림, 웨어러블 기기 연동, 인지 능력 향상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전담 간호사의 역할을 보완한다. 삼성물산은 이번 실증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 시니어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서적 교감과 건강 관리, 안전을 로봇이 얼마나 충실히 지원할 수 있는지를 집중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5 서비스로봇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삼성물산, 로보케어, 삼성노블카운티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각 기관의 역량을 결합해 실제 주거 환경 속에서 로봇 서비스의 효과를 실험한다. 시니어 로봇 전문기업 로보케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삼성물산은 주거 공간과의 연계 서비스를 기획하며, 삼성노블카운티는 입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실제 생활 데이터를 제공한다. 실증에는 총 40가구가 참여한다. 삼성노블카운티에 거주하는 시니어 20가구와 래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