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실질적인 시정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시흥시 어르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6월 2일부터 13일까지 위원으로 참여할 어르신을 공개 모집한다. ‘시흥시 어르신위원회’는 만 60세 이상 시민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전문가의 검토와 시 행정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 참여 거버넌스다. 올해부터 3년 단위 운영계획에 따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며, 이번 모집은 그 첫 단추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어르신 복지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정책 제안 및 토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총 50명 내외를 선발하며, 제출한 경력 및 정책제안서 등을 기준으로 면접을 통해 최종 위촉될 예정이다. 선정된 위원은 어르신 일자리, 건강·여가, 돌봄 안전망 등 세 분야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게 되며, 필요한 경우 관련 현장 점검에도 참여한다. 제안된 정책은 전문가 자문과 시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흥시의 실제 행정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어, 어르신의 목소리가 행정에 직접 연결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조현자 시흥시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의
시흥시가 4월 1일부터 오이도 어촌체험휴양마을 제2체험장을 본격 개장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제2체험장은 기존 오이도 빨간등대 인근에서 운영 중인 제1체험장과 함께 운영되며, 오이도 기념공원과 박물관, 선사유적공원 등 시흥 대표 관광지와 인접해 갯벌 체험은 물론 다양한 관광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료는 성인 1만 원, 어린이 7천 원으로, 장화와 호미, 바구니 등 체험에 필요한 도구 대여가 포함돼 있어 편리하다. 현장에는 수돗가와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갯벌 체험은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운영 시간이 매일 달라지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보다 정확한 일정은 어촌체험휴양마을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경훈 시흥시 해양수산과장은 “제2체험장 개장으로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시흥의 아름다운 해양 생태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경기형 과학고 유치에 성공하며 오는 2030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돌입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대야동 642-199번지 일대 은계지구 내 학교 용지(은계1고, 은계1초)를 대상으로 경기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공모에 신청했다. 이후 예비 지정 선정을 거쳐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지난 27일 교육부 장관의 최종 동의를 받으며 유치가 확정됐다. 최종 지정·고시는 오는 3월 초로 예정돼 있다. 시흥시 경기형 과학고는 전국 최초로 ‘서울대 협력 과학고등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 등 지역 내 첨단 연구·의료 인프라와 연계해 바이오·생명과학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시흥시는 서울대와 연계한 바이오·생명과학 및 AI 특화 교육과정, 지자체의 예산 지원, 학교 부지 무상 제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기형 과학고 공모에서는 시흥시(신설형)를 포함해 이천시(신설형), 부천시(전환형), 성남시(전환형) 등 총 4개 지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