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는 새만금 햇빛 나눔 사업에 73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대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신성이엔지가 다시 한 번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농생명용지 저류지에 73MW 규모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020년 농어촌공사가 아리울 태양광 컨소시엄(BS한양 주관)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사업 협약을 맺었으며, 신성이엔지는 컨소시엄 일원으로 지역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73MW 공급은 새만금 수상 태양광 사업에서 단일 업체 기준 최대 규모 물량이다. 이를 통해 연간 100GWh 이상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이엔지는 내구성이 뛰어난 친환경 모듈로 수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출력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임하댐 47MW를 비롯한 대규모 수상 태양광 사업에 모듈을 연속 공급하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효성중공업 컨소시엄과 함께한 새만금 300MW 사업 참여로 지역 기자재 공급사로서 입지를 굳혔으며, EPC부터 유지관리까지 토털 솔루션 역량을 갖춘 점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힌다. 회사는
신성이엔지가 AI와 클라우드 확산에 맞춰 데이터센터 사업을 본격화하며 고효율 냉각·인프라 솔루션을 선보인다. 회사는 13~1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코리아 2025’ 전시회에 참가해 팬 월 유닛(Fan Wall Unit)과 액침 냉각 장비 ‘스마트박스(SmartBox)’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팬 월 유닛은 데이터센터의 온·습도를 정밀하게 제어하고 외기를 도입해 냉각 비용을 절감하는 장비로, AHRI 인증 고성능 프레임과 저전력 팬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모듈화 설계로 맞춤 제작이 가능하며, 소형·경량화가 특징이다. 스마트박스는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데이터빈과 공동 개발한 차세대 액침 냉각 솔루션으로, 서버를 특수 냉각액에 담가 PUE 1.1 수준의 고효율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냉각 에너지를 50% 이상 절감하고 전기요금 절약, 탄소배출 감축, IT 장비 장애율 개선을 동시에 실현한다. 모듈형 구조로 설치와 확장이 용이해 분산형·에지 데이터센터 환경에 적합하며, 소음·진동 감소와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한다. 신성이엔지는 반도체·이차전지 클린룸 분야에서 축적한 환경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전용 냉각·전력·운영 솔루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