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 제2회 서귀포 밴드데이 ' 개최...9월 20일
서귀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평균 연령 40대 직장인 밴드들이 오는 9월 20일 오후 6시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제2회 서귀포 밴드데이’를 연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해 5개 팀에서 늘어난 총 7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늦은오후 ▲메아리밴드 ▲JM울림밴드 ▲프리버드 ▲JB밴드 ▲Peep ▲오믈락밴드가 참여해 각기 다른 음악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음악 강사, 악기점 대표, 음악교사, 공무원, 호텔리어,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이들로, 일상에서는 각자의 일을 하면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꾸준히 이어온 베테랑 연주자들이다. 그동안 다양한 무대를 경험하며 실력을 다져온 만큼 이번 공연도 개성 있는 무대로 채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밴드 ‘늦은오후’의 리더 김재형 씨는 “서귀포시가 문화와 예술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점이 반갑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학생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밴드 문화가 서귀포에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서귀포시 총무과 관계자는 “직장동호회를 활성화해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며 “이번 직장인 밴드 합동공연이 문화관광도시 서귀포의 도약에 기여하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