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폴드7’과 ‘Z 플립7’이 국내 사전판매에서 총 104만 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사전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판매량은 지난해 ‘갤럭시 Z 폴드5·플립5’가 세운 102만 대 기록을 넘은 수치로, 폴더블폰 시장의 성장세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사전판매는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됐으며, 폴드 모델이 전체 판매의 60%, 플립 모델이 40%를 차지했다. 특히 폴드 모델의 비중이 지난해 40%에서 대폭 증가해 폴더블 사용 경험이 주류로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소비자 선호 색상은 ‘갤럭시 Z 폴드7’의 경우 ‘제트블랙’과 ‘블루 쉐도우’가,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다. 업계는 이번 흥행 배경으로 슬림한 디자인과 한층 진화한 갤럭시 AI, 개선된 하드웨어 성능을 꼽고 있다.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의 얇은 두께와 215g의 무게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Z 플립7’은 1.25mm의 슬림 베젤과 전면 플렉스 윈도우,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휴대성과 스타일을 모두 잡았다. 또한 삼성닷컴에서
삼성전자가 다음 세대 갤럭시 폴더블폰 출시에 앞서 진행 중인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이벤트에 14일 만에 16만 명이 넘는 고객이 몰렸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삼성닷컴을 통해 시작된 이번 이벤트는 디자인과 성능 등에서 ‘역대급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신제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9일 밤 11시(한국시간)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통해 새로운 폴더블 라인업을 공식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알림 신청과 함께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 중이며, 신청자 중 실제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삼성 멤버십 2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알림 신청과 설문조사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최신 갤럭시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96%가 현재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나, 기존 갤럭시 팬들의 충성도와 기대감이 이번 신제품에 더욱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소비자들이 새로운 스마트폰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로는 성능(54%)과 디자인(48%)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배터리(42%), 구매 혜택(31%), 카메라(30%) 순으로 집계됐다. 선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