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민의 직업역량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직무능력은행’ 제도의 활용 확산을 위해 2025년 직무능력은행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직무능력은행은 자격, 교육, 훈련, 경력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개인이 축적한 직무능력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이를 필요할 때 ‘직무능력인정서’ 형태로 발급받아 취업이나 인사관리, 자기계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제공되고 있으며, 맞춤형 경력관리와 능력 기반 사회 구현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모전은 직무능력은행을 실제 활용한 경험이 있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인은 취업이나 진로 설계, 자기계발 등의 분야에서, 단체는 교육, 채용, 인사관리 등에서 직무능력은행을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수기 형식으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개인과 단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상금도 함께 수여되어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주어진다. 개인 부문에서는 최우수 1점, 우수 3점, 장려 5점이 선정되며, 단체 부문은 최우수 1점, 우수 2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해외 경험을 쌓고 국내로 돌아온 청년들의 취업 지원에 나선다. 공단은 올해부터 '국내 재취업지원사업'을 정식 사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취업, 봉사, 인턴, 유학, 창업 등 다양한 해외 경험을 보유한 청년들이 국내 기업에서 해외전문가로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맞춤형 컨설팅, 전문가 세미나, 해외경력자 멘토링, 실전 모의면접, 일자리 매칭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그동안 공단은 월드잡플러스를 중심으로 해외취업연수, 알선, 해외일경험 등 해외취업 지원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지원 범위를 국내 재취업으로 확대, 글로벌 경력개발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미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외취업자 스텝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약 70명의 청년을 국내 재취업으로 연결한 경험이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한 명인 최모 씨는 미국 문화콘텐츠 기업 근무 경험을 활용해 국내 5성급 체인호텔에 취업한 사례로, 맞춤형 컨설팅이 효과를 발휘했다. 정식 사업으로 확대된 '국내 재취업지원사업'은 역량 강화 프로그램 '글로벌 커리어 리턴업'과 일자리 매칭 박람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이 5월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25년 공정채용 기업교육’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기업의 채용 전반에서 투명성을 높이고, 직무 능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이번 교육을 △CEO 및 임원 △인사담당자 △채용시험 평가위원 등 세 가지로 나누어 총 200회 진행할 계획이다. CEO 및 임원 교육은 기업 경영진이 최신 인사관리(HR) 동향을 이해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특강 형식으로 운영된다. 인사담당자 교육은 공정채용 프로세스 설계, 평가 도구 개발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채용 과정에서의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기본 과정과 심화 과정을 이원화하여 맞춤형 학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채용시험 평가위원 교육에서는 채용 평가 과정에서의 불공정 사례를 소개하고, 면접 방식 및 평가 시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이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공공기관 채용시험 평가위원 인력풀에 등재될 수 있다. 특히 공단은 수도권 외 지역에서의 교육 수요를 고려해 권역별로 교육을 확대하며, 세미나, 포럼, 강연, 집체 교육, 인하우스 교육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은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충남 부여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2025년도 국가유산수리기능자 국가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수리기능자’는 문화재 보수와 수리에 필요한 전문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국가전문자격이다. 올해 시험에는 총 2,297명이 접수해 전년도(2,244명)보다 53명 증가했다. 이는 문화재 보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리 전문 인력의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시험 종목은 대목수, 보존처리공, 조경공, 화공, 모사공, 실측설계사보 등 총 23개에 이르며, 보존처리공(334명), 조경공(315명), 화공(182명), 모사공(175명), 대목수(164명) 순으로 많은 접수를 기록했다. 시험은 실기와 면접을 같은 날 모두 진행하며, 두 시험의 합산 평균이 60점 이상이면 합격으로 인정된다. 자격 취득자는 향후 국가유산 보수 및 수리 현장에서 전문 기능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공단은 이번 시험이 공정하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문화재 수리 전문 인력의 체계적인 양성과 자격제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우영 이사장은 “국가유산을 온전히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은 2025년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 운영기관 73개를 선정하고, 3월 4일부터 연수 과정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은 청년들에게 해외 구인기업에서 요구하는 어학 및 직무 능력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해외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2025년부터는 SK C&C, LG에너지솔루션 등 해외법인을 보유한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과정 운영에 직접 참여한다. 이에 따라 청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기업 맞춤형 연수과정’(60명, 3개 과정)이 신설되며, 대학과 협업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현지법인 채용과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직무 및 어학 능력을 갖춘 청년들의 신속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패스트 트랙’(194명, 12개 과정)을 신설하여, 150시간 이하의 집중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년 해외취업연수사업은 총 2,815명을 대상으로 일본(1,248명, 64개 과정), 미국(702명, 40개 과정), 호주(275명, 18개 과정), 싱가포르(147명, 9개 과정) 등 18개국에서 158개의 연수 과정이 진행될 예정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우영, 이하 ‘공단’)은 27일 고용24를 기반으로 국가기술자격의 채용시장 활용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고용24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공동 운영하는 취업정보포털로, 기존 워크넷에서 명칭을 변경해 2024년 9월부터 새롭게 서비스되고 있다. 국가기술자격 활용 현황 2023년 고용24에 등록된 총 채용공고 1,674,560건 중 약 7.62%에 해당하는 127,612건이 국가기술자격을 채용 요건으로 명시하거나 우대 자격으로 활용하고 있었다. 자격별 활용 빈도: -기능사: 59,976건(47.0%) -기사: 36,847건(28.9%) -산업기사: 19,773건(15.5%) 서비스 분야 자격: 9,434건(7.4%) 인기 자격 종목 채용(우대) 요건으로 가장 많이 활용된 종목은 다음과 같다. 1. 지게차운전기능사: 17,108건(13.4%) 2. 한식조리기능사: 13,361건(10.5%) 3. 전기기사: 6,910건(5.4%) 분야별 활용도 자격 활용이 활발한 분야는 다음과 같았다. -건설: 30.2% -전기·전자: 18.3% -음식서비스: 10.9% 등급별로 채용 수요가 가장 높은 종목은 △품질관리기술사(기술사), △조리기능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