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가 4060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고거래 앱 이용 트렌드 조사에서, 응답자의 96.7%가 중고거래 앱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3년 8월 29일부터 8월 21일까지 에이풀(Aful) 플랫폼을 통해 40세 이상 남녀 32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중고거래 앱은 ‘당근마켓’(66%)으로, 2위는 ‘중고나라’(22.3%), 3위는 ‘번개장터’(6.9%) 순이었다. 선호하는 거래 방식으로는 ‘직거래’(66.4%)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비대면 거래’(22.7%)와 ‘택배 거래’(10.8%)가 뒤를 이었다. 지불 방식으로는 ‘계좌이체’(43.7%)와 ‘현금’(40.7%)이 거의 비슷하게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앱 자체 페이’는 15.6%로 다소 낮은 편이었다.
중고거래 경험이 가장 많은 품목은 ‘생활가전’(45.4%)이었으며, 이어 ‘디지털 기기’(30.2%), ‘의류/잡화’(28.1%), ‘생활/주방’(25.8%)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가구/인테리어’, ‘스포츠/레저’ 분야에서도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었다.
이용 중 만족하는 기능으로는 ‘브랜드별/동네별 제품나열’(49.8%)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앱 자체 페이’(29.2%)와 ‘관심 제품 알림’(26.8%)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불만족하는 기능으로는 ‘사기에 대한 불안감’이 61.7%로 가장 높았고, ‘실물 확인 불가’(32.9%)와 ‘노쇼(거래 불이행)’ 문제(26.1%)도 주요 불만 요인으로 지목됐다.
전반적인 앱 이용 만족도에서는 과반인 61.4%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불만족’ 응답은 1.4%에 불과했다. 이는 4060 세대가 중고거래 앱을 비교적 긍정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임팩트피플스가 운영하는 에이풀(Aful)은 4060 세대를 위한 전문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으로, 시니어 소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트렌드 분석 및 기업 맞춤형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