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입시 정보 제공에 나선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7월 15일 오후 7시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수시대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급변하는 입시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진학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대입설명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 강사로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및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소속 최준혁 오산고 교사가 나선다. 강의에서는 대학별 수시모집 요강과 지원 전략,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 유형별 특징 및 준비 방법 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6월 16일 오전 9시부터 강북구청 홈페이지(통합예약-구정참여/공모-수시접수 프로그램)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20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교육지원과(02-901-2449)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는 현직 교사의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정확한 입시 정보를 직접 얻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통일부가 북한 주민의 건강과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통일부는 통일보건의료학회, 연세대학교의료원 통일보건의료센터와 공동으로 6월 13일 연세대 의과대학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에서 북한 보건의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통일보건의료학회 춘계학술대회와 연계해 ‘재난 상황 시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접근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6월 13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연세대 의과대학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1층 유일한홀에서 열린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북한의 취약한 보건의료 체계와 재난 대응 역량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한반도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보건의료 협력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소 프로그램관리국장인 수잔 메르카도(Susan Mercado)도 공동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통일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북한의 보건의료 실태와 과제, 대응 방향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변화된 국제 정세 속에서 북한 내 재난 대응체계와 복합적 위험 시대의 인도주의-개발-평화 연계 접근법(Humanitarian-Devel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여행 기획 공모전이 국내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대학생 주도 여행 기획 공모전 ‘나여디: 나만의 여행을 디자인하라’가 6월부터 8월까지 개최된다고 주최 측이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이 창의적 시선으로 지역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무장애(배리어프리) 관광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자신만의 여행 상품을 기획해야 한다. 집 근처 소개하고 싶은 명소부터 숙박형 코스 여행까지 부담 없이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국내 관광 자원의 무장애 접근 가능성을 직접 점검하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무장애 관광에 대한 인식 제고와 자발적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공모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개인 또는 팀에게는 총 5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상장이 수여된다. SNS 인기상 수상자에게는 해외여행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이 지역 관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주최사 무빙트립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무장애 관광 전문기업으로, "무장애 관광은 장애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대학생들이 지역 매력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세종시에서 한복 입는 문화 확산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이하 세종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과 함께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세종시 AK&세종에서 '찾아가는 한복상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복 100여 종을 할인 판매하고, 한복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장 내 한글 자음 모양으로 꾸며진 판매 공간에서는 한복 상품을 평균 40퍼센트, 최대 80퍼센트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광장에 마련된 체험 공간에서는 한글 디자인 원단으로 제작한 전통한복 전시와 함께 '한복 바르게 입기'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한복을 무료로 대여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행사장 1층에는 세종시 소재 업체 2곳을 포함해 총 8개 업체가 참여해 전통한복, 생활한복, 아동한복, 한복 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 운영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금액대별로 한복 부채와 한글 열쇠고리(키링) 등의 사은품이 증정된다. 2층 전시 공간에서는 참여 업체들의 대표 상품을
서울시가 청년층 마약류 중독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현장 전문가 교육에 나섰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서울센터)는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보건의료정책과와 공동으로 청년 정신건강 서비스 관련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약류 중독 조기선별과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청년층의 마약류 사용이 증가하고 사용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에 따라 조기 발견과 개입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마련됐다. 서울시 내 대학교 상담센터 종사자와 청년 마음건강지원 사업 위촉 상담사 등 청년을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현장 전문가들이 주요 교육 대상이다. 2024년 마약류 사범 연령별 단속 현황에 따르면 20~30대가 1만3996명으로 전체의 60.8퍼센트를 차지해, 전년 대비 6.3퍼센트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터넷과 SNS를 통한 마약 거래가 확산되면서 청년층의 마약류 범죄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청년 마약류 사용 문제를 조기에 인식하고 적절한 개입과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지역사회 마약류 중독 치료·재활 체계 이해, 마약류 범죄 사례 및 관련 법령과 대응 방안, 청년 마
환경부가 국민들의 환경 감수성 함양을 위한 우수환경도서 30종을 6월 11일부터 국가환경교육통합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환경도서는 지난 3년간 국내에서 출간된 환경 주제 도서 가운데 엄선된 작품들이다. 환경부는 올해 2월 19일부터 3월 5일까지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학계와 교육계, 출판계 등 관련 전문가 10인의 심사를 거쳐 최종 30종을 선정했다. 우수환경도서 공모전은 1993년 시작된 이후 2~3년 단위로 열리는 행사로 올해로 17번째를 맞았다. 이번 공모전은 3년 만에 개최됐으며, 출품작 수는 3년 전보다 30퍼센트 늘어난 470종에 달해 환경 도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심사는 내용의 적정성과 참신성, 친환경성, 디자인과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연령대별로는 유아용 4종, 초등 저학년용 6종, 초등 고학년용 4종, 중고등학생용 6종, 성인용 10종으로 고르게 구성됐다. 선정된 도서들은 기후변화, 탄소중립, 폐플라스틱 문제를 비롯해 자연 생태계 보전, 유해화학물질 저감 등 다양한 환경 이슈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일상생활 속 환경 문제 해결에 대한 실천적 메시지도 담아내 환경 교육 현장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6월 14일 수노을중앙공원에서 수공예 아트마켓 '생활시장화인' 1차 정기마켓을 개최한다. '생활시장화인'은 화성특례시에서 활동 중인 생활문화(수공예) 활동가 35개 팀(37명)이 시민운영자로 참여해 재단과 함께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민 주도형 마켓형 문화행사다. 지역 생활문화 저변 확대와 자생적 문화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1차 정기마켓에는 시민운영자를 포함해 화성시 관내 생활문화 활동가 60개 팀이 참여한다. 단순 판매를 넘어 창작품 전시, 체험 프로그램, 시민 소통 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행사 당일에는 핸드메이드 제품 마켓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예 체험존, 찾아가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생활문화는 우리 일상의 창의성과 공동체성을 확장하는 힘"이라며 "'생활시장화인'은 시민이 문화 향유의 주체로서 스스로 무대를 만들고 함께 이끌어가는 의미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시장화인'은 올해 총 2회의 정기마켓과 4회의 협업마켓, 시민운영자 기획 전시 등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이 2025년 하반기 MICE 글로벌 전문가를 오는 7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서울 MICE 산업의 미래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숙련된 인력을 업계에 공급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재단은 매년 MICE 글로벌 전문가를 선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110명을 선발해 다양한 서울 MICE 행사에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하반기 선발된 MICE 글로벌 전문가는 기본 교육과 안전 교육을 이수한 뒤 서울 MICE 공식 행사 운영요원으로 활동하며 현장 경험을 쌓게 된다. 이번 모집에서는 약 9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MICE 업계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 내국인으로 기준점수 이상의 영어 공인 어학 성적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6월 10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컨벤션뷰로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상세 정보는 서울컨벤션뷰로 누리집 커뮤니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운영요원 활동 외에도 교육과 멘토링, 총회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MICE 글로벌 전문가 운영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MICE 인력
안산시가 e스포츠 산업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2025 안산 e스포츠 아카데미 인재 양성교육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e스포츠 산업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고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 e스포츠 구단인 농심 레드포스와 BNK 피어엑스가 참여해 현업 전문가의 생생한 경험을 전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들은 e스포츠 산업 전반과 대회 운영에 대한 이론 학습은 물론, 대회 기획, 마케팅, 방송 제작 등 다양한 실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교육은 이달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8주간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40명으로, 청소년·청년(만 16~39세) 또는 고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액 시 예산으로 운영되는 사업인 만큼 안산시 거주자 및 관내 학생 30명을 우선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모집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e스포츠는 미래 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안산시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가지고 e스포츠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서귀포시가 청소년들의 문화공연 참여와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6월 14일 서귀포시 학생문화원에서 ‘제27회 서귀포시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가 직접 주최하며 체험·전시마당, 꿈과 끼 경연대회,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호국보훈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높이고자 나라사랑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중에는 태극기를 활용한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경연대회에는 도내 중·고등학교와 서귀포시 청소년수련시설 소속 동아리 등 청소년으로 구성된 29개 팀이 참가해 노래, 댄스, 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합을 벌인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11개 팀이 진출하며, 최종 우수팀 5개 팀을 선정한다. 행사 당일 개회식에서는 모범청소년 14명과 청소년 육성 유공자 8명 등 총 22명에게 서귀포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페스티벌이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꿈을 잊지 않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서귀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