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를 대표해 각종 축제와 행사에서 공연과 홍보활동을 펼칠 ‘제7기 시흥시 문화홍보대사’를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문화홍보대사는 시흥의 문화예술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전도사’ 역할을 맡는다.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관내 3팀, 관외 4팀 등 총 7개 팀을 선발해 지역 예술인과 외부 예술인의 균형 있는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음악(어쿠스틱, 국악, 재즈 등)과 퍼포먼스(마술, 마임, 댄스 등) 두 부문으로 나뉘며,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문화홍보대사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되며, 시 주관 축제·행사에서 연 2회 이상 공연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시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과 공연료 지급 등 안정적인 예술 활동 환경이 주어진다. 신청은 11월 14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siheungmun@gmail.com) 또는 구글폼(https://forms.gle/yRcq6UDA7iNoncty9)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후 1차 서류·영상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11월 27일 최종 합격자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1월 29일 인천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Seom-thi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인천섬발전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섬마다 특별함이 가득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인천의 다양한 섬을 도시문화 자원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섬 주민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강화·옹진 등 섬 지역 주민 공동체와 지역 예술인, 관광 및 어촌 관련 기관들이 함께 참여한다. 인천 전역의 섬을 아우르는 공식 기념행사가 처음 열리는 만큼, 이번 축제는 인천의 섬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첫 번째 화합의 무대로 의미가 크다. ■ 섬의 가치가 살아나는 공간·공연·체험형 축제 행사장은 ‘도시 속에서 만나는 작은 섬과 바다’를 테마로 연출된다. 웨이브홀 전체를 인천 섬의 위치와 지형을 형상화한 지도 형태로 꾸며, 섬의 색감·바람·물결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관람객은 직접 걸으며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 공간에서 인천 섬의 자연과 문화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섬 홍보관을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스탬프 리워드 이벤트가 진행돼, 추첨을 통해 갤럭시 탭, 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방귀희, 이하 장문원)은 오는 11월 12일 서울 충정로 모두예술극장에서 기관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모두예술주간 2025–장애인문화예술 동아시아 포럼’을 개최한다. ‘함께 가는 미래, 동아시아 예술의 포용적 실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국, 일본, 중국(홍콩 특별행정구 포함), 싱가포르 등 4개국 장애예술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포용적 예술정책과 장애예술의 현황을 공유한다. 유럽 중심에서 확산된 장애예술 담론이 아시아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장문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아시아 국가 간의 협력과 교류 기반을 강화하고자 한다. 포럼은 △법과 제도 △축제 중심의 성장과 확산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별 좌장과 토론자로 국내외 장애예술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장애예술의 정책 협력과 포용적 예술 확산 방안을 논의한다. 개회에 앞서 김예지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장애예술인 지원의 법제화와 제도적 안정성’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부산대 정종은 교수가 한국 장애예술 정책의 변화를 분석하고, 일본 도쿄예술위원회 오츠카 치에 매니저가 복지와 문화예술이 통합된 일본의 정책 사례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우리 문화예술인의 해외 공연과 전시 등 국제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인 ‘케이-아츠 온더고(K-arts on the Go)’의 2026년도 1차 공모를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한다. ‘케이-아츠 온더고’는 해외 예술축제, 공연장, 미술관 등 우수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부터 초청받은 한국 예술인에게 항공료와 운송료를 지원하는 제도다. 해외 활동에 필수적인 항공 및 운송 비용 부담을 줄여, 예술인들이 보다 쉽게 국제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제도는 2024년 11월 첫 공모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 본격 도입되었으며, 단순화된 신청 절차와 예측 가능한 지원 시스템으로 현장 예술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25년 사업에는 총 83건의 공연·전시가 신청되어 이 중 56건이 지원을 받았으며, 수요자 중심의 설계로 해외 기관과의 협상 과정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케이-아츠 온더고’는 우수한 해외 문화예술 플랫폼을 목록화한 ‘플랫폼 디렉터리’를 기반으로 초청작을 선정한다. 현재 71개국의 공연예술(509개)과 시각예술(248개) 플랫폼 정보를 제공하고
서귀포시는 가을이 절정에 이르는 11월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지역축제,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를 연달아 개최한다. 이번 달 서귀포 전역에서는 예술의 온기와 활력이 넘치는 행사가 이어지며,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체코 필하모닉 멤버가 선보인 첼로&피아노 듀오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뮤지컬 ‘빨래’(11월 14~15일), 인형극 ‘세 이장님’(11월 21~23일) 등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가 마련된다. 또한 도립서귀포관악단의 ‘청소년·대학생 협주곡의 밤’(11월 27일)과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의 합동연주회 ‘혼디’(11월 30일)가 청춘의 열정으로 늦가을을 물들인다. 김정문화회관에서는 ‘페르귄트 모음곡’(11월 9일), 농악극 ‘춤추는 양상쇠’(11월 15~16일), 창작 판소리 공연 ‘심청, 花’(11월 22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됐다. 전시 분야에서는 기당미술관이 ‘NEXT STEP: Move, Create, Change’(11월 18일~2026년 2월 8일)를 통해 청년 작가들의 실험성과 창의성을 조명하고, 이중섭미술관과 소암기념관에서는 이중섭·김광업 등 예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 단위 소비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Korea Grand Festival)’과 연계해 겨울철 국내 여행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에서는 총 77만 장의 숙박 할인권이 배포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산불과 호우 피해 지역, 여객기 참사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한 ‘특별재난지역편’ 할인권 15만여 장이 모두 사용되며, 피해 지역 관광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겨울편’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숙박 요금 7만 원 이상 상품에는 3만 원, 7만 원 미만 상품에는 2만 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권은 행사 기간 내 입실하는 숙박상품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호텔, 리조트, 콘도, 펜션 등 등록된 국내 숙박시설이 대상이다.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시설은 제외된다. 할인권은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여행사(OTA)를 통해 1인 1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 개회를 선언한다. 1981년 첫 개최 이후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장애인 선수들의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대 무대로 성장했다. 특히 2016년부터는 동호인부를 함께 운영하며 신인 선수 발굴과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6,106명과 임원 및 관계자 3,699명을 포함한 총 9,805명이 참가한다. 총 31개 종목에서 선수부와 동호인부 경기가 함께 진행되며, 2024 파리패럴림픽 메달리스트들도 대거 출전해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내년 9월에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을 앞둔 전초전 성격을 띠며, 미래 국가대표로 성장할 선수들의 활약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개회식은 10월 31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며, KBS N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성동구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에스원(SPACE S1)’에서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10주년 기념행사인 ‘청춘마이크 레:코드-10년의 여정’을 연다.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는 2016년 처음 시작된 이후 청년 예술인들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중심으로 거리공연을 펼치며 국민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청년 예술인에게는 무대 경험과 성장의 발판을 제공해온 대표적인 청년문화 지원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명 ‘청춘마이크 레:코드(Re:cord)’에는 ‘기록하다(Record)’, ‘음반(Record)’, ‘다시 잇다(Re+cord)’의 중의적 의미가 담겨 있다. 이는 지난 10년간 국민과 함께 걸어온 청춘마이크의 여정을 기록하고, 새로운 세대와 함께 다음 10년의 문화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다. 전시 공간에서는 ‘청춘마이크’ 10년의 발자취와 ‘청춘마이크 페스티벌’ 3년의 기록을 체험형 전시로 구성했다. 관람객은 청년 예술인 혹은 공연 기획자의 시점에서 직접 나만의 음악을 만들어보며 문화 예술의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교육 현장에서 저작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학교 안심폰트’ 21서체 21종을 새롭게 보급한다고 밝혔다. 학교 안심폰트는 이용 목적이나 대상에 제한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서체로,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2022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국내 전문기업이 제작한 서체 중 학교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글꼴을 선정해 보급하고 있다. 이번 신규 보급으로 지난 3년간 배포된 44서체 67종에 더해 총 65서체 88종의 학교 안심폰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교사와 학생은 수업자료, 가정통신문, 학급 소식지, 행사 안내문 등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저작권 부담 없이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추가된 서체들은 디자인 활용도가 높은 글꼴들로, 학교 현장의 실무 자료뿐 아니라 창의적인 학습 콘텐츠 제작에도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학교 안심폰트는 교육저작권지원센터 누리집(copyright.keris.or.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학교안심 템플릿’(PPT 12종, 포스터 7종)도 함께 제공돼, 교직원들이 손쉽게 안내문이나 학급 게시 자료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교진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1일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청년문화사용법–연결하는 순간, 확장되는 우리’를 주제로 ‘2025년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 서울에 이어 광주에서 열리는 세 번째 행사로, 청년들이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며 문화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의 첫 순서로는 『90년생이 온다』, 『2000년생이 온다』의 저자로 잘 알려진 임홍택 작가가 ‘정답이 없는 시대, 나답게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임 작가는 불확실한 시대 속에서도 청년들이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용기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문화청년, 동료를 찾아서’를 주제로 한 이야기 콘서트가 진행된다. 서울 성수동 도시문화플랫폼 ‘도만사’의 조영하 대표, 부산 영도의 문화공간 ‘무명일기’ 김미연 대표, 지역콘텐츠 기업 ‘㈜로컬러’의 정현빈 대표, 광주청년위원회 김승훈 위원장, 광주청년센터 이준영 매니저가 참여해 각 지역의 문화 현장에서 관계를 만들고 새로운 길을 개척한 경험을 공유한다. 콘서트 후에는 참석자들이 ▴삶·진로 ▴문화예술·창작 ▴지역·공간 ▴관계·교류 등 네 가지 주제로 나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