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권의 마지막 골프 박람회인 제23회 더골프쇼 in 부산 with 파크골프 시즌2가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벡스코 제2전시장 4층에서 열린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골프 산업의 활력을 높이고 부산·경남 지역의 골프 인구 확대를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골퍼들의 관심이 일찍부터 모이고 있다. 이엑스스포테인먼트가 주최하는 더골프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골프 전문 박람회다. 골프클럽과 골프웨어, 스윙분석기, 퍼팅연습기, 스크린 골프 등 다양한 골프 관련 제품과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신제품부터 이월상품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이다. 올해는 파크골프 관련 업체들도 참여해 일반 골프와 파크골프를 아우르는 종합 전시회로 규모를 더욱 확장한다. 전시는 1728제곱미터 규모로 진행되며,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골프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스윙에 고민이 많은 골퍼들을 위한 스윙분석 코너도 제공된다. 주말에는 다코다골프 부스에서 스크린 장타대회가 열리며, 남녀 우승자에게는 다코다 삼각 샤프트가 제공된다. 각 부스는 게릴라성 이벤트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구 파주영어마을)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어린이들의 글로벌 감각을 높이는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1월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유아 대상 ‘키즈반’과 초등학생을 위한 ‘초등반’으로 구성된다. 체험 수업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참여형 활동으로 채워졌다. ‘쿠킹 클래스’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쿠키를 만들며 자연스럽게 영어 표현을 익히고, ‘아트 클래스’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만들며 손으로 배우는 영어 체험을 경험한다. 또한 미국·영국 등 영어권에서 연극과 뮤지컬을 전공했거나 관련 경력을 갖춘 원어민 강사들이 선보이는 창작 영어뮤지컬 공연도 마련돼, 노래와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흥미롭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각 수업 정원은 쿠킹 클래스(키즈반 20명, 초등반 20명), 아트 클래스(키즈반 20명, 초등반 20명)이다. 참가비와 세부 일정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gil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영어체험 프로그램이 아이들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6개 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아랍에미리트 케이-박람회(K-EXPO UAE 2025 : All About K-Style)’가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두바이 글로벌 빌리지에서 열린다. 올해 캐나다, 스페인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K-콘텐츠, K-푸드, K-뷰티, 관광, 소비재, 스포츠, 출판 등 226개 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 케이-박람회는 한류 연관 산업의 동반 수출을 위한 종합 박람회로, 소비자 체험 행사부터 수출 상담까지 현장에서 직접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두바이 행사에서는 연간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글로벌 빌리지라는 특성을 살려 현지 시민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K-스타일의 모든 것’을 소개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생활 속 소비재를 게임형 전시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LG전자의 오디오 기술과 캐릭터를 접목한 DJ 공연, 배우 류수영이 참여하는 방송 콘텐츠·한식 융합 행사가 펼쳐진다. 최근 인기를 얻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의 원형인 민화 속 호랑이와 까치가 대형 포토존으로 설치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을 계획이다. K-콘텐츠
PlayStation이 글로벌 캠페인 ‘상상, 현실이 되다’의 일환으로 11월 13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역 대합실에서 PS5 독점 타이틀 ‘아스트로봇’을 테마로 한 초대형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열리는 특별 기획으로, 지스타 2025 방문객과 일반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의 핵심은 타이틀 주인공 캡틴 ‘ASTRO’가 DualSense 무선 컨트롤러 모양의 우주선 ‘듀얼 스피더’를 타고 서울역에 불시착한 장면을 재현한 3D 조형물이다. 조형물 뒤편에는 백월과 LED 조명을 활용한 우주 배경이 연출돼, 게임 속 사건 현장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PlayStation은 지스타 2025 개막일(11월 13일)에 맞춰 서울역을 찾는 게이머들을 환영하고, 일상 속 시민들에게는 색다른 문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서울역은 지스타 참관객들이 부산으로 이동할 때 가장 많이 거치는 주요 환승 지점이라는 점도 고려됐다. 방문객 대상 참여 이벤트도 마련됐다. 전시물 곳곳에 숨겨진 VIP 봇 ‘이브봇(EEVEE Bot)’을 찾아 촬영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2026년 상반기 전시실 정기대관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모집은 지역 예술가와 예술단체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시각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상 시설은 △동탄복합문화센터 내 동탄아트스페이스(1층) △동탄아트스퀘어(B1층) △화성열린문화예술공간 제1·2전시실(라크몽 B동 3층) 등 총 4개 전시공간이다. 접수 기간은 11월 11일(화)부터 11월 30일(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8일(월)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정기대관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시공간별 세부 사항과 대관 신청 방법은 재단 공식 홈페이지(www.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이 개관 17주년을 기념해 11월 14일(금)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는 특별 야간 행사 ‘과밤(科밤)’을 연다. 이번 행사는 과천과학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상설전시관 야간 개방으로, 시민들이 퇴근 후에도 과학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과학문화 축제다. ‘과밤’은 전시 해설, 만들기 체험, 과학 공연, 천문관측,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전시관을 자유롭게 둘러보는 것은 물론, 전문 해설사의 안내를 통해 주요 전시물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중앙홀 2층에는 다섯 가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연계 체험존이 마련되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중앙홀 1층에서는 과학마술쇼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과학 퀴즈 타임이 진행된다. 천체투영관에서는 특별 영상이 상영되고, 천문대에서는 별빛 관측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야간 과학체험의 묘미를 더한다. 야외전시장에는 푸드트럭 ‘야미존’이 들어서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과천과학관은 행사 시간 동안 무료 입장과 무료 주차를 제공한다. 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를 대표해 각종 축제와 행사에서 공연과 홍보활동을 펼칠 ‘제7기 시흥시 문화홍보대사’를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문화홍보대사는 시흥의 문화예술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전도사’ 역할을 맡는다.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관내 3팀, 관외 4팀 등 총 7개 팀을 선발해 지역 예술인과 외부 예술인의 균형 있는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음악(어쿠스틱, 국악, 재즈 등)과 퍼포먼스(마술, 마임, 댄스 등) 두 부문으로 나뉘며,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문화홍보대사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되며, 시 주관 축제·행사에서 연 2회 이상 공연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시 공식 홍보 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과 공연료 지급 등 안정적인 예술 활동 환경이 주어진다. 신청은 11월 14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siheungmun@gmail.com) 또는 구글폼(https://forms.gle/yRcq6UDA7iNoncty9)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후 1차 서류·영상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11월 27일 최종 합격자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1월 29일 인천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 – 섬띵(Seom-thi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인천섬발전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섬마다 특별함이 가득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인천의 다양한 섬을 도시문화 자원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섬 주민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강화·옹진 등 섬 지역 주민 공동체와 지역 예술인, 관광 및 어촌 관련 기관들이 함께 참여한다. 인천 전역의 섬을 아우르는 공식 기념행사가 처음 열리는 만큼, 이번 축제는 인천의 섬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첫 번째 화합의 무대로 의미가 크다. ■ 섬의 가치가 살아나는 공간·공연·체험형 축제 행사장은 ‘도시 속에서 만나는 작은 섬과 바다’를 테마로 연출된다. 웨이브홀 전체를 인천 섬의 위치와 지형을 형상화한 지도 형태로 꾸며, 섬의 색감·바람·물결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관람객은 직접 걸으며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전시 공간에서 인천 섬의 자연과 문화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섬 홍보관을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스탬프 리워드 이벤트가 진행돼, 추첨을 통해 갤럭시 탭, 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방귀희, 이하 장문원)은 오는 11월 12일 서울 충정로 모두예술극장에서 기관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모두예술주간 2025–장애인문화예술 동아시아 포럼’을 개최한다. ‘함께 가는 미래, 동아시아 예술의 포용적 실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한국, 일본, 중국(홍콩 특별행정구 포함), 싱가포르 등 4개국 장애예술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포용적 예술정책과 장애예술의 현황을 공유한다. 유럽 중심에서 확산된 장애예술 담론이 아시아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장문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아시아 국가 간의 협력과 교류 기반을 강화하고자 한다. 포럼은 △법과 제도 △축제 중심의 성장과 확산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별 좌장과 토론자로 국내외 장애예술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장애예술의 정책 협력과 포용적 예술 확산 방안을 논의한다. 개회에 앞서 김예지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장애예술인 지원의 법제화와 제도적 안정성’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부산대 정종은 교수가 한국 장애예술 정책의 변화를 분석하고, 일본 도쿄예술위원회 오츠카 치에 매니저가 복지와 문화예술이 통합된 일본의 정책 사례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우리 문화예술인의 해외 공연과 전시 등 국제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인 ‘케이-아츠 온더고(K-arts on the Go)’의 2026년도 1차 공모를 11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한다. ‘케이-아츠 온더고’는 해외 예술축제, 공연장, 미술관 등 우수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부터 초청받은 한국 예술인에게 항공료와 운송료를 지원하는 제도다. 해외 활동에 필수적인 항공 및 운송 비용 부담을 줄여, 예술인들이 보다 쉽게 국제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제도는 2024년 11월 첫 공모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 본격 도입되었으며, 단순화된 신청 절차와 예측 가능한 지원 시스템으로 현장 예술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25년 사업에는 총 83건의 공연·전시가 신청되어 이 중 56건이 지원을 받았으며, 수요자 중심의 설계로 해외 기관과의 협상 과정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케이-아츠 온더고’는 우수한 해외 문화예술 플랫폼을 목록화한 ‘플랫폼 디렉터리’를 기반으로 초청작을 선정한다. 현재 71개국의 공연예술(509개)과 시각예술(248개) 플랫폼 정보를 제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