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팬스타 크루즈와 협력해 2030세대 전용 크루즈 상품 ‘오션클럽 크루즈’를 출시한다. 이번 상품은 오는 8월 23일 단 한 차례 출발하며, 팬스타 미라클호를 타고 부산에서 출항해 조도, 태종대, 오륙도, 동백섬, 광안대교 야경을 감상하는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크루즈 여행은 장기·고가 상품 위주로 ‘부유층 실버 여행’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 단기·테마형 상품의 증가로 MZ세대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션클럽 크루즈는 ‘바다 위에서 가장 뜨거운 밤’을 콘셉트로, 20세부터 39세까지의 성인만 탑승할 수 있으며 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특전으로는 샴페인과 칵테일 등 주류 무제한, DJ 파티 이용권, 인피니티풀 입장권, 타월 대여, 석식·조식 뷔페, 부산항 터미널 이용료가 포함된다. 객실은 오션뷰, 발코니 스위트, 로얄 스위트로 구분되며, 요금은 28만 원부터 시작한다. 또한 MZ세대를 겨냥한 뷰티·헬스 브랜드 체험존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며, 해상 불꽃쇼와 월드 DJ 페스티벌 출신 DJ 주디가 진행하는 풀 파티, 부산 야경과 함께 새벽까지 이어지는 애프터파티가 준비돼 있다. 이대혁 모두투어 상품본부장은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허
국내 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과학탐구대회인 전국과학전람회의 제71회 전국대회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1949년 시작된 전국과학전람회는 수많은 우수 과학인재를 발굴해왔으며, 세계 최초 간디스토마 치료제를 개발해 우리나라 기생충 박멸에 기여한 임한종 교수(제1회 대통령상 수상)를 비롯해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과학자를 다수 배출했다. 올해 대회는 전국에서 출품된 2,836점의 작품 중 시·도 예선을 거쳐 초등학생 71점, 중학생 53점, 고등학생 158점 등 총 301점이 본선에 진출했다. 서면심사는 8월 20일부터 29일까지, 면담심사는 9월 9일 진행되며, 대통령상 2점, 국무총리상 2점을 포함해 총 300여 점이 시상될 예정이다. 전국대회 출품작 전시는 9월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3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청소년들의 창의적 탐구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전국과학전람회는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꿈과 도전의 장을 제공해왔으며,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참가자들이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미래 과학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악구가 청년들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청년 육각형 인재되기 프로젝트’를 8월 1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재무관리와 생활 전반의 기초 지식을 습득해 균형 잡힌 삶의 기술을 갖춘 ‘육각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생활 밀착형 주제로 구성돼 ▲1대1 종합 재무상담 ‘영리한 금융생활’ ▲단계별 금융·생활교육 ‘금쪽같은 내 생활’ 두 가지로 나뉜다. ‘영리한 금융생활’은 재무 전문가가 개인별 총 2회 맞춤 상담을 제공하며, 자산 진단, 신용·부채관리, 수입·지출 관리, 투자 기초 등 실질적인 재무 전략을 제시한다. 총 70명을 모집한다. ‘금쪽같은 내 생활’은 8월 19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총 25회 운영되며, 기초 경제 상식, 건강, 주거관리, 관계 형성 등 일상 전반을 다루는 교육으로 청년들이 스스로 생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 강의는 20명 내외로 모집하며, 신림동 쓰리룸 2층 교육실과 관악 청년청 다목적 강당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39세 청년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현재 참가자를 모집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9월 4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025년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을 운영한다. 하루 6회(1부 19시 10분·15분·20분, 2부 20시 00분·05분·10분) 진행되며, 회차당 25명씩 총 4,65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이 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큰 호응을 얻어온 대표적인 궁궐 야간 프로그램으로, 가을밤 청사초롱을 들고 해설사와 함께 금천교, 인정전, 낙선재, 연경당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낙선재 상량정에서는 대금 연주가, 부용지에서는 왕가의 산책을 재현한 출연진과의 기념촬영이 마련된다. 연경당에서는 전통다과와 전통예술 공연을 즐기며 마무리한다. 올해는 국악 합주곡 ‘톡톡 가을군밤’이 새롭게 선보인다. 참가자는 티켓링크에서 8월 13일 오후 2시부터 19일 23시 59분까지 추첨제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8월 21일 오후 5시에 발표된다. 예매는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가능하며, 1인당 최대 2매, 티켓 가격은 3만 원이다. 8월 27일부터 잔여석 선착순 예매가 진행되며,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외국인 전용 회차는 9월 28일, 1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오는 14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홍릉숲의 환경·역사·문화적 가치와 지역 상생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홍릉숲의 역사·문화적 가치(이현군 한국고지도연구학회 부회장) ▲홍릉숲의 터 무늬(조재형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관) ▲백년 도시숲의 미래 가치와 지역 상생(임주훈 숲과문화연구회 회장)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김기원 국민대 명예교수,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기현 동대문구 부구청장, 김민철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참여해 토론을 이어간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홍릉숲은 1950~60년대 한반도 전역에서 수집한 식물을 기반으로 1968년부터 생물계절 모니터링 연구를 시작해 현재까지 143개 과제를 수행했다. 1923년 함경남도 풍산에서 들여온 풍산가문비와 북한 원산의 식물 22종이 자생하고 있으며, 봄에는 복수초 개화로 시민들에게 서울의 봄을 알리는 명소다. 박찬열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장은 “홍릉숲은 한반도의 수목 유산을 지키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기후위기 시대, 그 가치를 재발견해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도시숲이 가진 역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25년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광릉숲의 여름밤을 배경으로 한 특별 야간 개방 행사 ‘여름밤 광릉숲’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릉숲의 생물다양성과 야간 생태의 아름다움을 온 가족이 함께 느끼고, 숲속 빛과 소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입장이 제한된 시간대에 광릉숲을 걸으며 별과 곤충, 습지 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별빛 아래 숲의 시간을 걷다’라는 야간 전시원 산책,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등 야간 곤충 관찰, 별 관측 활동이 포함된다. 또한 ‘여름밤 당신을 기다린 숲’이라는 주제로 개구리, 매미, 새소리 등 다양한 숲의 소리를 채집하는 체험도 진행된다. 전 과정에는 전문 해설이 제공되며,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연못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사전 신청은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하루 40명이 선정된다.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배준규 과장은 “광릉숲의 고요한 밤과 생명의 소리를 가족과 함께 느끼며 자연의 소중함을
모두투어가 가을 단풍 여행 시즌을 맞아 북미 대표 단풍 명소와 도시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캐나다·미동부 기획전’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캐나다의 명품 단풍 루트인 메이플 로드와 미국 동부 핵심 도시를 아우르는 일정으로 구성돼, 자연과 도시의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메이플 로드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시작해 토론토,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시티로 이어지는 약 800km의 단풍 코스로, 9월 말부터 10월 중순 사이 절정을 맞는다. 대표 상품인 ‘모두시그니처 미동부·캐나다 11일’은 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하고 노팁·노쇼핑 구성으로 여행 부담을 줄였으며, 올드 퀘벡,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 CN타워, 뉴욕 타임스퀘어·자유의 여신상 등 다양한 명소를 포함했다. 특히 모두투어 단독 혜택으로 나이아가라 폭포 뷰를 감상할 수 있는 힐튼 호텔 20층 이상 객실에서 숙박이 가능하다. 또한 자유의 여신상 유람선, 나이아가라 시티 크루즈, 천섬 유람선, 퀘벡 유람선 등 4대 유람선 관광이 포함돼 색다른 시선으로 단풍 절경을 즐길 수 있다. 여행 중에는 나이아가라 폭포 전망 3코스 스테이크, 퀘벡 랍스터 요리, 프랑스식 뷔페, 히바치 그릴 뷔페, 북미 인기 버거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특별한 걷기 행사가 대전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8월 8일(금)과 9일(토) 양일간 대전 중앙로 일대에서 ‘광복80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 인 대전’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메모리얼 로드’는 독립운동 사적지를 걸으며 유공자의 헌신과 보훈의 의미를 체험하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지난 3월 서울 남산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 부산 등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열려 왔다. 이번 대전 걷기 행사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대전 지역 최초의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인동만세로광장에서 대흥교까지 815걸음을 걷는 상징적인 코스로 진행된다. 사전 접수자 외에도 현장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티셔츠, 기념 가방 등 다양한 굿즈와 함께 코스 완주를 인증하는 ‘보보 패스포트’가 제공된다. 걷기 행사를 마친 뒤에는 대전의 대표 여름 축제 ‘2025 대전0시축제’와 연계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해당 축제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며,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가 후원한다. 행사장에서는 보훈음악회, 거리 퍼레이드, 임시정부 팝업스토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인공지능(AI) 시대의 변화에 맞춰 학부모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자녀의 진로와 학습 설계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22일 ‘진로·진학 명사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진로기반 학습설계’와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핵심 주제로 하여, 자녀 교육에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려는 목적을 갖고 마련됐다. 강연은 교육심리 분야의 국내 권위자인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신 교수는 특강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와 이에 따른 학부모의 역할 변화 ▲AI 시대가 가져올 직업 세계의 변화 ▲진로 설계를 위한 평생학습 자산의 중요성 ▲자기주도학습의 핵심 역량과 실행 전략 ▲학부모가 실천해야 할 진로·학습설계 방향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도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강 신청은 8월 7일 오전 10시부터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에서 가능하며, 총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사전 신청자에게 우선 입장이 주어지며, 여석 발생 시 현장 참여도 허용된다. 양천구는 이번 특강 외에도 ‘양천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연중 상시 1:1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입 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꿈의 페스티벌’이 8월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되며, 7일에는 ‘꿈의 예술단’이 중심이 된 대규모 합동공연이 감동을 선사했다. ‘꿈의 예술단’은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를 모티브로 삼아, 우리나라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무상 문화예술교육 모델로 발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뿐 아니라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의 청소년 합창단도 함께 참여해 예술로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었다. 올해 축제에는 전국의 꿈의 오케스트라(구리, 대구, 무주, 청송), 꿈의 무용단(12개 지역), 꿈의 극단 어린이 단원과 홍보대사 극단여행자를 포함해 총 1,000여 명이 함께했다. 해외 참가 청소년까지 더해진 이번 행사는 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무대로 의미를 더했다. 무대 연출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의 작곡가 최우정 교수가 총감독을 맡았으며, 성악가 사무엘 윤 교수와 안무가 김보라 예술감독이 공동감독으로 참여해 단원들의 예술적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이날 합동공연에서는 ‘나의 내일을’이라는 주제가가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국내외 단원들이 오케스트라, 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