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휠체어농구연맹이 주최하는 ‘2025 케이더블유비엘(KWBL) 휠체어농구리그’가 7월 4일(금) 오후 1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약 6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리그는 고양홀트, 대구광역시청, 무궁화전자, 제주특별자치도, 춘천타이거즈, 코웨이블루휠스 등 총 6개 구단이 참가하며, 전국 7개 체육관에서 정규리그(7월 4일~10월 26일) 45경기, 플레이오프(11월 28일~30일), 챔피언결정전(12월 2일~4일)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개막전은 지난해 챔피언 코웨이블루휠스와 정규리그 2위 춘천타이거즈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특히 개막식에는 일성여자중고등학교 학생 1,000여 명이 응원단으로 참여해 현장의 열기를 더하고, 경기 중간에는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개막전을 포함한 전 경기는 유튜브 채널 ‘한국휠체어농구연맹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 일정과 관련 소식은 연맹 공식 홈페이지(https://www.kwb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희망, 열정 그리고 도전”이라는 대회 표어에 걸
강릉시가 주최하는 제2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THE NEXT KING’의 본선 무대가 오는 7월 4일(금)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강릉의 여름을 음악과 열정으로 물들일 전국 최대 규모의 버스킹 경연 행사로, 예선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6월 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예선 참가 모집에는 총 614팀, 1,803명이 몰리며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했다. 치열한 심사를 거쳐 최종 150팀이 본선 진출의 영예를 안았다. 본선 무대는 8월 10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저녁 6시 30분부터 열리며, 하루에 10팀씩 총 150팀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매주 주말마다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며 관객과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경연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관객 참여 시스템이 도입돼 현장에서 공연 후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관객들이 직접 결승 진출 희망 팀에 투표할 수 있으며, 이 점수는 심사 결과에 일부 반영된다. 관객이 무대를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또한 공연장 주변에는 프리마켓과 푸드트럭존이 운영돼 관람객들이 음악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경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의재발견, 우리문화숨결과 함께 오는 7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창덕궁과 덕수궁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2025 고궁청소년문화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우리 고궁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배우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1989년부터 30여 년간 이어져 온 전통 있는 청소년 대상 고궁 활용 교육으로, 매년 참가자들에게 고궁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높여주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올해는 조선 왕실의 건강관리법, 창덕궁의 현판 해석, 대한제국의 역사와 주요 인물 등을 주제로 한 이론 강의와 현장 체험이 마련된다. 각 회차는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34학년과 56학년으로 나누어 회당 35명씩 운영된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발되며, 응모는 7월 7일 오후 2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에서 계정당 1회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는 7월 14일 오후 2시, 누리집 공지와 함께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고궁청소년문화학교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역사의 현장을 생생히 경험하고, 고궁의 문화적 가치를 자연스
모두투어가 중국 여행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이색 상품을 선보인다.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간직한 중국 후난성의 도시 ‘천저우(침주)’를 주제로 한 기획전이 출시됐다. 천저우는 후난성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거대한 암벽과 절벽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특히 ‘산이 망망대해처럼 펼쳐진다’는 뜻의 망산 풍경구는 장가계와 황산의 장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숨은 절경지로, 여행 마니아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온이 온화하고 날씨가 맑은 9월부터 12월까지가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꼽힌다. 이번 기획전은 모두투어의 대표 브랜드인 ‘모두시그니처’와 ‘베스트셀러’ 상품군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계림, 마카오, 장가계 등 인근 도시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연계 상품도 포함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표 상품인 ‘모두시그니처 천저우 5일’은 대한항공과 고속열차를 연계해 이동의 편의성을 높이고, 전 일정 5성급 호텔 숙박으로 품격 있는 여행을 제공한다. 노팁, 노옵션, 노쇼핑 구성으로 여행의 부담을 줄이고, 체험 중심의 일정으로 현지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일정에는 천저우의 대표 명소인 망산 풍경구와 유후가 야경, 소동강, 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음식점에서 식중독 발생을 막기 위한 식재료 취급 요령과 예방수칙을 발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여름철(68월)에 발생한 식중독 평균 99건 가운데, 음식점에서 발생한 비율이 전체의 58%에 달해 주요 발생 시설로 지목됐다. 여름철은 특히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캠필로박터 제주니 등 세균성 식중독이 빈번한 시기로,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을 위한 핵심 수칙으로는 ‘손보구가세’가 제시됐다. 이는 손 씻기, 보관, 구분, 가열, 세척·소독의 다섯 가지 기본 원칙이다. 육류·달걀·가금류 관리 요령 살모넬라와 병원성 대장균을 예방하려면 고기와 달걀은 중심 온도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하며, 날달걀은 껍질이 깨지지 않은 것을 골라 냉장보관하고 다른 식재료와 구분해 보관해야 한다. 달걀물 사용 후 손을 씻지 않고 다른 식재료를 만지는 등 교차오염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닭고기를 다룰 때는 생닭 세척수의 튐으로 인한 오염을 막기 위해 조심해야 하며, 생닭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 하단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채소·과일 세척 및 곰팡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먹거리 공간을 책임질 지역음식존 부스와 푸드트럭 운영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엑스포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 콘텐츠를 통해 제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지역 내 소상공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천시 소재 업체에 대해 우대 선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지역음식존 부스와 푸드트럭 운영자로, 공고일 기준으로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영업신고를 마친 후 2년 이상 해당 업종을 운영 중인 업체만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지역음식존은 7월 7일부터 8일까지, ▲푸드트럭은 7월 8일부터 9일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www.jcexpo.kr) 또는 제천시 홈페이지(www.jecheon.go.kr)의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방문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 사업부(043-640-085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선정은 판매 품목 구성, 가격 적정성, 위생 및 안전관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지
샘표가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백숙과 삼계탕을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새미네부엌 백숙삼계탕 육수’를 새롭게 선보였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인해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이 2만원에 육박한 가운데, 소비자들의 요리 부담을 줄이고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깊은 국물 맛을 낼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다. ‘새미네부엌 백숙삼계탕 육수’는 능이버섯을 비롯해 황기, 당귀, 천궁 등 10가지 한약재와 마늘, 양파 등 15가지 재료를 정성껏 우려낸 액상 타입의 육수다. 물 2.5리터에 육수 한 팩을 넣고 닭만 넣어 끓이면 능이버섯의 깊은 풍미와 함께 한약재의 건강한 맛이 어우러진 삼계탕이나 백숙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액상 형태로 구성돼 티백처럼 사용 후 버려야 하는 쓰레기가 없고, 조리 중 내용물이 새어 나오는 불편함도 없어 깔끔한 조리가 가능하다. 육수 하나로 국물 맛의 균형을 손쉽게 맞출 수 있다는 점에서 가정용뿐 아니라 1인 가구나 요리 초보자에게도 적합하다. 샘표는 여기에 고단백 영양죽 제품인 ‘밸런스죽 통녹두전복삼계죽’을 곁들이면 더욱 든든한 보양식이 된다고 강조했다. 밸런스죽은 샘표 우리맛 연구팀의 셰프와 영양학자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한 끼에 필
농촌진흥청이 민간 버섯 육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단기 교육 과정 ‘버섯육종교실’의 참가 신청을 오는 7월 13일까지 접수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버섯사관학교’의 한 과정으로, 올해는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충북 음성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에서 3일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버섯 재배 경력이 있으며, 실질적으로 품종을 개발할 의지와 시설을 갖춘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생은 버섯균 관리, 포자 수집과 분리, 균주 교잡, 씨균 제조 등 버섯 육종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함께 배우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품종 구별 기술 중 하나인 유전자 분석(DNA) 교육이 추가돼 교육의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팩스(043-871-5702) 또는 이메일(woosungi101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7월 15일에 개별 통보된다. 한편, 기존에는 버섯 육종과 재배 교육을 통합해 운영하던 ‘버섯사관학교’가 올해부터는 육종과 재배 과정을 분리해 운영한다. 육종교실은 이번 여름에, 귀농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재배교실은 연말에 열릴
환경재단이 울릉도에서 수중 드론을 활용한 해양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문제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 지난 6월 27일 진행된 이번 활동은 ‘2025 바다쓰담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마철 집중 유입이 예상되는 해양쓰레기의 실태를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는 연간 약 14만5000톤에 달하며, 이 중 상당량이 장마철과 태풍 시기에 집중적으로 유입된다. 특히 울릉도는 외국 해양쓰레기의 유입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수거 후 육지로 이송해야 하는 구조적 제약과 처리 인프라 부족이라는 이중의 한계를 안고 있다. 이로 인해 수거된 쓰레기가 장기간 방치될 경우 2차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대응 체계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정화 활동은 울릉도의 청년 환경팀 ‘Team_STA’를 중심으로, ‘고고다이브’, ‘플로빙코리아’, ‘플로깅울릉’ 등 다양한 민간단체가 참여해 현포 웅포항 일대에서 공동으로 진행했다. 울릉도의 급경사 해저 지형과 강한 조류 환경에 맞춰 항공 드론과 수중 드론(ROV)을 병행 투입하는 방식으로 과학적 모니터링을 진행한 뒤, 이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국가유산청 산하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오는 7월 1일부터 11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우선선발 전형을 실시한다. 이번 모집은 수시모집 이전 독자적인 입학고사를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로, 전통문화와 국가유산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이래 국가무형유산, 전통건축, 보존과학 등 전통문화 전 분야에 걸친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단청장, 목조각장, 자수장, 제와장, 한산모시짜기 등 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학교를 운영하며, 실제 수리기능 자격시험에서도 높은 합격률을 보여 전문인력 양성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63명, 올해는 68명의 국가유산수리기능자 자격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 2026학년도 모집인원은 총 161명으로, 이 가운데 우선선발로 48명을 선발하며 수시모집 97명, 정시모집 16명이 추가로 이어질 예정이다. 우선선발 전형은 전통건축학과 9명, 전통조경학과 6명, 보존과학과 8명, 전통미술공예학과 8명, 무형유산학과 5명, 국가유산관리학과 7명, 융합고고학과 5명 등이다. 이번 전형의 특징은 수험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105문항에서 60문항으로 시험 문항 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