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보건소는 오는 5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제2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와 연계해 ‘천년다향길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하동의 대표적인 걷기 명소인 천년다향길과 새롭게 조성된 ‘호리병속 별천지길’을 배경으로 자연 속 건강생활 실천을 장려하고자 기획됐다. 걷기대회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일원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하루 10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사전 신청은 5월 1일까지 워크온 앱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코스는 이틀간 각기 다른 테마로 운영된다. 5월 3일은 천년다향길을 따라 ‘만수가 만든 차밭’을 왕복하는 5.2km 코스로, 완주 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특히 첫날은 치매 안심마을 주민과 환자 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하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도 병행돼 의미를 더한다. 5월 4일에는 하동의 새로운 힐링 명소 ‘호리병속 별천지길’과 차시배지를 잇는 5km 구간이 두 번째 코스로 운영된다. 아름다운 차밭과 자연생태를 품은 이 길은 약 1시간 20분 정도의 코스로, 하동의 자연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전문 강사의 올바른 걷기 자세 교육을 비롯해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에서 오는 4월 26일부터 12월 27일까지 ‘2025 쏙쏙들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열리며, 연극, 뮤지컬, 인형극, 무용,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쏙쏙들이 페스티벌’은 관객들이 공연 예술의 무대 안과 밖을 ‘쏙쏙’ 들여다보며 감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실내 공연은 체험극장 ‘쏙’에서, 야외 공연은 무대예술지원센터 광장에서 펼쳐진다. 개막 공연은 4월 26일 뮤지컬 갈라 ‘뮤지컬, 파도를 타다’로, ‘석현준 & 밴드 웨이브즈’가 생생한 라이브와 함께 뮤지컬 명곡들을 들려준다. 이어 5월 10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늑대숲 또옹돼지 원정대’가 어린이 관객과의 소통형 놀이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5월 24일에는 비눗방울과 인형이 어우러지는 감성 인형극 ‘방울이의 낮잠 여행’, 6월 14일에는 전쟁과 이산의 아픔을 그린 창작 발레 ‘기적의 새’, 6월 28일에는 가족과 유쾌한 에피소드를 그린 연극 ‘휴먼 코메디’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야외 광장에서는 5월 10일 ‘창작극단 분홍
뉴질랜드 정부가 2025년 2월부터 새롭게 개편한 투자이민 제도 ‘액티브 인베스터 플러스(Active Investor Plus, AIP)’ 비자가 글로벌 고액자산가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뉴질랜드 전문 이민기관 서울이민은 체계적이고 실전적인 투자이민 안내에 본격 나섰다. 서울이민이 주목하는 이번 제도 개편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3년간 누적 체류일이 단 21일에 불과한 낮은 이민 요건은 장기 체류가 어려운 기업가나 전문직 자산가들에게 이상적인 조건으로 평가된다. 둘째, 영어 능력시험 요건이 완전히 폐지되어 언어 장벽 없이 접근 가능한 제도로 탈바꿈했다. 셋째,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두 가지 투자 카테고리(Growth와 Balanced) 구분이다. Growth 카테고리는 뉴질랜드 고성장 산업 및 벤처기업 등에 NZD 500만(한화 약 45억 원) 이상을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방식이며, Balanced 카테고리는 NZD 1천만 중 일부를 뉴질랜드 국채나 안정적 운용펀드(Managed Fund)에 투자해 리스크를 낮추는 방식이다. 특히 국채 투자 방식은 국가 보증이 이뤄지는 만큼 원금 보존 가능성이 높아 보다 안정
유조이게임즈가 신작 미소녀 수집형 RPG ‘모에라이: 운명의 계약’의 정식 출시일을 오는 5월 16일로 확정하고, 전 플랫폼(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을 통해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모에라이: 운명의 계약’은 100명 이상의 개성 넘치는 미소녀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전략 RPG다. 고퀄리티 3D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라인을 기반으로, 유저는 마치 웹툰을 읽듯 각 캐릭터의 배경과 서사를 따라가며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다. 전투는 턴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캐릭터 고유 스킬 조합을 통해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임 내 다양한 미션과 퀘스트는 보상을 통해 캐릭터를 강화하거나 신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성장 시스템과도 맞물려 있어 수집과 육성의 재미를 극대화한다. 현재 진행 중인 사전예약을 통해 유저는 일반 모집서 10장, 경험치 물약 5만 개, 골드 5만 개, 그리고 SSR 캐릭터 ‘비키’를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사전예약자 수가 50만 명을 넘어설 경우 SSR 캐릭터 ‘유리아’의 한정 의상과 추가 아이템이 전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유조이게임즈는 앞서 서브컬처 철도 시뮬레이션 RPG ‘레조넌스’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모바일 게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콘텐츠 커머스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화제를 모은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속 음식을 간편식 브랜드 ‘혜자로운’ 시리즈로 구현하며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GS리테일과 콘텐츠 제작사 SLL이 지난 1월 체결한 콘텐츠 마케팅 파트너십의 첫 성과로, GS25의 유통 및 상품 개발 능력과 SLL의 콘텐츠 IP를 결합해 실질적인 상품화가 이뤄졌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주목받는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스튜디오 피닉스와 SLL이 공동 제작한 드라마로, 주연 배우 김혜자가 극 중 선보인 다양한 음식들이 현실의 상품으로 재탄생한다. 특히 김혜자 씨는 GS25의 간편식 브랜드 ‘혜자로운’의 상징적 모델로도 활동 중이어서 이번 협업의 시너지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GS25는 4월 25일 드라마 1화에 등장한 팥칼국수를 첫 상품으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김혜자 씨가 극 중 남편을 위해 정성껏 만든 메뉴로, 달콤하고 진한 팥 베이스에 쫄깃한 칼국수 면을 더해 집밥 같은 온기를 전달한다. 가격은 5,900원이다. 이후 극 중 등장하는 김밥, 수제비, 컵라면, 도시락 등의 메뉴도 5월 중 ‘혜자로운’ 시리즈로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오는 11월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애 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및 치유 프로그램 ‘2025 문화예술로 돌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천구의 지역 산업 정체성이자 생활 속 재료인 ‘실’과 ‘천’을 예술의 매개로 활용해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금천구 특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되며, 시흥·독산·가산 등 금천구 전역을 무대로 다섯 가지 과정을 선보인다. 운영 장소는 가산동 ‘인크커피’, 시흥동의 ‘섭리의집’, ‘만천명월예술인家’, ‘금천마을활력소 어울샘’, 독산동 ‘서울시민대학 모두의학교 캠퍼스’ 등이다. 시니어 대상의 ‘천으로 그리다’는 섭리의집에서 4월 21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스스로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공동 작품을 만드는 예술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영유아 가족을 위한 ‘천으로 놀다’는 5월 17일부터 24일까지 만천명월예술인家에서 열리며, 실과 천을 활용한 놀이와 연극적 움직임을 통해 가족 간 감각 교류와 정서적 소통을 도모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보이는 소리 실험실’은 7월 25일
프랑스 치즈의 깊은 풍미와 정통성을 자연 속에서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열린다. 유럽연합(EU)과 프랑스 국립 낙농협의회(CNIEL)가 공동 후원하는 프랑스 치즈 홍보 캠페인 ‘정통 치즈(Authentic Cheeses)’의 일환으로, 1박 2일 몰입형 미식 체험 프로그램 ‘CheesEscape : 프랑스 치즈와 도심 탈출’이 오는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가평 마이다스 호텔&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프랑스 치즈 글램핑’의 연장선으로, 일상의 바쁜 흐름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프랑스 대표 치즈를 오롯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브리, 까망베르, 꽁떼, 블루 도베르뉴 등 프랑스의 대표 치즈를 직접 시식하며 미각뿐 아니라 시각, 촉각, 후각, 청각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한다. 1박 2일 동안 참가자들은 4인 1조 팀으로 구성되어 퀴즈쇼, 치즈 빙고, 치즈 요리대회 등 다양한 미션에 도전하게 된다. 치즈의 역사와 제조 방식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직접 치즈를 활용한 요리를 만들며 장인정신이 깃든 프랑스 치즈의 진가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캠페인 공식 인스타
동아제약의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을 포함한 주요 도시의 뷰티 편집샵 하메이(HARMAY)에 입점하며 중국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4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파티온은 이번 하메이 매장 입점을 계기로, 티몰·더우인 등 온라인 플랫폼에 이어 본격적인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하메이는 중국 전역에 1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창고형 콘셉트의 프리미엄 뷰티 편집샵으로, 현지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입점 매장에서는 파티온의 대표 트러블 케어 제품 4종이 판매된다. 제품 라인업은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노스카나인 트러블 크림 △하이-시카 토너패드 △트러블 스팟 패치로, 모두 민감하고 문제성 피부를 진정·관리하는 기능성 제품이다. 최근 K-뷰티 수출 규모가 연간 100억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중국은 약 25억 달러 수출 규모로 여전히 최대 수출국 지위를 유지 중이다. 특히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는 10~20대 젊은 소비층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파티온 역시 젊은 소비자 친화형 유통채널인 편집샵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파티온은 최근 중국 인플루언서의 라이브 방송에서 제품 노출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손잡고 예술과 휴식이 공존하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5월 7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MMCA 멤버스 데이’에서 다도 체험 프로그램 ‘현대미술과 다도 – 차경(茶景)’이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대와 정성’을 주제로 한 MMCA 멤버스 데이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예술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차를 고르고 다도를 체험하는 참여형 콘텐츠다. 일룸은 행사 공간인 멤버십 라운지를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연출하기 위해 자사 가구인 ‘레마’ 테이블과 ‘블릭’ 세라믹 식탁을 배치했다. 통창 너머로 삼청동 골목과 북악산이 조망되는 공간은 참가자들에게 차 한 잔과 함께 사색의 여유를 선사한다. 체험에 사용되는 차는 미술은행 소장품 정상화의 ‘Untitled’(1987), 전광영의 ‘집합 001-SE115’(2001) 등 5점의 작품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작품 감상 후 차를 선택하고 다도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하루 동안 총 3회 진행되며,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일룸은 지난해 국립현대미술관과의 업무협약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2025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4월 24일부터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2013년부터 이어진 재단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공연기획자 저변 확대와 역량 강화를 통해 전통예술 공연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실연자나 공연기획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획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은 총 6주간 진행되며, △공연 기획과 저작권 △공연 제작과 홍보 마케팅 △공연 실습과 영상의 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 단계별 교육을 실시한다. 1차 과정인 ‘공연 기획과 저작권’에서는 공연기획서 작성 실습을 통해 기획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련 저작권 지식을 습득해 실무 적용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2차 ‘공연 제작과 홍보 마케팅’ 과정은 무대, 음향, 조명 등 실무 중심 교육과 더불어 타깃 관객을 분석하고 홍보 전략을 수립하는 법을 다룬다. 마지막 3차 ‘공연 실습과 영상’ 과정에서는 실제 공연 사례를 분석하고, 영상 제